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Wedding

스몰웨딩 예식장 웨딩홀 장소 알아보기. 서초 방배 디토 홀투어 뷔페 시식 후기 feat. 해피뉴데이

아셀acell 2025. 2.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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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웨딩홀 예식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결혼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결혼을 한다면 재밌고 신나는 결혼식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좀 보통의 결혼식과 다른 결혼을 위해 스몰웨딩을 알아봤습니다.

스몰웨딩은 일반 결혼식보다 흔하진 않지만 그래도 코로나 이후 많이 자리를 잡아서 관련 업체들도 많이 생겨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해피뉴데이, 오딩 같은 업체들도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러면서 업체별 장단점. 스몰웨딩 장단점. 업체 및 웨딩홀 예식장 정할때 꿀팁들도 많이 얻을 수 있었는데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다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저희가 첫번째로 홀투어 간 곳은 디토. 라는 레스토랑이었는데요.

📍 디토 서초점
서울 서초구 명달로 94 1층 (서초동)

https://kko.kakao.com/QmxWel6u6L

디토

서울 서초구 명달로 94

map.kakao.com



겨울이라 외부에서 보면 이렇게 꽁꽁 가려놓은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게 다 폴딩 스타일로 열리고 커텐을 치면 빛도 잘 들어서 결혼식 하기는 좋아보이더라구요.


안에서 보면 확실히 빛이 많이 들어오죠?

근데 내부가 그렇게 넓지는 않아서 좀 고민이 됐어요. 왜냐면 저희가 스몰웨딩을 하겠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양가 개혼이다보니 200명 내외로 초대를 하고 싶은 거예요.. 😂

다들 그건 스몰웨딩이 아니라고 했지만..

내맘대로 하는 결혼. 비스포크 웨딩


그래도 다같이 복작복작하게 파티 처럼 결혼식을 하고싶어 스몰웨딩을 찾아봤습니다. 찾다보니 그런건 스몰웨딩이 아니라 내맘대로 하는 결혼식을 하고싶다, 해서 '비스포크 웨딩' 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아무튼 시식 후에 상담사님이랑 상담을 해보니 디토는 내부 전체 7-80 명 까지 앉을 수 있고 안쪽 홀 외에 바깥쪽 홀에 20명 정도 더 앉을 수 있어서 총 100여명이 앉을 수 있었는데 저희의 최소 인원이 200명이다보니 이부분이 좀 안맞았어요.

대신 상담사님이 묘안을 주셨는데 바로 식을 두번 하는 거였습니다.

사실 상담사님이 아예 두번하라고 말씀하신 건 아니고, 어차피 비수기라 홀 대관료가 없다보니 올데이로 나눠서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저희도 부모님 지인들까지 다 오신 자리에서 외국 파티 처럼 하는 로망을 실현하기에는 좀 부담이던 차에 나눠서 하면 더 좋겠다 싶더라구요! 🤓🤓


자리가 총 100석이라 부모님 지인, 저희 지인 나누면 딱 그쯤일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하지는 않기로 했어요..

생각치 못한 복병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바로 대관료은 없어도 식을 두번 하면 디렉팅. 사진. 영상 등이 다 두배로 들어가기 때문이었습니다. 📷


하지만 이부분은 상담때 얘기를 나눴던 부분이고 저희는 먼저 디토 유료 시식을 진행했는데요.

무려 16만원을 내고 시식을 하게 됐습니다 🤦

사실 결혼준비 하면서 16만원이 그리 큰 단위의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굳이 이 돈을 주고 먹었어야 했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도 그럴게 스테이크가 맛이 들쑥날쑥해서 인당 8만원의 값어치라고 보기는 힘들었거든요.

