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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화담숲 단풍 상태 / 화담숲 무료 자석 받는 법 / 스탬프 위치 / 내부 카페 메밀 미숫가루 등 단풍놀이 추천장소 솔직 후기

아셀acell 2023. 11. 1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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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3년 11월 12일 일요일에 화담숲을 다녀왔다.

가기전에 단풍 상태 적은 글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도박처럼 다녀왔는데 아쉬운 점도 있고 그럼에도 가서 좋았던 점도 있어서 그런 점을 쭉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마 조만간 다녀올 사람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 같고 내년에 간다면 예약할때 날짜 선정할 때 좋은 기준이 될 것 같다.



화담숲 가는 길.

갈때부터 나무들이 노랑노랑해서 너무 이뻤다. 기분이 너무 좋았음.

다들 추워서 잎들이 많이 졌을 거라고 했지만 이걸 보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희망일 뿐이었다.

🥲

화담숲 주차장


화담숲 주차장은 은근 넓다. 하지만 일찍가야 화담숲 입구에 가까운 순으로 차를 댈 수 있어 좋을듯하다.

우리보다 일찍간 친구들은 A 에 댈 수 있었는데 우리는 E에 댔다. 그래도 E도 화담숲 주차장이라 괜찮앗는데 혹시 화담숲 주차장 다 차서 밑에 리조트 주차장이나 좀 떨어져있는 주차장에 대야한다면 대고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추천한다.

대신 차 모는 사람은 리프트 장소보다도 더 아래에 대야 한다면.. 리프트 장소까지만 사람들 태워다 주고 다시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야 한다..

근데 일요일 8시 40분에 도착하니 아직 화담숲 주차장에 자리가 많았다.



화담숲 예약


화담숲 예약은 9월에 사이트에서 이루어졌다. 선착순으로 해야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 10시였나 미리 공지를 보고 맞춰서 들어갔는데 서버 터지고 난리였다.

그날 저녁인가 그 다음날 저녁인가에 겨우 12일과 1번라인 모노레일만 예약했었다.

입장료 11000원
모노레일 5000원

예전에는 선착순으로 와서 현장에서 끊었다는데 사이트가 열리고 온라인으로 받은 후부터 어른분들이 스스로 표를 끊어 오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이를 정해서 일정 나이 이상 어르신 분들은 와서 현장 예매하실 수 있게, 혹은 간단히 버튼만 눌러서 예매하실 수 있게 일정 정도의 표는 따로 마련해두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악용되지 않게 어르신 표는 반드시 어르신 이름을 주민증 같은걸로 확인하고 들여보내는 식으로 운영하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온라인 예매한 표는 예매한 큐알코드 보여드리면 입장하면서 그것만 찍고 들여보내니까 어르신 표도 그렇게 하면 아마 젊은이들이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으로 예매하고 자기들끼리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화담숲 준비물 / 음식 가져갈 수 있는지


화담숲 준비물은 별거 없다. 날짜 잘보고 추우면 진짜 든든히 입기. 음식물은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앞에서 먹고 들어갈 것만 챙겨가기.

삼각대도 안되고 안되는게 많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기본적으로는 삼각대, 셀카봉, 음식물이 안된다.

아침일찍 들어가는 표를 구매하면 꼭 그 시간 전에 들어가야하기 때문에 (딱 그시간에만 들여보내주는게 아니라 그전 2-30분 전부터 들어갈 수는 있다) 들어가기 전에 아침 먹고 가야겠다 싶으면, 그 앞에 뭐 먹고 들어갈만한 자리는 있으니까 준비해가거나, 아니면 거기 매점도 그 앞에 있으니까 거기서 라면이나 빵 사서 먹고 들어가는 것도 좋다.

대신 거기서 커피 시키면 사람 많으면 오래 걸릴 수 있고 엄청 맛있는 커피는 아니어서 이런점을 생각하고 주문하는 걸 추천.

그리고 카페에서 파는 메밀 미숫가루가 유명해서 나올 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근데 차가우니까 들어갈 때 사는건 약간 비추.

우리는 어쩌다보니 집에 빵이 많아서 빵을 준비해 가서 거기서 라떼만 시켜서 같이 먹었다.

그리고 따뜻하게 입고 간다고 입고 갔는데도 추운 날씨에 두시간 좀 넘게 걷다보니 비염이 도졌다.

추운 날씨에 가는데 비염기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 꼭 쓰시는걸 추천한다.

입장시 주의할점


입장할때 씨드쿠키 교환권을 주는데 이건 나올때까지 잘 간직해야한다. 나와서 교환할 수 있기 때문. 그냥 화분에 심을 수 있는 씨앗과 약간의 흙더미(?)가 진공포장된걸 주는거긴 한데 그래도 공짜니까 받을 사람은 교환권 잘 간직하기. 꿀티이다.

