이번에 집근처인 보라매공원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도 열리고 메타몽파크도 석촌호수에 있던게 보라매에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라 가을까지 즐길 수 있다.
메타몽 파크는 6월22일까지라 얼른 다녀와야 한다.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는 신대방역 4번출구로 나가면 이어지는 보라매공원에 가서 볼 수 있다. 신대방역 부터 지금 안내 스티커가 바닥에 계속 있어서 안내만 잘 봐도 잘 따라갈 수 있다.

가는 길에도 화단에 정원 뺨치는 예쁜 꽃들이 산들거렸다. 입구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풍경이었다.

바닥엔 계속해서 안내가 이어졌다.

포스터도 엄청 예뻤다. 사진은 아니고 그림이었는데 그림이라서 뭔가 더 따뜻하고 홀린듯 보게되는 느낌이 있었다.

주요 관람 할만한 정원은 작가정원, 작품정원, 동행정원, 매력정원 인데 작가정원은 중앙잔디광장 양 끝 주변에 있고 작품정원은 그보다 더 사이드에 넓게 퍼져있어 전체적으로 한바퀴 산책하면서 여러 정원을 관람하는 식으로 볼 수 있다.
보라매공원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https://naver.me/G0JXBzkN
네이버 지도
보라매공원
map.naver.com

동행정원은 놀이터 근처에 펼쳐져있고, 매력정원은 다목적 운동장쪽 근처에 펼쳐져있다. 음악분수 위쪽으로는 푸드트럭도 많이 펼쳐져있다. 타코야키, 야키소바, 핫도그, 스테이크, 츄러스, 볶음밥, 케밥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고르기 힘들 지경. 그 옆으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꽤 많아서 자리잡기 어렵지 않았다.
우리는 타코야키와 야키소바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
업체측에서 제시하는 기본동선은 정문으로 들어와서 중앙잔디광장을 한바퀴 돌고 동문 근처 작품정원을 본 뒤 다시 다목적운동장과 인조잔디축구장을 거쳐 음악분수와 연못 근처를 한바퀴 도는 동선이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festival.seoul.go.kr/garden/news-resources/general-resources?article=35524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 Seoul International Garden Show 2025
Seoul, Green Soul, 2025. 5. 22. ~ 10. 20., 서울 보라매공원
festival.seoul.go.kr

근데 사실 우리는 여기저기 발 닿는대로 걸었다.
그렇게 걸어도 풍경이 기가막힌다. 지금 6월 날씨도 너무 좋고 나무도 풀도 가장 예쁜 초록색을 자랑한다. 🌿

중앙공원엔 해치 조형물도 크게 설치되어있다.

중앙 잔디마당 쪽에 통삼겹 구이도 팔고, 건식 사우나도 팔고 (진짜다..) 조금 더 올라가면 작은 화분들도 팔고 있었다.

정해진 동선이 있기는 했지만 나는 그냥 이렇게 우리들이 원하는 대로 원하는 순서대로 원하는 동선대로 보면서 걷는 게 훨씬 재미있었다. 계속해서 우리가 보고 싶은 것들만 보면서 걷는 느낌?

그리고 앞으로 뭐가 나올지 모르는 상태로 걷게 되는 거기 때문에 저건 뭐지 하고 달려가서 보게 되는 그런 어린아이로 돌아간 것 같은 동심이 되살아난 느낌이었다.

그리고 나는 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꽃과 정원과 여러 가지 둘러보다 보니 내가 생각보다 자연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 내가 보기 드물었던 모친아 폴이나 여러 가지. 생경한 것들을 접하면서 너무 재밌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런 플립 하나도 정원에서는 일정 요소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아무 풀이나 쓰지 않아서 신기한 풀들이 정말 많았다.
이 풀은 꼭 유채 물감을 가지고 그린 것처럼 연두색과 초록색 여러 서로 다른 색들의 경계가 뚜렷했는데 그게 정말 누가 그린 미술 작품인 것처럼 너무 예뻤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주황색과 노란색이 그라데이션 되는 꽃도 있었다. 사실 이 꽃은 프린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까. 아프리카에서 나는 꽃이라고 한다. 내가 살면서 아프리카를 가볼 수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 꽃은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 🥹

삼태기라는 우리나라 전통 바구니에 만든 정원도 있었는데 무려 동상을 받은 작품이었다. 이 국제 정원 박람회는 실제로 사람들이 제출한 정원을 심사를 해서 산까지 모두 수여한 다음 그것들을 보라매공원에 쭉 나열해 놓은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하나같이 수준 있고 느낌 있고 의미 있는 정원들이었다. 👍👍

