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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네이버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 191화 666에 나오는 기간테스와 그 신화 정리

by 아셀acell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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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네이버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 191화, 666에 나오는 기간테스에 대해, 그리고 이를 설명하며 이야기한 신화들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기간테스란 (Gigantes) 스페인어로 거인들을 의미하며, 여러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 축제에서는 기간테스가 거대한 인형으로 등장하는데, 이 인형들은 역사적 인물이나 전설 속 캐릭터를 묘사하며 퍼레이드를 이끕니다. 이런 축제는 특히 스페인에서 중요한 문화 행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서도 기간테스라는 이름은 자주 사용되며, 주로 야구 팀의 이름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베네수엘라 리그의 "기간테스 데 카라카스" 같은 팀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기간테스는 신들과 싸우는 강력한 거인족을 뜻합니다. 이 거인들은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자손으로, 올림포스 신들과 전쟁을 벌이던 존재로 묘사됩니다.




🦋 이미르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미르(Ymir)는 기간테스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다른 신화적 맥락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첫 번째 거인이며, 신화의 창조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는 혼돈의 원초적인 존재로, 그의 몸에서 인간, 신, 그리고 다른 생명체들이 창조되었습니다. 신들 중 오딘과 그의 형제들은 이미르를 죽인 후 그의 몸을 사용해 세계를 만들었으며, 그의 피는 바다가 되고, 살은 대지가 되며, 뼈는 산맥을 이루었습니다.

한편, 그리스 신화의 기간테스는 신들과 전쟁을 벌이는 거인족으로, 창조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기보다는 신들과의 갈등에서 주로 묘사됩니다. 북유럽 신화의 거인들과 그리스 신화의 기간테스는 둘 다 거대한 존재로 등장하고, 신들과 관계를 맺는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구체적인 역할과 신화적 배경은 다릅니다.

따라서 이미르를 정확히 기간테스라고 부르기는 어렵지만, 두 존재 모두 신화에서 거대한 힘과 혼돈을 상징하는 점에서는 비슷한 맥락을 공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티탄족과 에우리노메의 알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둘 다 창조 신화와 우주적인 기원을 설명하는 요소들로, 신화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티탄족

티탄(Titans)은 그리스 신화에서 우라노스(하늘)와 가이아(대지)의 자식들로, 최초의 신족 중 하나입니다. 티탄들은 주로 고대의 강력한 신으로 묘사되며, 후에 제우스를 포함한 올림포스 신들과 전쟁(티타노마키아)을 벌이게 됩니다.

티탄족은 우주 창조와 질서의 형성을 주도한 초기 세대의 신들이자, 신들의 계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크로노스나 레아 같은 신들이 이 티탄족에 속합니다.

🥚 에우리노메와 세계의 알

에우리노메(Eurynome)는 원초적 신들 중 하나로, 오르페우스 신화 전승에서는 대지와 우주를 창조한 여신으로 묘사됩니다. 이 신화에서 에우리노메는 카오스 속에서 태어나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 춤을 춥니다.

그녀는 오피온(거대한 뱀)을 만들어 함께 세계의 알을 창조하는데, 이 알이 깨지면서 우주와 생명이 탄생했다고 전해집니다. 에우리노메 신화는 그리스 신화의 전통적인 이야기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우주 창조에 대한 또 다른 신화적 설명을 제공합니다.

티탄족과 에우리노메의 알 신화는 그리스 신화 내에서 창조와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두 가지 다른 전승입니다. 티탄들은 신들의 역사의 초기 세대를 상징하고, 올림포스 신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전의 세계를 나타냅니다. 반면, 에우리노메의 신화는 보다 원초적이고 신화적 우주의 기원을 묘사합니다.

따라서 티탄족과 에우리노메의 알이 신화적으로 연결된다고 보기보다는, 둘 다 그리스 신화의 창조와 우주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전통들을 나타내며, 같은 신화적 우주 안에서 공존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아포피스

아포피스(Apep 또는 Apophis)는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혼돈과 파괴를 상징하는 거대한 뱀이나 용으로 묘사됩니다. 그는 태양신 라(Ra)의 적이자 우주 질서를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라는 매일 태양을 끌고 하늘을 여행하며 밤에는 지하 세계를 지나갑니다. 이때 아포피스는 라가 지하 세계를 지나는 동안 태양의 배를 공격하고 삼키려고 시도하는데, 이는 밤이나 일식과 같은 현상을 설명하는 신화적 이야기입니다.