그리고 매표소나 들어가서도 입구쪽에 배치되어있는 팜플렛을 꼭 챙기자. 거기 스탬프 다섯개를 찍으면 계절별 자석을 준다. 지금은 가을이라 가을만 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어디가면 자석이 제일 기념품으로 만만하고 냉장고에 모아놓으면 좋은 추억이 되기때문에 곧잘 사는 편인데 이걸 스탬프 찍으면 무료로 준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이것도 모르면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념품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소소한 이벤트 좋아하시는 분들 해보시라고 알려드리는 꿀팁.

스탬프 위치가 팜플렛에 나와있긴 한데 팜플렛 지도가 약간 단순화 되어있어 조금 헤맬 수 있다. 그럴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을 꼭 확인해보는 것, 그리고 스탬프 장소 위아래로 뭐가 있는지 보고 왔던 길도 한번 다시 되돌아보는 걸 추천한다.



모노레일 예약을 했다면 입장해서 모노레일 시간 전에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가야한다. 제1모노레일은 입장해서 관람로 따라 가다보면 5분 이내로 나온다.

그래서 민물고기 생태관, 곤충 생태관 등을 보고 가도 괜찮다. 너무 시간 끌지만 않으면.



민물고기 생태관


민물고기 생태관은 들어가자마자 있다.

화담숲 단풍놀이 하려는데 이게 왜있나 싶지만, 단풍놀이가 아니라 그냥 화담숲 구경온거면 이런 볼거리가 쏠쏠한 재미겠구나 싶었다.

실제로 안에 여러 민물고기에 대한 설명과 실제로 볼 수도 있어서 신기하긴 했다.


거북이도 있고 신기한 드렁허리? 이런 물고기도 있고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거북이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행복했다.




나오면 곤충 생태관 앞에 앵무새, 다람쥐 볼 수 있는 통도 있는데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앵무새, 다람쥐를 볼 수는 없다. 보고자 했던 분들은 알아가시면 좋을 정보. 너무 추울때는 얘네를 볼 수 없다는 것.

하지만 다람쥐의 경우 퇴장하면서 나오는 길에 그냥 숲쪽에서 잠깐 나온 애가 있어서 몇몇 분들은 보기도 했다. 나는 못봤다. 내가 소식듣고 보러 갔을 때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11월 12일의 화담숲 단풍 상태는 약간 아쉬움. 앙상해진 나무들 사이 간헐적으로 단풍을 볼 수 있는 상태였다. 풍성한 단풍나무를 기대했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붉은 단풍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중간에 이런 하트다리와 다리에 즐비어 자물쇠가 매어져있어서 촌스러우면서도 귀여웠다.

중간중간 이런 이벤트가 많아 가는 재미가 있었다.



비록 단풍이 화려하게 핀 풍경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 여기 모노레일 1번 승강장 조금 지나서 보인 이 풍경이 인스타에 가장 많이 나오는 풍경일 것 같은데 이정도로 휑한 상태다.

화담숲 가면 좋은 시기


다들 11월 초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들 하던데 이번에는 아마 초 조금 지나서 초 중반 중간 정도가 좋았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 추워지기 직전이 좋은 것 같아서 이번에 딱 날씨 좀 늦게까지 따뜻했었는데 우리가 가는 주 이전에 비도 오고 해서 더 휑했던 것 같아 아쉬웠다.

미리 예매한다면 11월 초로 예매하는 것을 추천하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거나 너무 덥거나 하면 날씨 보고 그즈음에 중고나라 같은데서 괜찮은 시기 표 파는 사람거 표 사고 내 표는 팔거나 취소하는 것도 추천한다.

의외로 취소표도 많아서 자주 홈페이지 들어가서 (들어갈때마다 인증하는 귀찮음만 감내한다면) 좋은 날짜 표를 중간이나 직전에 구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표는 일정시기 이전까지는 환불하면 100프로 금액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날씨 잘 골라서 가는걸 추천한다. 시기 맞춰가는 꿀팁.

시기 안맞춰가면 나처럼 아쉬울 수 있기 때문에...

🍁


스탬프 찍을 때 꿀팁


스탬프 찍을 때는 저 사각 네모를 스탬프 네모와 잘 맞춰서 중앙을 힘줘서 1초 정도 꾹 눌러주는걸 추천한다. 스탬프가 이미 인쇄된 그림과 저렇게 맞물리는 모양이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찍으면 모양이 완성되지 않는다.

보면 저 첫번째 스탬프는 꽃의 가지 모양과 그 아래 돌 모양을 하고 있다.


