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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코스트코 광명점] 후기 / 꼭 사야할 캠핑 음식 메뉴 가격 / 코스트코 핫도그 내돈내산 후기

by 아셀acell 2025.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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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스트코 광명점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들이랑 짧게 엠티를 다녀오기로 했거든요. 친구들 수도 많고 해서 각자 모이되 선발팀은 코스트코 광명점에 가기로 했어요. 근데 코스트코가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 곳이더라구요?!

일단 보시죠. 🤗


크리스마스 얼마 안지났을 때라 트리가 크게 있었습니다.

근데 이후에도 한번 더 갔었는데 그땐 트리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볼거리가 많아서 재밌었습니다. 쇼핑 & 볼거리의 향연이랄까요. 왜 코스트코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반한 초밥, 회덮밥 메뉴 👍👍

딱봐도 양이 상당한데 2만원이 안되는 1만원 후반대라 너무 좋아보였어요. 회 초밥 킬러로서 친구들이랑 캠핑 가는 길만 아니었으면, 평범한 쇼핑이었으면 꼭 샀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너무 맛있는 레겐스브로거 소세지도 1만1000원 정도 하구요. 다른 소세지 종류도 많고 치즈 들어간 것도 있어서 보시고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소세지는 거의 다 1만원 내외라서 소세지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이거 진짜 캠핑 가서 구워 먹기 너무 맛있는 소세지예요. 캠핑가는데 소세지 모르 살까.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레겐스보르거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


아, 이게 제가 말한 치즈 들어간 체다 소세지인데 치즈가 들어가서 그런지 1만5000원 내외 하네요. 그래도 그 소세지 씹을 때마다 치즈가 이렇게 고소하게 혀를 감싸는 그런 맛도리 소세지의 식감과 향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도전해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이 체다치즈 들어간 소세지는 바로 그 유명한 좐슨빌 소세지 였습니다. 이것도 감칠맛 진짜 끝내주는 소세지인데 말이죠. 근데 의외로 치즈가 호불호가 좀 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무난하게 첫 번째 소세지로 구매를 했습니다.



지나가는데 트리 코너가 또 보였어요. 🌲

트리를 그냥 장식만 해둔 게 아니라 판매를 하고 있어서 다양한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을 이렇게 진열해두고 사갈 수 있게 해 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캠핑 가는 길인데도 다 사고 싶어가지고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사서 가져다가 집에서 꾸며놓을 수 있다는 거 그거를 또 미리 볼 수 있다는 거 이게 코스트코의 또 하나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소세지 말고도 저희는 고기와 라면과 만두와 캠핑 때 부어 먹을 마시멜로와 또 출출할때 먹을 고메바 양념치킨과 여러 가지를 구매를 했습니다. 대부분 가격대가 1만원 2만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어서 큰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물론 그렇게 야금야금 고르다가 이렇게나 많이 사버렸지만요. 😂

저렴하고 질 좋은 코스트코


거기에 저희는 또 코스트코 핫도그가 맛있다고 들어서 핫도그 세트도 다 같이 시켜 먹었습니다. 이런게 장보기 담당 사람들의 묘미 아니겠어요? 😳


핫도그 세트를 시키면 컵을 주는데 그걸로 탄산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만 따로 사 먹으면 500원이에요. 저는 이걸 아메리카노로 바꾸고 싶었는데 세트에서 추가금 내고 아메리칸으로 바꾼다거나 하는 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쉽지만 그냥 탄산음료를 마셨습니다.


코스트코 핫도그는 기본적으로 그냥 이렇게 빵에 소세지를 담아서 나와요. 여기에 피클과 다진 양파는 옆에 보시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먹는 사람이 내키는 대로 양을 조절해서 뿌려주면 됩니다. 그게 좀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대신 뻔하는 만큼 뿌릴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았어요.


근데 피클도 양파처럼 플라스틱 통에 담아주면 좋은데 이렇게 봉지에 담아줘. 가지고 공주는 뜯을 때 좀 무들 확률이 플라스틱보다 높잖아요. 그래서 손에 좀 묻어가지고 그런 점이 좀 불편했습니다. 🙄


다진 양파는 이렇게 플라스틱 통을 눌러가지고 살살살 떨어뜨려주면 되고요.


여기에 머스타드와 케찹을 뿌릴 수 있는데 탄산음료 있는 쪽에 옆에 보면 이렇게 커다란 머스타드와 케찹 통이 있습니다. 이걸 눌러서 원하는 만큼 뿌릴 수 있어요. 이것도 소스를 좋아하는 분 싫어하는 분 각자 자기 취향껏 뿌려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이거 진짜 좋더라고요. 👍👍


저는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듬뿍듬뿍 뿌렸습니다.


다만 눌렀을 때 한번 쭉 나오고 계속 나오는 건 아니어서 쭉 짜기가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중간중간 드문드문 뿌려줬습니다. 🍅


그리고 한 입 먹으니까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 다진 피클과 다진 양파에 뭐 달걀 소스와 케찹 소스를 뿌려서 먹는 빵과 소시지의 조합!

사실 이렇게 말하면 핫도그 별거 없는데 여기가 코스트코라서 이 쇼핑몰 하면서 나온 도파민이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진짜 이 소세지와 빵이 정말 다른 소세지와 빵보다 맛있는 건지 🤔 너무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맘껏 양껏 내용물 조절 가능한
코스트코 핫도그


여러분도 코스트코 가보시면 핫도그 꼭 드셔보시길 추천하구요. 피자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던데 피자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피자도 맛있다던데 피자 먹을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피자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담지는 못했지만 코스트코 고기 사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소고기 진짜 꽃등심처럼 생긴 미국산 소고기가 있었는데 그거 다섯덩이 있는 게 8만원이었나 했거든요. 그거 사다가 캠핑장에서 구워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고 그 이후로 홈플러스 고기 사다가도 먹어보고 이마트 고기 사다가도 먹어봤는데 아직 그 정도 질과 가격의 고기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왜 코스트코 코스트코 하는지 알겠다. 이거를 돌아와서 계속 그 고개를 떠올리면서 깨달았어요. 😂

코스트코 카드 살까 말까 하시는 분들에게도 아마 코스트코가 이런 분위기입니다. 하는 걸 보여드릴 수 있어서 결정하시는 데 도움이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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