아포피스는 혼돈과 어둠의 상징으로, 질서를 지키는 신들, 특히 라와 그를 돕는 신들에 의해 매번 물리쳐져 우주가 질서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혼돈을 질서로부터 떼어내려는 끊임없는 싸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며, 매일 밤 라가 아포피스를 물리치는 것이 태양이 다시 떠오르는 이유라고 믿었습니다.




☁️ 카날로아

카날로아(Kanaloa)는 하와이 신화에서 중요한 신들 중 하나로, 바다와 바람, 그리고 항해와 관련된 신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폴리네시아 신화에서 널리 등장하는 바다와 관련된 신들의 한 형태로, 종종 물과 깊은 바다의 신으로 묘사됩니다.

카날로아는 하와이의 4대 주요 신 중 하나로, 다른 세 신은 카네(Kāne), 쿠(Kū), 그리고 로노(Lono)입니다. 카네는 생명과 창조의 신이며, 카날로아는 카네와 함께 자주 짝을 이루어 등장합니다. 두 신은 대조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지만 협력하는 관계로 묘사되곤 합니다.

카네가 신성한 물과 생명을 상징하는 반면, 카날로아는 더 깊고 미지의 바다를 상징하며, 정반대의 영역을 다루는 신으로 보기도 합니다.

카날로아는 항해자들에게 중요한 신이기도 했으며, 바다에서 안전한 여행을 기원할 때 이 신에게 기도했습니다.




🌊 티아마트

티아마트(Tiamat)는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 혼돈과 원시의 바다를 상징하는 신입니다. 그녀는 특히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로 '혼돈의 어머니' 또는 '해양의 여신'으로 묘사됩니다.

티아마트는 고대 바빌로니아의 창세 신화인 "엔우마 엘리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신화에 따르면, 티아마트는 원초적인 혼돈의 바다와 함께 존재하며, 처음에는 신들과 혼합된 상태로 존재합니다. 이후, 그녀는 신들의 기원과 그들의 불화를 겪게 되며, 신들과의 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신들과의 갈등 끝에, 티아마트는 최종적으로 신들에 의해 패배합니다. 전투 후, 그녀의 시체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하나는 하늘을 형성하고, 다른 하나는 땅을 형성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신화는 우주의 창조와 질서의 시작을 설명하며, 티아마트는 이 이야기에서 혼돈과 원시의 힘을 상징하는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 반고

반고(Pangu, 盘古)는 중국 신화에서 우주의 창조와 관련된 주요 신입니다. 반고는 우주가 혼돈 상태였던 시기에 태어난 신으로, 세계의 형성과 질서를 창조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고 신화에 따르면, 초기 우주는 혼돈으로 가득 차 있었고, 반고는 이 혼돈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을 사용해 우주를 창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머리는 하늘을 형성하고, 그의 발은 땅을 형성했습니다. 반고가 그의 몸을 커지게 하면서 하늘과 땅 사이의 거리가 점점 벌어지게 되었고, 그는 스스로 성장하며 우주의 질서를 세우고 균형을 잡았습니다.

반고의 죽음 이후, 그의 몸의 각 부분은 자연의 다양한 요소로 변하게 됩니다. 그의 호흡은 바람과 구름이 되었고, 그의 목소리는 천둥으로 변했습니다. 그의 눈은 태양과 달이 되었고, 그의 혈관은 강과 강물로 변했습니다. 이러한 신화는 중국 고대인들이 우주와 자연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과보

과보(Kwao, 或称夸父)는 동북아시아, 특히 중국 신화에서 등장하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夸父追日(Kua Fu Pursues the Sun)이라는 이야기에 등장하며, 이 신화는 중국 고대 문헌에서 전해 내려옵니다.

이 신화에 따르면, 과보는 거대한 신적인 인물로, 태양을 잡으려는 야망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태양을 따라가며 하루하루 계속해서 태양을 쫓았습니다. 하지만 과보는 끝없이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태양을 잡는 데 실패했습니다. 그는 길을 따라 나무와 식수를 찾아 갔지만, 결국 기진맥진해져 죽게 됩니다.

그의 죽음 후, 과보의 시체는 변형되어 자연의 요소로 변하는데, 그의 몸은 숲으로 변하고 그의 손은 산으로 변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신화는 인간의 끈기와 도전, 그리고 자연의 힘에 대한 경외감을 표현하는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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