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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도난당해도 CCTV 확대 수사 안해주는 경찰 - 인권침해 될수 있어서 안돼

아셀acell 2023. 11.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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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qoo.net/hot/3008676732

지난달 10월 21일 강원도 강릉에서 출근을 하려고 나온 20대 여성은 집앞에 세워둔 차량이 사라져 경찰에 신고했으나 당일 형사 배정이 되지 않아 차주가 본인이 직접 CCTV를 찾아다녔다.




그 결과 자정쯤에 누군가 차량을 훔쳐 아파트를 빠져나간 장면이 담긴 CCTV를 찾아냈고 이를 경찰에 넘겼다.

그리고 이틀 뒤 경찰로부터 차량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대체 왜 시민이 할 수 있는 CCTV 조사조차 하지 않고 시민이 CCTV를 찾아 넘기자 그제서야 차량을 찾은걸까. 그동안 뭘 하고 있었던걸까. 도대체 어떤 수사를 하고 있었던 걸까. 열이받는 부분이다.

차는 차로 5분거리에 있는 한 골목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수사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고 여겨져 차주는 CCTV 수사범위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는데, 경찰은 황당하게도 인권침해라 다 할 수 있는게 아니라며 차주의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인권침해는 달 때부터 인권침해 아닌가. 엄연히 피해자가 있고 누가 훔쳐갔는지 범인도 못잡았으면서 그러라고 있는 CCTV를 인권침해랍시고 쓰지도 않고 수사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안심시켜주는 것도 아니면서 시민이 그냥 자기 차 훔쳐간 범죄자가 어디서 어떻게 주변에 있는지 아닌지 알 수도 없는 상태로 불안하게 살든 말든 신경도 안쓰겠다는 건가.




차를 훔쳐갔다는건 언제든 차 문을 열 수 있다는 거고 그럼 어느날 차를 탔는데 차에 숨어있을 수도 있는거고 차에 무슨 안좋은 짓을 해놓을 수도 있는건데 대체 왜 저렇게 나태하고 태만하고 게으르게 대책없이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걸까.

차주의 아파트는 불과 3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작은 아파트라 피해자는 범인이 혹시 본인의 신상도 다 알고있는 이웃이 아닐까 싶어 결국 구매한지 불과 7개월정도 된 차량을 중고로 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을 토로했을 때 조차도 경찰은 상상하지 말라며 일축해 버렸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 파악을 위해 피해자가 요청한 수사 내용 가운데 인권 침해가 될 수 있는게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 조차 강릉 경찰서는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며 또 묵묵부답.




솔직히 공개적으로는 아니어도 피해자에게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뉘앙스만 줬어도 피해자가 이렇게까지 무서워하진 않았을 텐데 대체 왜 피해자를 존중하지 않고 이런 침묵과 무안만을 주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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