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사진 아이폰 감성으로 보정하기

흔히들 갤럭시 사진과 아이폰 사진을 비교하면서 아이폰 사진은 아이폰 사진 만의 감성이 있다고들 하는데요. 사실 저는 그게 다 취향의 차이라고 봐요. 아이폰 사진의 감성이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그렇게 약간 톤다운되고 왠지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드는 그런 색감과 조도의 사진이 좋은 사람이 있고 반대로 쨍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제가 바로 채도가 쨍한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저는 아이폰을 쓸 때에도 일부러 밝음 필터를 늘 걸어놓고 사용했는데요. 갤럭시는 특별히 필터를 걸지 않아도 일부 컬러들이 쨍하게 나와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톤다운된 편이 더 나은 사진 구도나 그런 감성이 땡길때는 기본 사진첩 어플이나 스냅시드를 통해 보정을 하는데, 간단한 보정으로도 아이폰 감성의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너무 쨍한 점을 죽이기 위해 대비 를 줄여줍니다.

그리고 쨍한 이유는 밝기도 높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너무 밝은 점을 낮추기 위해 하이라이트 를 줄여줍니다.

여기에 아날로그 적인 면은 그래도 어두운 부분이 좀 어둡게 나와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두운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그림자 를 줄여줍니다.

이정도까지 하면 얼추 톤다운된 조도가 나오는데, 여기서 그래도 느낌을 좀 내기 위해 채도 를 살짝 높여주시구요.

색감 을 사진에 더 어울리는 색으로 조절해주는게 좋습니다. 틴트 를 살짝 마이너스 해보세요. (혹은 플러스!)

그리고 색감 은 살짝 따뜻하게 해주는게 보통 이뻐서 색온도 를 살짝 플러스 해줍니다.

그러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처럼 약간 고급지고 아날로그 감성의 사진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한번 도전해보시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조절해볼 수 있는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