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이마트에서 본 신기한 제품들 - 피코크 불향 소스 / 만능 게장 간장 / 두유 푸딩 / 동원 양반 죽 아니고 비빔밥! 🌿

얼마전 이마트를 다녀왔는데 신기한 제품들이 있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불맛소스

피코크에서 불맛소스가 나왔더라구요.

다른 거랑 비교해 보니까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도 아니고 200밀리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4600원이면 한번 사보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맛 향미유는 찾아보니까 고기 굽거나 할 때 1, 2인분 정도에 한두 스푼 정도 넣으면 불맛을 낼 수 있는 소스라고 해요.

근데 사람에 따라서 이 정도 불맛도 충분하다라고 리뷰하는 사람도 있고 이 정도로는 진짜 직화한 것보다는 좀 불맛이 덜하다라고 리뷰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먹어보고 내 입맛에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좀 필요할 것 같더라고요.

✔️ 만능 게장간장

저는 게장 새우장 계란장 이렇게 간장에 숙성시켜서 먹는 게나 새우 그리고 다른 반찬들 다 좋아하는데요.

이런 반찬 해먹을려면 간장을 파나 양파 넣고 후추 같은 것도 넣고 오래 끓인 다음에 그렇게 만든 양념간장 같은 걸로 숙성을 해야 하잖아요. 근데 또 그렇게 간장을 끓이고 식히고 하는 데에는 너무 수고가 많이 드니까 직접 해 먹을 생각은 안 했었는데 이렇게 게장용으로 간장이 나온 걸 보고 한번 급냉시킨 게나 새우 사서 이 간장을 부어서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장 만드는 게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예전에 집에서 새우장 해봤을 때 간장만 완성하고 나서는 새우의 간장을 숙성시키고 며칠 지나서 먹고 하는 거에는 크게 복잡하거나 귀찮은 과정은 없었거든요. 그리고 게는 잘라먹기 좀 번거로울 수 있으니까 다 까진 새우를 사도 좋고 아니면 그냥 반숙 계란 같은 거 해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대만식 두유 푸딩

이것도 너무 신기했는데요. 그냥 푸딩보다 그래도 두유 푸딩이니까 다이어트나 건강에도 좋겠다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뭐 당이나 이런 측면에서는 비슷할 수 있지만 그래도 기본 재료가 좀 건강 지키는데 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리고 대만식이라고 하니까 뭔가 맛도 보장되어 있을 것 같고 먹으면 왠지 대만에 놀러간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한 번 사 먹어보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 캐러멜 커스터드 푸딩

이거는 제가 사 먹어 본 제품인데요. 우리가 아는 그 부드러운 푸딩 맛이 나고요. 달달한데 제가 이거를 더운데 오래 놔뒀더니 애들이 완전 녹았더라고요. 그래서 야외에서 가지고 나가서 오랜 시간 내줬던 액체가 돼서 수저도 필요 없이 호르록 마셨습니다.

마셔도 달달하니 맛있긴 한데요. 그래도 푸딩처럼 적당히 수저로 떠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상태에서 먹는 걸 추천드리고요. 호로록 마시면 좀 느끼하긴 합니다. 그래도 맛있었고 그래서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 동원 양반 비빔밥

그리고 동원에서 비빔밥이 나왔더라고요.

근데 그 동원 양반죽 같은 용기에 죽이 아니라 비빔밥이 담겨서 나온 거였어요. 그래서 사실 일상에서 죽을 먹는 건 아플 때 말고는 별로 없잖아요. 근데 배고프고 할 때 아니면 캠핑 가거나 할 때 이렇게 비빔밥을 사서 준비해서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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