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맛있는 꼭 먹어봐야 할 선물하기 좋은 전통주 선물세트 추천 고흥 유자주 feat. 전통주 막걸리 안주 추천
요즘 은근 전통주를 자주 찾게된다.
원래 소주라면 질색했는데 전통주는 소주와 다른 느낌도 많이 있다는 걸 알아서 선입견이 많이 사라진 덕이다.
전통주 중에는 소주와 같은 증류주도 있지만 청주와 같은 곡물을 발효시켜서 그대로 걸러낸 맑은 술도 있다. 소주와 같은 증류주는 알코올 도수가 16~25도 정도에서 높으면 30도 이상이 될 수도 있는 반면 청주와 같은 전통주들은 알코올 도수도 상대적으로 낮아 보통 13~19도 정도라 도수 면에서도 부담이 덜하다.
그중에서도 전에 이자카야에서 유자사케를 맛있게 맛본 후에 이 유자 전통주를 발견하자 절로 손이갔다.
👇 전에 맛본 이자카야 포스팅 👇
https://creamystar.tistory.com/m/1366
유자사케와 달리 이 고흥 유자주는 좀더 알콜의 그런 화한 향은 줄어들고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었다. 그러면서 알싸하니 술 먹는 맛은 제대로 나서 너무 맛있었다. 🫶🫶
그래서인지 부드러운 수육이나 버섯전 등의 안주와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고 고춧가루를 조금만 넣은 배추무침과도 잘 어울렸다. 너무 매운 음식과는 좀 덜 어울릴 것 같기도 했다. 🤔
전 종류가 특히 잘 어울렸던 것 같아서 고흥 유자주 안주 혹은 달달한 전통주 안주 고민한다면 집에있는 야채에 부침가루 묻혀서 전 해먹는 것도 추천한다. 막걸리 안주 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추천한다.
빛깔도 곱고 맛도 좋은 고흥 유자주.
맛있는 전통주 찾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 새콤달콤 맛있는 전통주라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종종 찾게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