기후 변화으로 인한 아 지구회의 식물계의 어떤 오류들을 컴퓨터에서 나는 404 오류에 빗대서 재미있게 이름을 지은 정원도 있었다.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은지. 이 정원박람회에서 유독 얇은 풀대에 하늘하늘한 그러면서도 채도가 아주 쨍한 그런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게 내가 봐도 너무 예뻐 보여서 나중에 집에 화분을 사둔다면 저런 꽃들이 피는 화분을 사두고 싶다 생각했다. 🥹

메타몽파크
그러다가 중앙공원 끝에서 메타몽 파크를 찾아냈다. 메타몽 파크는 생각보다 좀 작은 편이었다. 하지만 그 작은 곳에 온갖 메타몽들이 오밀조밀하게 다 진열되어 있었고 이게 그냥 쭉 나열된 게 아니라 정말 메타몽 파크에 있는 거기서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는 메타몽을 보는 것처럼 진열해놔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

사실 메타몽 파크는 줄이 긴 편이어서 처음 와서 보면 아 이렇게까지 줄을 서서 봐야 되나 싶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빠지고 줄 서서도 계속해서 오른쪽에 화단에 있는 메타봉들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지루하지 않았다.

메타몽 화단도 너무 이쁘게 조성되어 있고, 메타몽마다 자세도 표정도 너무 달라서 하나하나 찍고 따라하면서 셀카도 찍고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가기 때문이다.

더웠는지 한움큼 녹아버린 메타몽! 😂

볼을 꾹 누르며 우엉~! 하는 메타몽 😍

그리고 잘 안보이는 구석에 메타몽 + 환경지킴이 인스타 이벤트도 하고있었다. 메타몽 사진과 환경 위해 할 일들 다짐하는 글, 그리고 제시하는 해시태그를 하면 추첨해서 상품을 주는 이벤트였다.

그 옆에는 메타몽이 변신한듯, 메타몽의 눈과 입(코가 없어서 진짜 너무 귀엽다. 코가 없는게 킬포인듯)이 있는 벤치도 있었다. 이 벤치는 다른 곳에도 두세개 더 있어서 앉아서 사진도 남겼다. 🤳

기다려서 들어가면 메타몽과 같은 보라색 등나무꽃이 장식된 길이 펼쳐진다. 물론 조화지만 너무 이쁘게 자리잡고 있어 사진찍기도 정말 좋다.

곳곳에 메타몽의 귀여운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거기 있는 몇가지 메타몽이 아닌 포켓몬도 사실 눈을 보면 메타몽이 변신한 것이고, 밟고지나가는 돌 중에도 보라색 돌이 있는데 그것도 메타몽이 변신한 거 같다.

귀여운 메타몽이 너무 많아서 같이간 사람들 모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안아줘 메타몽!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원픽 메타몽이었다 💜

여기있는 다른 포켓몬들은 다 눈을 보면 메타몽이 변신한 친구들이다. 메타몽 가든이라 다른 포켓몬이 있지는 않다. 하나같이 눈이 메타몽이라 너무 하찮고 귀여웠다 🥹

마지막엔 이렇게 아예 보라색 등나무꽃이 천장이 되어버린 길도 있다. 이 길을 걷는데 꼭 정말 포켓몬 세상의 메타몽 농장에 와있는 것 같았다. 메타몽 농장 어쩌구 노래도 계속 틀어줬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다..
https://m.youtube.com/watch?v=a5uacfAPg2o

메타몽 가든 샵은 아쉽게도 구경할 수 있는 샵은 아니었고, 앞의 큐알 코드를 통해 메타몽 소품 리스트 샵에 들어가 물건을 구경하고 줄 서서 이 물건을 달라고 하면 계산해서 받아갈 수 있는 형태였다.
https://www.appsheet.com/start/5e600372-694a-4ab9-88ed-de046790ae41#appName=%EB%A9%94%ED%83%80%EB%AA%BD%EC%9D%98%ED%83%80%EC%9E%84%EC%BA%A1%EC%8A%90%EA%B0%80%EC%B1%A0%EB%A8%B8%EC%8B%A0%EA%B4%80%EB%A6%AC%EC%9E%902-558883858&group=%5B%5D&page=deck&sort=%5B%5D&table=%EB%85%B8%EC%B6%9C+%EC%83%81%ED%92%88&view=%EC%83%81%ED%92%88+%EB%A6%AC%EC%8A%A4%ED%8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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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타몽가든 친구 추가인가 인스타 팔로우인가 하면 이 메타몽 스티커도 준다. 나는 메타몽을 이쁘게 오려서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잘 넣어두었다.
🐾🐾
진짜 다녀오기 너무너무 잘한 보라매공원 나들이.
정원박람회도 메타몽파크도 다 만족도 200프로였다. 요새 예쁘고 귀여운거 볼 기회가 좀 부족했는데 덕분에 잘 충전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또 일상에서 힘들 때마다 메타몽 스티커 보며 힘내고 있다..
메타몽은 사랑이다 💜
다들 꼭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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