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등 테라 맥주 소주 공병 팔기 반품 - 개당 130원 돌려받는 법

오늘은 문득 요즘 맥주를 많이먹는데 맥주에 돌려주면 130원 준다는 듯한 인포그램을 보고 공병을 모아 돈으로 돌려받아봤는데 은근 쏠쏠해서 그 방법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테라가 우리동네 마트에서 1850원인데 130원씩 15번이면 거의 그 이상이므로 공병 팔기를 통해 15병 먹을 때마다 한병 공짜로 먹을 수 있는 셈이다.

공병 판매 방법

먼저 공병을 이렇게 종이박스에 잘 담아서 가져갔다. 막 씻고 이러진 않았다. 공병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시진 않고 숫자만 꼼꼼히 세셨다.

동네 롯데마트에서 공병반품 했는데 30병 이상을 반품하려면 이 슈퍼에서 샀다는 영수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14병 반품이라 따로 체크하지는 않았다.

반품되는 공병은 저렇게 술병에 리사이클 마크와 얼마, 라고 가격이 쓰여있다. 칭따오나 일부 병은 쓰려있지 않아 반품이 불가능하다.

처음에는 카운터에 가서 공병 반품하러 왔다고 했더니 가게 뒷편의 창고로 가서 확인증을 받아오라고 했다. 병을 들고 다시 창고로 향했다. 기웃거리니 직원이 나와서 왜 그러냐고 묻길래 공병 반품하러 왔다고 하니 잠시 기다리라고 했다.

아마 가게마다 방식은 다르겠지만 어쨌든 가게에 공병을 가지고 가서 반품절차를 물어보면 될듯하다. 조금기다리니 직원분이 나와서 확인증을 써주셨다. 🤗

공병 반품 보관증

종류, 개수를 적으시고 직원분 도장을 찍어주셨다. 소주는 100원. 맥주는 130원. 앞서 말했듯이 15개 먹으면 1병 무료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전번에는 2000원을 받아 커피도 사먹었었다.

소주도 1500원 정도인데 100원 되돌려주면 15병에 하나씩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셈이다.

이 확인증을 가지고 다시 계산하는 곳으로 가면 현금으로 이 확인증을 거슬러주신다.

알뜰살뜰히 공병 반품하기 대성공! 😛

몰랐다면 천원 이천원씩 고스란히 분리수거장에 갖다버릴뻔 했는데 이렇게 푼돈이 생기니 군것질하기도 좋도 만족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