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xX수박양 - 갤럭시 아이폰 귀여운 폰트 다운 추천 ttf

‘하’와 ‘호’의 위 선이 ‘하’일 때는 가로, ‘호’일 때는 세로 인게 특이해서 구매하게 된 폰트.


다른 폰트보다 크기가 커서 크기를 하나 줄이고 사용중입니다만 크기를 줄이니 작고 귀엽네요. 그외에도 단정하면서 어딘가 귀여운 손글씨 느낌이 난다는 점에서 귀엽고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다는게 가장 맘에 들어요. 긴 글을 읽을 때도 안정적으로 읽을 수 있고 짧은 글도 감성감성하게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딩벳에 있는 수박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름도 귀여운 수박양. 비록 딩벳은 나만 볼 수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서 인스타 스토리 더 열심히 올리면서 딩벳 많이많이 쓰고 싶네요.

이렇게 감성감성한 폰트를 볼 때면 브이로그 영상을 빨리 만들고 싶은 생각이 솟구치는데 요즘은 시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만들지 못하는 스스로가 원망스럽기도 해요. 평일에 바쁘다보면 주말에는 쉬고싶은 생각이 많아져서 만들기 어렵기도 하고 또 주말에 노는 약속을 매번 잡다보니 만들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단정하고 성숙해보이는 폰트는 왠지 그런 나 까지 다 이해해줄 것 같은 귀여운 폰트입니다. 상냥한 친구의 폰트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사용하다보면 나도 친절하고 상냥한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수박양은 다정하고 상냥하고 감성적이면서도 예민하지는 않은 폰트가 되겠네요. 왠지 폰트가 아니라 사람을 묘사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런 폰트를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일 것 같다,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그런 사람이 쓴 폰트 같다, 라는 표현도 충분히 폰트를 묘사하는 말이 될 수 있으니까요. 뭐가됐든 깊게 생각하다보면 다 저마다의 개똥철학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폰트 하나 덕에 나는 상냥한가, 까지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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