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히트텍 후리스 종류 가격 구매 및 두세달 사용 후기!

엊그제 겨울 옷 정리하다가 다이소 히트텍을 발견했는데요. 

12월에 구매하고 추울 때 내내 입었으니까 두세달은 입은 셈인데 그러면 꽤 오래 입은거라 장단점이랑 후기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옷 자체는 아주 따뜻한 편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베이지색 회색 두개 구매했는데요. 
 
색도 톤다운돼서 너무 고급스럽고 예뻤어요. 제가 보통 단색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색감이 너무 이뻐서 사고싶었습니다. 사실 집에있는 후리스 하나는 검정. 이거는 그냥 기본템으로 산거고 하나는 밝은 노랑이라 좀 입기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살때는 좋았는데 자주 입으려니 좀 부담스러운.. 
 
근데 이 베이지와 그레이는 베이지도 약간 그레이가 섞인 베이지라 너무 밝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고 적당히 차분한 느낌을 주는 후리스였습니다. 그래서 정장과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이랑은 말모..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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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일 맘에드는 건 가격. 5000원이라는 가격이었습니다.
 
솔직히 요새 물가에 비해 아주아주 합리적인 금액. 아니 합리적이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아주아주 저렴한 가격인데요. 가격대비 보온효과도 좋고 여러모로 장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색도 잘 뽑히고 따뜻하고. 이게 진짜 생각보다 엄청 따뜻해서 그냥 집에 있는 다른 후리스들만큼 따뜻해서 그 후리스들 다 만원 이만원 주고 샀던게 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밖에 다이소에서는 겨울에 목도리도 팔았는데 목도리도 색이 톤다운돼서 아주 이뻤습니다.
 
 

 
그리고 내의 종류도 이렇게나 많이 팔고 심리스나 캡내장 제품도 많아서 여성 제품들도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레깅스 하의도 같이 사입었는데 히트텍처럼 그런 보온되는 재질은 아니지만 일단 하의를 2장 겹쳐입는다는 것 때문에 보온성이 일단 확 올라가긴 합니다. 열을 두번 잡아주고 냉기는 두번 막아주니까요. 
 
 

 
 
하지만 레깅스도 그렇고 후리스도 그렇고 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바로 짜임새가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레깅스는 입다보면 봉제선이 좀 틀어지는게 느껴지고.. 후리스도 봉제선이 딱 잡아주는 느낌이 없고 또 지퍼가 약간 뻑뻑한 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퍼 고리 자체가 걸쳐있는 고리에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가 없고 90도마다 한번씩 낑겨서 탁, 탁, 하고 위아래로 오르내리는 느낌이라 그런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추울때 집안에서 껴입거나 아니면 옷 사이에 받쳐입고 할 때 충분히 이 가격에 구매헀다면 그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어서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겨우내 입었습니다. 내년에 구매 원하시거나 초봄 혹은 추운 나라 여행가실 때 살까말까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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