일단 처음에 잘라서 테두리 부분 먹었을 땐 너무 질겨서 실망했고 가운데로 갈 수록 부드러워졌지만 여전히 끝부분은 좀 퍽퍽했어요. 그리고 다시 끝으로 가면서는 질겨졌죠. 🤢

근데 취향 차이일 수도 있어요. 짝꿍은 나쁘지 않다, 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평소에 저는 더 레어미디움를 좋아하긴 해요. 하지만 짝꿍도 스테이크를 더 잘 구웠으면 좋았을 것이고, 만약 결혼식 오는 100여명을 스테이크 식으로 준비한다면 이것보다 더 잘 굽기 힘들텐데 괜찮을지 의문이라고, 또 16만원 가격을 할 굽기는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스테이크 말고 다른 것들은 다 맛있었어요.

와인도 맛있고 파스타도 라자냐도 디저트도 다 맛있었는데, 제일 중요한 스테이크가 실망스럽다보니 좀 고민이 들었습니다. 🥩


이게 맛있었던 라자냐.

라자냐는 진짜 맛있었어요.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

버섯 리조또도 있었는데 여기는 팽이버섯이 들어가서 그건 좀 아쉬웠어요. 팽이버섯은 버섯 중에서 가장 덜 고급진 느낌인데 16만원짜리 시식에 팽이버섯이라뇨..


디저트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적당한 가격대였나 하는 의문이 남는 시식이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해피뉴데이 상담사님을 만났어요.

해피뉴데이는 디토를 비롯해 여러 스몰웨딩이 가능한 장소들과 협약을 맞고 스몰웨딩을 디렉팅 해주는 디렉팅 업체예요!

스몰웨딩 디렉팅 전문 해피뉴데이


사실 디토를 알기 전부터 저는 해피뉴데이는 알고 있었어요. 여기서 디렉팅 해준 스몰웨딩이 포스터며 포토부스며 너무 귀여워서 스몰웨딩 디렉팅은 여기 맡기고 싶었답니다.


근데 전화로 문의했을때 디렉팅 비용이 생각보다 비싸서 못하겠다, 했는데 찾아보니 스몰웨딩 장소가 원래 음식점이었다면 불가피하게 꼭 필요한 부분이더라구요. 꽃이며 단상이며 하나도 없으니까요. 💐


해피뉴데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여러 스몰웨딩 가능한 장소와 정보가 나옵니다. 하나하나 눌러서 들어가보면 이렇게 장소 설명이 보기좋게 되어있구요.


디렉팅과 플라워 비용은 최대 440, 최소 320만원 입니다.

플라워를 조화로 하냐 생화로 하냐 섞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근데 식을 두번하면 이 디렉팅 비용이 두번 들어가더라구요. 꽃은 그대로 둬서인지 1번만 들어가구요.

 
디토 서초점에서 스몰웨딩 진행하면 식대는 인수나 형식에 따라 달라지는데 49명이하 양식코스는 12만원, 50명 이상 양식코스는 8만원, 50명 이상 세미뷔페는 8만원, 50명 이상 단품세트는 8만원 이었습니다.

저희는 두번 다 100명 쯤 생각해서 양식코스는 불가했고 세미뷔페를 하면 개인별 스테이크는 주되 나머지 파스타. 라자냐 등은 뷔페처럼 떠다먹는 거였습니다. 근데 이건 결혼식 때만 준비하는 거라 시식은 불가했어요.

와인은 개당 3만원인가 했는데 저희가 미리 주문하는 수 +a 를 준비해주시고 그것도 초과하면 맞은편 와인샵에서 사다 구비해주신다고 해요.

근데 메뉴가 한식이 없고 양식이 주라는 점, 소주가 없다는 점, 그리고 2번 진행하면 디렉팅. 본식 스냅. 영상. 다 값이 2배가 된다는 점, 그리고 식대가 8만원대면 사실 다른 일반 웨딩홀에 비해서 굉장히 비싼 쪽에 속한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형식의 식은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아직 디토보고 바로 포기한 건 아니라서 그 다음 들러본 스몰웨딩 장소, 안양 더스카이 도 있거든요. 여기도 조만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


 
https://happynew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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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웨딩 전문 디렉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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