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메뉴 냉장고파먹기 추천 - 버섯 계란 미나리 메뉴 - 집에서 바삭한전 부치는 꿀팁 실행 후기
지난 저녁에는 버섯과 계란 그리고 미나리를 사용해서 저녁 메뉴를 만들어 봤는데요. 인터넷에서 본 바삭한 전을 부치는 꿀팁을 활용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 후기도 전해드릴게요. ✍️
✔️ 버섯볶음
먼저 새송이 버섯으로 버섯 볶음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버섯을 잘라서 먹는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본 쫄깃한 새송이의 식감을 살린 버섯 볶음을 해봤습니다.
바로 새송이를 세로가 아니라 가로로 약간 두께가 있게 썬 다음에 양촉면에 벌집 삼겹살처럼 격자 무늬에 무늬를 내주고 후라이팬에 구우면서 어느 정도 구워졌을 때 간장 설탕 마늘 참기름이 적절히 섞인 양념을 위아래로 부어주면서 굽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구우면 달짝퇴근하면서도 짭조름한 양념이 새송이의 위아래로 잘 배여서 새송이 원래의 쫀득한 마치 관자 같은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동시에 맛있는 양념을 더해서 간까지 느낄 수 있는 고급 식당에서 맛보는 것 같은 새송이 볶음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진짜 딱 봐도 진짜 짭조름하고 맛있어 보이죠? 너무 맛있어서 새송이 더 사올걸, 하고 후회했습니다. 🥲
여기에 계란에 물 조금 타고 소금으로 간 해서 전자렌지에 4분 30초 돌린 계란찜과 김치찌개와 함께 먹었는데요.
🥚 계란찜은 물을 좀 많이 넣을 수록 부드러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미나리전 미나리전을 붙일 때에는 바삭하게 붙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본 전 바삭하게 붙이는 법을 활용했습니다. 바로 부침가루에 튀김 가루까지 섞어서 활용하는 건데요. 이를 위해 집에 있던 부침가루에 새로 사 온 튀김 가루를 1대1 비율로 섞었습니다.
🍤
물과 부침가루와 튀김 가루를 1대1 비율로 섞어서 미나리전을 완성했는데요. 확실히 전보다 바삭하고 빳빳한 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바삭한 걸 좋아할수록 튀김 가루의 비율을 높여주시고 촉촉한 걸 좋아할수록 튀김가루 비율을 낮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섯볶음 계란찜 김치찌개 이런 것들은 흔한 반찬 중 하나이지만 여기에 미나리전을 더하니 전집에서 보던 술상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덕분에 맥주도 잘 넘어갔습니다.
계란찜에 양파나 양배추 같은 야채를 넣는 것도 추천합니다. 좀 더 식감이 다채로워지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야채를 넣었을 때는 참기름도 같이 넣어주시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 추천합니다. 계란만 넣었을 때 참기름을 넣으면 좀 느끼한 맛이 있을 수 있는데 야채와 같이 넣었을 때 참기름을 넣으면 아삭아삭한 야채 식감 부분을 느끼게 하지는 않고 고소함은 두 배로 증폭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떡을 위해 깨를 뿌려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번에 이런 식으로 계란 반찬을 잘 활용하는 편입니다. 계란 찜이나 계란 후라이 모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는 후라이팬을 통해서 5분 이내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이기 때문에 이 집에 반찬이 없을 때 계란반찬 적극 활용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