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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시즌 3 리뷰: 페넬로피와 브리저튼 가문의 성장 이야기 - 재밌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추천

by 아셀acell 2024.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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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3가 나왔는데요. 역시나 흥미로운 스토리와 너무 이쁜 화면들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시즌은 특히 페넬로피 페더링턴과 그녀의 또 다른 자아인 레이디 휘슬다운에 초점을 맞추며, 그녀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는데요.




🐦 페넬로피의 성장: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의 삶

시즌 2에서 시작된 페넬로피의 여정은 시즌 3에서 마침내 완성됩니다.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익명으로 런던 사교계의 비밀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온 그녀는, 이번 시즌에서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면서도 그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갑니다. 이는 단순한 폭로가 아니라, 페넬로피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자신만의 힘을 키워가는 과정으로 그려집니다.

페넬로피가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자신만의 힘을 키워가는 과정


페넬로피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난 후에도 계속해서 레이디 휘슬다운으로 활동하며, 런던 사교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합니다. 그녀의 용기와 지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콜린 브리저튼과의 관계는 그녀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약혼하게 되며, 결국 결혼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콜린은 자신의 내면의 공허함을 극복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그가 페넬로피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두 사람 모두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 프란체스카의 사랑과 자아찾기

프란체스카 역시 조용한 킬마틴 경을 만나면서 자신의 내향적 취향을 충족시키고, 삶의 방향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숙해집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시키는 사람과 빨리 결혼해 자신에게 집중되는 이목을 피하고 싶었지만 결혼시장 속에서 점점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성장하는 시기는 보호벽 안에 있을 때가 아니라 보호벽이 없이 놓이는 가장 연약한 때인 것 같다는 어느 정신분석학 박사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프란체스카의 엄마가 그런 그녀에게 "너는 모자란 게 아니라 성숙한 아이"라고 말해주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는 브리저튼 가족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 브리저튼 가문의 변화와 성장

브리저튼 가족 전체가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성장을 도우며, 개성을 잘 살려나가는 모습은 시즌 3의 주요 테마 중 하나입니다. 페넬로피와 콜린, 엘로이즈와 프란체스카 외에도, 다른 브리저튼 형제자매들 역시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고 변화합니다.

브리저튼 가문의 이런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가족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페넬로피가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의 삶을 더 이상 위협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게 된 점은 그녀의 성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 엘로이즈와 프란체스카의 여정

엘로이즈 브리저튼 역시 마지막에 프란체스카를 따라 스코틀랜드로 떠나 세상을 배우겠다고 선언하는데요. 엘로이즈는 페넬로피가 휘슬다운임을 알고 페넬로피를 괴롭히던 이와 부러 우정을 나누기도 했는데, 이 관계에서 역으로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사람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음을 차츰 깨닫게 된 엘로이즈는 결국 페넬로피를 용서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직접 부딪혀보지 않고는 결코 그 무엇도 알 수 없음을 깨달은 듯 합니다.

그래서 스코틀랜드로 떠나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보입니다. 엘로이즈의 여정은 그녀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세상과 타협하는 법을 배우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시즌 3의 결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페넬로피와 콜린의 해피엔딩, 엘로이즈와 프란체스카의 성장, 페넬로피가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의 자아를 받아들이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과정, 그리고 브리저튼 가문의 변화까지 모두 격동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시즌4가 나올지 확실치는 않지만 나왔으면 좋겠는 마음입니다. 브리저튼 가족의 남은 두 아이들, 그레고리와 히아신스도 다른 형제 자매들 못지 않게 욕심있고 승부욕있는 아이들로 다뤄지는데, 이 아이들이 자아를 찾는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페넬로피와 콜린의 결혼 생활, 엘로이즈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프란체스카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너무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브리저튼 시즌 3은 페넬로피 페더링턴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브리저튼 가문의 성장을 중심으로 한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페넬로피가 레이디 휘슬다운으로서의 삶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성숙해가는 모습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엘로이즈와 프란체스카의 여정 역시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세상과 타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브리저튼 가문의 이런 모습은 현대 사회에서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가족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시즌 4에서는 브리저튼 가족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며, 페넬로피와 콜린의 결혼 생활, 엘로이즈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프란체스카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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