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오래전에 선물받은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가 있는데요.
이게 뚜껑이 어차피 돌돌 돌려서 꽉 잠그는 형태가 아니다보니 회사에 두고 쓰면서 뚜껑은 어느 순간 빼서 쓰고 있었는데 뚜껑이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았어요. 집에서 찾아봤는데 나오지 않았고, 회사에서도 못찾았습니다.
그래서 집에있는 아무 압축 뚜껑을 가져와서 씌워봤는데요. 의외로 잘 맞아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스탠리 고 진공 텀블러 뚜껑 잃어버렸을 때. 혹은 돌돌 돌려서 닫는 텀블러가 아니라 꾹 눌러서 닫는 텀블러 뚜껑 잃어버리신 분들은 비슷한 뚜껑 사서 쓰셔도 괜찮을 것 같아 정보 공유해봅니다. 👍
제 텀블러는 473ml 스탠리 텀블러인데 이게 손이 다 들어가서 씻기도 굉장히 편하고 옆으로 뚱뚱한 만큼 위아래로 막 길지도 않아서 들고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예요.
근데 들고 다닐 일이 없어서 방심했다가 뚜껑을 잃어버렸네요. 🥲
주워온 뚜껑에 여닫는 기능도 있어서 커피먹기 한결 편안했습니다. 😂
이렇게 돌리면 열리고, 반대로 돌리면 닫히거든요.
옆모습은 이런식입니다. 꾹 눌러 닫을 수 있는 고무 패킹이 자리잡고 있어 뚜껑을 누르면 공기가 빠지며 내부와 외부가 밀착되게 되죠. 그래서 이렇게 하면 물이나 음료가 새지 않도록 밀폐가 유지되는 겁니다.
이렇게 옆구리에 끼고 다녀도 안심! 😳
사실 당연히 처음 뚜껑을 잃어버렸을 때는 오직 사이트에 가서 뚜껑을 하나 새로 사려고 했어요. 근데 고 진공 스탠리 텀블러가 나온지 좀 오래돼서 그런지, 뚜껑이 솔드아웃 된 채로, 제가 한 몇 주간 들어가 봤는데 재고가 다시 채워지지 않더라고요. 🤢
그래서 사이즈를 확인해 보니까 진공 텀블러 하단이 8.6센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이 사이즈 확인 해서 제일 비슷한 뚜껑을 가지고 왔었고 구매 사이트에서 찾아볼 때도 8.6센치 정도, 그 비슷한 내외에 사이즈로 뚜껑 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8.6센티 비슷한 사이즈 고무패킹 밀폐 텀블러 뚜껑 👇
뚜껑이 생기자 괜히 들고 나가보고 싶어져서 들고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에 텀블러 낼때는 뚜껑을 빼고 내야해요. 빨대가 있다면 빨대도 빼야 합니다.
커피를 담은 텀블러를 받아 뚜껑을 끼웠습니다.
오랜만에 일회용품 없이 카페에서 커피를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회사에서 커피머신으로 커피 내려마실 때도 결국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은 형태이기는 했지만 그거는 회사 안에서 그렇게 먹은 거고 나가서 먹을 때는 다 플라스틱병에 받아오잖아요. 근데 이렇게 컵에 받아오니까 확실히 뭔가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기후 이상이나 이런 현상들 때문에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근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집에서 안 쓰는 텀블러 가지고 카페 가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 텀블러가 진공 텀블런데 뚜껑이 없다. 그러면 줄자로 사이즈를 재서 뚜껑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으니까. 제가 알려드린 방법 꼭 확인해보시고 텀블러스는 보람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본 포스팅은 일부 수익 창출이 가능한 링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생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을 위해 겨울에 꼭 먹어야 할 겨울 제철 음식, 식재료 Top15 (0) | 2024.12.23 |
---|---|
새로 생긴 구디 맛집 | 서울 미나리 꼭 먹어봐야 할 해장 일짱 맑은 알탕 알곤이 뚝배기 (0) | 2024.12.18 |
수능 국어 영어 수학 공부 시작해야 하는 고등인강 중등인강 추천 (0) | 2024.11.22 |
중국어 회화 기초 발음 번역 / 빨리 배우고 싶다면 (0) | 2024.11.21 |
구로디지털단지 24시 만화방. 구디 만화카페. 내부 후기. 화장실 후기. 꼭 한번 봐야할 만화 추천 (0) | 2024.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