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 렌탈샵 뽀드득에찌 렌탈 의류 옷 스키 보드 장비 픽업까지 다해준 후기
지난 주말에 스키장을 다녀왔는데요 🥰
비발디라서 스키장까지는 셔틀로 이동한 뒤 숙소 연계 렌탈샵이라 처음부터 여기 통해서 옷, 장비 렌탈 및 4시간 리프트권해서 7명 했는데 인당 68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이게 별로 아깝지가 않았던게 그중에 반 정도는 교통비인 셈 쳐야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저희가 7명이니까 택시를 불러도 1대로는 안됐을텐데 그 인원을 데리고 비발디 - 렌탈샵, 렌탈샵 - 비발디, 비발디 - 렌탈샵, 렌탈샵 - 마트, 마트 - 숙소, 숙소 - 비발디 이렇게 총 6번을 픽업해주셨어요..
원래 이렇게 픽업 다 해주는 조건으로 패키지 가격 받는거라고는 하는데 일단 7명 인원 다 태워줄 수 있는 차가 렌탈샵에 많아서 그게 좋았던 것 같고, 숙소가 좀 멀었는데도 잘 데려다 주셔서 좋았어요. 멀다고 좀 투덜대시긴 했는데.. ㅋㅋ
렌탈한 옷이랑 장비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렌탈하는 물품이니까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추가금 없이 빌릴 수 있다는 데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좀더 좋은 옷, 예쁜 옷 입고싶다, 하면 추가금 만원, 이만원 내고 추가금 내면 입을 수 있는 옷 코너(?) 에서 골라서 입으면 돼요. 근데 저는 그럴 필요는 못느껴서 입었습니다. 그래도 잘 고르면 충분히 만족할만 했어요.
옷 고르기 전에 자기 짐, 겉옷 직원분이 두라는 큰 창고 선반 같은.. 철제 선반에 두는데 보통 같은 팀은 같은 칸에 둬야하는데 저희는 7명이라 좀 많아서 다 안들어가서 다른 칸도 침범했어요 ㅋㅋ 근데 막판에 신발 (신발도 거기 둬야하니까 신발 껴둘 자리를 마련하고 짐을 먼저 두셔야해요) 모르고 거기 안두고 바닥에 뒀다가 반납할 때 신발 못찾아서 한참 기다렸어요..
신발은 다른 분들 바닥에 옷 둔 팀 있는데 그팀들 짐 아래에 깔려있더라구요..
그냥 바닥에 덩그러니 있으니까 직원분이 그쪽 짐들에 모아둔 것 같은데 직원분들도 정신없어서 거기에 놓은 분이 거기에 놨다고 말해주지도 않고 다들 신발 없다고 해도 적극적으로 찾아봐 주지 않음 ㅠㅠ 찾아보세요.. 합니다.. 그니까 자기 신발 자기가 챙겨야 해요..
옷 빌릴 때 또 팁이 있다면 팔이나 어깨 쯤에 리프트권 (카드 크기) 넣어놓을 수 있는 자크가 있는 옷이 좋구요.
상의 하의 다 끝에 고무줄 있어서 눈 들어가는거 최대한 막을 수 있는 옷이면 좋습니다.
그리고 입고가는 옷이 날씨에 따라 너무 껴입으면 너무 더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날씨 잘 보시고 옷 맞춰 입으시는 것 추천하고, 내의 없이 스키 신발을 신으면 살이 쏠리거나 해서 아플 수 있어서 딱붙는 내의를 입고 내의는 신발 안에 넣어서 신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헐렁한 내의면 또 신발에 낄 때 쏠릴 수 있어서 내의를 뺀 분도 계시기 때문에..
그리고 옷 정하고 갈아입는 줄 길 수 있는데 그러면 옷 있는 쪽 말고 장비 받는 쪽 탈의실 이용해도 됩니다.. 그게 빠르고.. 아니면 처음부터 그냥 입고온 상의, 하의 위에 입을 수 있도록 옷입고 오시고.. 통넓은 걸로 고르세요 ㅠㅠ 탈의실 줄 진짜 깁니다..
옷 고르고 나면 장비받는 쪽으로 넘어가는데 거기서 보드냐 스키냐에 따라 따로 장비를 받고 신어보고 장비는 따로 차로 옮겨주십니다. 근데 스키, 보드 신발은 각자 신고 가야해요. 그래서 뒤에 조이는거 미리 조이지 말고.. 그 상태로 오래 걸어야 하니까 조이는 법만 배워두고.. 풀고 걸으세요.. 종아리 너무 아픕니다 ㅠㅠ
그래도 픽업 4번에 옷. 장비. 리프트권. 해서 이정도면 괜찮았던 것 같아요! 뚜벅이로 갔다 하면 완전 추천할만한 렌탈샵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