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수영장! 의왕도시공사 부곡스포츠센터 자유수영! 이용 방법. 모바일카드 발급 방법. 자유이용 시간. 가격. 기타 부대시설 소개
부곡스포츠센터는 의왕역에서 부곡 도깨비시장을 지나 쭉 올라오다보면 은혜와 진리교회가 나오는데 거기서 더 지나 효성 청솔아파트를 지나면 나오는 부곡동 주민센터 바로 옆에 붙어있는 스포츠센터다.
부곡스포츠센터
경기 의왕시 부곡시장길 77 부곡스포츠센터 (삼동)
http://kko.to/1682sr2YbL
부곡스포츠센터 층별안내
1층 수영장, 남자 탈의실, 안내데스크
2층 여자 탈의실, 카페, 탁구장, 장난감 도서실
3층 헬스장, 에어로빅장, 옥상정원
4층 다목적 체육관
5층 통신실
2층의 장난감 도서실에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것 같아 좋아보였다. 아기 있는 친구도 장난감 빌리고 하는거 많이 한다던데 물론 친구는 범계 살아서 여기서 하는건 아니겠지만 의왕도 이런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3층의 옥상정원을 이거 찍고 집에와서 사진 다시보면서 알게돼서 가보고 올걸, 아쉬웠다. 물론 수영하러 또 갈거라 가서 보면 되는데 옥상정원이라는 이름이 주는 감성이 또 있어서 빨리 보고 싶고 이런걸 꾸며놨다는게 좋아보였다.
부곡스포츠센터 자체가 세워진지 얼마 안된 건물인 것 같았다. 의왕에서 나고자란 친구도 지금은 타지역에서 살고있는데 물어보니 안가봤다고 했다. 스포츠센터를 세운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고.
가기 전에 일단 인터넷에서 대충 찾아보고 갔는데 거기는 뭐 가입하고 해야한다는 말이 없었어서 안내데스크 지시에 따랐다. 일단 이미 의왕도시공사 사이트도 가입하고 모바일 회원카드도 있다면 그냥 키오스크에서 수영 자유이용권 일일이용권 구매해서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라면 의왕도시공사 사이트를 가입해야한다.
모바일로도 가능해서 나는 그냥 갔더니 안내데스크 직원분이 핸드폰으로 의왕도시공사 사이트 들어가서 가입먼저 하고 오시라고 말씀하셨다. 어른분들은 인터넷으로 인증하고 가입하는게 좀 어려우니까 요런 부분 조금 아쉬울 수 있겠다 싶었다.
모시고 갈 혹은 추천드릴 사람이 어른이라면 미리 모바일회원카드를 만들어드리고 가서 키오스크에서 이거 찍어서 하시라고, 안내분한테 카드 있다고 하시라고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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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고 나면 로그인하고 마이페이지에서 모바일회원카드 탭에 들어가서 모바일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그러고나서 키오스크에서 수영 누르고 일일권 끊을 때 그 모바일카드를 찍어 회원인증을 하고 금액을 결재하면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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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부곡 스포츠센터 자유수영 금액은 의왕시민은 3천원 타 지역 사람은 4천원대였다.
그리고나서 여자 탈의실 샤워실은 2층이라 위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도 있고 계단도 있는데 나른할 때라 엘리베이터 타고 느릿느릿 올라갔다. 가면 샤워실도 있지만 수건, 샴푸, 바디워시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나는 수건만 가져가서 물로만 대충 씻고 나왔는데 다들 비누칠 하고 나오고 계시긴 했다.
그리고 스마트폰 방수팩도 가져갔었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 못가져갔다. 2층에서 내려다보면서도 사진찍지 말라고 2층에 붙어있었다. 아마도 수영하는 사진 도촬범죄나 이런거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보였다. 오랜만에 물놀이하는 나의 셀카를 좀 찍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없으니 수영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았다.
2층에 탈의실 가기 전에 옆에 북카페도 있었다. 가격을 보진 않았지만 의왕도시공사 건물에 딸린 곳이기도 하고 (그러니 금액이 좀 괜찮지 않을까 싶다) 분위기도 한적하니 괜찮았어서 카페가고 싶을때 와도 좋겠다 생각했다.
아 그리고 영수증이랑 같이 나오는 종이. 이게 중요하다. 여기에 개인 사용할 락카번호 가 있다. 근데 나는 이게 있는지 모르고 영수증이랑 같이 버렸다가 사물함을 못쓸뻔 했다. 다시 쓰레기통에서 번호 확인해서 내 번호를 찾아가 돌렸다.
이 번호에 해당하는 락카만 딱 열리기 때문에 (물론 동시간대 들어온 다른 사람 번호도 열리겠지만)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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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물함 키를 꽂은채로 15분이 지나면 이제 해당 회원이 나간걸로 간주돼서 이용권한이 끝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할 듯하다. 옷갈아입거나 하면서 살짝 쫄렸다.
사물함은 꽤 넓고 밑에 신발칸도 분리되어 있어서 편리했다. 그런데서 신발 잃어버리고 하는 일도 왕왕 일어나는데 여기는 그럴 걱정이 없는 곳이었다. 키만 잘 가지고 있는다면!
토요일 1시에 갔는데 사람들이 은근 적어서 좋았다. 한 레일에 둘셋, 셋넷 정도가 붙어 돌아가면서 수영을 했는데 수영장이 꽤 넓고 해서 여유로왔다. 수심은 130. 아이들용은 따로 있다.
이용 시간은 이렇게 시간표있어서 자유이용은 이 시간에만 가능하다. 각각 위에부터 수영 헬스 배드민턴 탁구 시간이라 원하는 종목 체크가 필요하다. 수영의 경우 홈페이지에는 평일 8시 타임이 있어서 전에 한번 갔었었는데 그건 강의 듣는 사람들만 사용 가능한 시간이라고 해서 못들어갔었다.
그래도 이런 시설이 있어서 특히 물놀이도 가능하다는게 너무 좋다. 산본에도 내가 가끔 수영 강습 듣던 스포츠센터가 잇는데 거긴 자유수영은 1회 2만원이라 부곡스포츠센터가 훨씬 저렴해서 좋았다. 강습비도 한달에 주2회면 4만원 좀 안되고 주3회면 5만원 쪼끔 넘는 정도여서 괜찮은 것 같다. 다만 나는 초급1을 들어야 하는데 현재 초급1반은 없고 초급2를 들으려면 새벽반 밖에 시간이 안맞는듯 해서 강습 들으실 분들은 시간 확인이 필수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