이정도로 휑할줄은 몰랐는데 사실 너무 휑하고 초록초록해서 놀랐다. 초록초록한건 사실 붉어져야 하는 문제니까 일찍 왔다고 괜찮았을까 싶긴 한데, 또 일찍와서 만약 붉은 애들이 다 안떨어지고 달려있었다면 초록색이 좀 있을 지언정 붉은애들과 함께 풍성하게 있었을테니 예뻤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안오는 것보다는 나았던게 단풍놀이랍시고 나와서 이렇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좀 기분이 좋았고 꼭 단풍뿐 아니어도 돌담길이나 소나무, 분재 등 볼거리들이 많았고 일단 자연을 구경하면서 눈을 좀 쉬게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분명히 이쁜 단풍들이 많아서 숨은 보석같은 이런 단풍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중간중간 냇물도 흐르고 이게 흘러 폭포도 있었고 밑에 가면 호수 같은 곳도 있도 거기 분수도 있다. 군데군데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는, 풍경이 이쁜 곳이었던 화담숲.

꼭 단풍놀이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안가봤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고 봄에 벚꽃놀이 하러도 오고싶다.


저 멀리 보이는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아직 준비중이다. 눈을 한창 뿌리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이렇게 모노레일 지나가는거 볼때마다 너무 이쁨... 모노레일이랑 사진도 많이 찍었다(?)


스탬프는 이렇게 새집 같은 곳에 있다. 문을 열고 스탬프 아래 공간에 팜플렛을 잘 끼워넣고 사각 끝을 잘 맞춰 찍어줘야 한다.

팜플렛이 잘 안들어가면 스탬프를 좀 당겨서 찍는 것도 추천. 스탬프가 좀 들어가 있을 때도 있다.



그리고 이런 담벼락 이쁜 곳도 있어서 사진찍기 진짜 좋다.

담벼락 뿐 아니라 핑크뮬리, 이쁜 조형물 등 사진 스팟이 많아서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dslr 가져와서 찍는 분들도 많았다.



너무 이쁜 단풍잎 나도 발견 ~~!!

비록 단풍 울긋불긋 이쁘게 풍성하게 있지는 않았지만 이런 이쁜 단풍잎들 보면서 재밌게 시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랑 같이 이런 저런 얘기하며 계속 새로운 풍경 보며 쭉 걷는 것도 좋았다.

걷는거 안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사진찍는 재미에 다들 불평없이 끝까지 다 걸었다.


이런 폭포!!!

여기만 있는게 아니라 밑에 내려가면 더 있다. 이쁘고 날은 추웠지만 그래도 보니까 속이 뻥 뚫리는 감이 있었다.



핑크뮬리는 색이 좀 바랬지만.. 인스타용 사진은 채도 올려서 보정했다. 요즘 보정기술은 다 좋으니까.. 그렇게 올리면 될듯. 😂


그리고 퇴장하는 쪽에 이런 호수며 한옥이며 분수며 다 너무 이뻐서 마지막까지 감동적이었다. 여기가 원앙호수인가 그랫던것 같은데 진짜 너무 이뻐서 마지막까지 눈호강 제대로 하고 오래 구경하고 그랬다.



기념품 샵에는 이쁜 자연 모양 스티커 초콜릿 메모지 등이 잇어 다 사고싶었다.



거북이 원앙 다람쥐 키링 볼펜 같은 것들도 너무 귀여워서 하나하나 다 찍었다. 다 사지 못할거면.. 사진으로라도 갖고있고 싶은.. 나의 이상한(?) 욕심..



곤지암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도 있었다. 다 귀엽거나 고급스럽거나 별로인 제품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대망의 미숫가루. 달달하니 맛있었다. 오면 한번쯤 꼭 먹어볼만하다.



기념품샵이자 카페에 있었던 거울. 갑자기 조선후기 왕실에서 쓰던 영국엔틱 가구 거울이 있어서 특이해서 찍었다.



씨드쿠키는 나와서 매표소 옆에 기념품 교환장소에서 교환하면 된다.



씨드쿠키는 이런 씨앗이라서 이채로 그냥 작은 화분에 두고 물뿌리고 키워보면 될듯하다. (나는 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스탬프 5개 다 찍으면 주는 스탬프는 이렇게 생겼다. 생각보다 이쁘고 기념할만해서 스탬프 꼭 해보는 것 추천한다.

봄, 여름, 겨울은 각 계절에 와야 주지만 갖고싶으면 기념품점에서 살수는 있다.

🍁

이렇게 화담숲 단풍놀이를 마쳤다.

하필 날이 추워지고 비도 내려서 단풍이 많이 떨어져 아쉬웠지만 그래도 볼거리가 많아 만족스러웠다는 후문이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거리도 얼마 되지 않아서 괜찮은 것 같고 하지만 추운 날씨에 간다면 꼭꼭 마스크나 목도리 하고 보는 것 추천한다. 특히 추위에 약하다면 더욱더.

나는 두시간 걷고서 비염이 도져서 하루종일 괴로워하다가 다음날이 되어서 겨우 정신을 차렸다. 다음날 다행히 연차를 내서 회사 안가고 집에서 잘 요양했다.

두시간 걷는거지만 체력 안좋은 분들은 다음날 연차내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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