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쏠트래블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 장단점 / 다른 트래블 카드와 비교 / 국내 해외 혜택 내역 / 해외 컨택리스 사용법 / 주의점

요즘 신한쏠트래블 카드가 핫하더라구요. 해외 나가서 바로바로 출금 가능하고 터치리스로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수수료도 없는 그런 카드들이 많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가장 유명한게 신한 쏠 트래블 카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카드 인것 같았어요.

다 비슷비슷해보이지만 트래블로그는 하나은행에서 발급하고 있고, 선불 충전식 체크카드이며 다양한 국가의 화폐로 미리 환전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해외에서도 어플을 통해 바로바로 필요한만큼 환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트래블월렛도 미리 외화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카드지만 트래블로그보다 다양한 외화를 취급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구요. 트래블로그와 달리 비자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 세계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환전 금액이 정해져있어 소액환전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월렛은 외화 잔액을 다시 원화로 환불 시 처음 환전헀던 환율이 적용되어 손해 없이 환전이 가능하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신한 쏠 트래블 카드는 이러한 기능에 더불어 보유중인 외화에 이자까지 지급하는데요. 거기에 부족한 돈 자동환전 결제 기능도 있고, 역환전시 약간의 불이익은 있지만 전세계 라운지를 연 2회 사용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도 있죠.

비슷한 카드로는 토스뱅크 카드도 있는데, 역시 부족한 돈 자동환전 결제 기능을 켜두면 남은 외화가 부족해도 알아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외화통장에 남은 외화가 있으면 환전 수수료 걱정 없이 원화로 재환전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충전한도나 결제한도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런 신한 쏠 카드는 신한SOL뱅크 앱 안에서 신청이 가능한데요.


PC 이용시 QR코드 스캔을 통해, 모바일 이용 시 <온라인 신청> 버튼 터치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제약조건으로는, 가족 카드 발급은 불가하고, 만 14세 이상부터 발급 가능합니다만 후불교통카드는 만 18세 이상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데 대신 캐릭터 선택시 디자인 별 수수료가 천원 부과된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에만 내고 동일 디자인 재발급시 부과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연회비는 카드별로 기본 연회비와 서비스 연회비 합산한 총 연회비를 청구하는데 이건 신용카드의 경우고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행가서 좋은 점이 해외이용 수수료가 면제인데요.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가 일단 면제고, 해외 ATM 이용 인출 수수료도 원래는 건당 $3나 하는데 면제입니다.


그리고 더라운지 본인입장 무료 혜택과 전세계 라운지 연2회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물론 조건을 채웠을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밖에 해외 대중교통 컨택리스 방식으로 이용시 1% 결제일 할인 들어가구요. 해외 이용금액 현지 통화 결제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어 해외에서 카드 이용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외화 결제 계좌에서 해당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드 이용시 4대 편의점 5% 결제일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결제일 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데 전월 국내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신규 발급 회원은 카드 사용 등록월 + 1개월까지는 전월 이용금액 조건없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데요.


여기서 더라운지 공항 라운지 무료입장은 제외입니다. 신규 고객이더라도 라운지 무료입장은 카드 사용 등록일의 다음달 말일까지 국내 이용 금액 누적 30만원 이상이어야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여기 누적금액에는 선불 충전, 세금, 보험, 등록금, 관리비, 수도세, 가스비, 해외 이용금액 등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실적 맞춰서 여러 카드 사용한다면 제외 대상도 꼼꼼히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컨택리스 결제 같은 경우에는 국내용에는 지원하지 않고 해외겸용 마스터 카드에만 지원하는데 이게 말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컨택리스 결제가 되지 않아 결국 내내 꽂아서 사용했다는 사람도 있었거든요.


이 누군 되고 누군 안되는 현상의 이유는 바로 1회 이상 IC결제를 해야 컨택리스 결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비롯되었습니다.

IC 결제를 하지 않았다면 교통카드도 터치라서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신한 쏠 카드로 처음부터 해외에서 지하철을 찍으려던 어떤 이용자는 지하철에서 오류가 나버렸다고 하는데요. 신한카드 측에서도 처음에는 이를 알지 못해 이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어떠한 해답도 주지 못했다고 하네요.


신한카드도 몰랐다고 하는 걸 보니 뭔가 시스템 개발 상의 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해외에서 신한 쏠 카드 터치리스를 쓰기 위해서는 편의점이나 어딘가 꽂아서 결제하는 IC 결제 방식을 한번 사용 후에 써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