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여행 3박4일 4-2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 카페 <알제 로스터스> 솔직 후기 추천
광안리 맛집 안목에서 배불리 먹은 후 커피한잔 하러 근처 카페로 향했는데요. 재밌는 이벤트와 맛있는 커피가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카카오맵] 알제로스터즈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11-1 1층 (남천동)
https://kko.kakao.com/UuMgha3-dv
매일매일 삿 구워낸 베이글을 파는 카페였어요.
근데 여기서 마침 턱걸이를 하면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남자는 턱걸이 5개 여자는 오래 매달리기 20초를 하면 된다고 하는데 마침 또 저희가 클라이밍 커플이었기 때문에 둘 다 각자 성별의 기준을 다 할 수 있었지만 둘 다 공짜로 먹기는 좀 그래서 한 명만 도전해서 하나만 꽁짜로 받았습니다.
내 폰은 이렇게 생겼어요? 완드로스팅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모더나고 깔끔해서 앉아 있기 너무 기분 좋은 아주 감성적인 카페였습니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카페 알제로스터스는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납품 문의도 받고 계시고 그만큼 원두를 생두부터 신경 써서 가져와서 그 로스팅하고 내리고 하는 과정 과정마다 꼼꼼히 체크를 하시는 곳이어서 그런지 커피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
아몬드베이글도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 방금 전에 수영구 맛집 암목에서 돼지국밥을 배부르게 먹지 않았다면 베이글을 먹었을 텐데 너무 배가 부른 상태여서 베이글을 시키진 못했습니다. 🥲
대신 모던하고 힙한 분위기에 이 카페를 아주 잘 즐겼고요. 충분히 푹 쉰 다음에 클라이밍을 하러 떠났습니다.
쉬는 동안 가장 좋았던 건 당연히 커피! 이 공간이 주는 휴식감과 깔끔하고 끝맛이 약간 꽃 향기 같은 게 나는 것 같아 이 맛있는 커피가 너무 조화로웠어요.
저는 사실 끝맛에 꽃향기가 나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근데 알제에 커피는 좀 다른 꽃의 한계들이랑 다르게 되게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어쩌면 제가 향을 잘 못 맡아서 그렇지. 이게 꽃향기가 아니라 다른 향기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아주 깔끔한 향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부산 여행 가셔서 수영구 남천동에서 카페 갈 일 있으시면 꼭 알제 로스터스에서 커피 드셔보시길 바래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 내리는 카페가 진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거든요. 😚👆
저는 너무 맛있어서 이렇게 테이크 아웃으로도 한 잔 더 추가했답니다. 그 다음 일정에 클라이밍하러 가는 일정인데 클라이밍 할 때 커피가 꼭 필요하거든요. 물론 커피 말고 물을 먹어야 더 땀나고 이런 데에 대한 수분 보충이 되겠지만 저는 일단 커피를 먹으면 뭔가 순간적으로 힘 쓸 때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그런 느낌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커피가 필수라서 하나 더 테이크아웃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