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벤저스 대서사시의 마지막, 엔드게임 리뷰 올려봅니다. 앞선 정주행 순서 및 바로 앞 인피니티 워는 아래 포스팅에 있습니다.
https://creamystar.tistory.com/m/130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서사를 완성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9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남겼습니다. 이번 블로그 리뷰에서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줄거리와 주제, 그리고 개인적인 감상을 담아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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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2번째 작품으로,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 우주 절반을 사라지게 만든 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타노스의 파괴적인 행동으로 인해 멸망한 세상과 인류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어벤져스의 마지막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 타노스의 파괴 이후
영화는 타노스의 승리로 세상이 무너진 후, 어벤져스 팀이 파괴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립니다. 전 세계의 영웅들은 타노스의 위협으로 인해 분열되고, 각자의 방식으로 상실감과 좌절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은 우주에서 혼자 살아남았고,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와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는 지구에서 타노스의 흔적을 추적하며, 헐크(브루스 배너)와 토르는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겪고 있었습니다.
⏰️ 시간 여행 계획
어벤져스는 타노스를 물리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가지기로 결심합니다. 앤트맨(스콧 랭)의 경험을 통해 시간 이동 장치에 대한 희망이 생겨, 이를 기반으로 토니가 시간 이동 장치를 개발하고,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하는 작전을 시작합니다. 각 팀원들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는 과거의 사건으로 이동하여 스톤을 찾아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사건과 도전이 발생합니다.
💎 최후의 전투
어벤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한 후, 과거의 타노스가 이를 알게되어 이들의 현재로 끼여들어 이들과 최후의 전투를 벌이는데요. 여기서 일단 사라진 이들을 살려낸 어벤져스는 사라졌던 어벤져스의 합류로 장관을 만들어내고, 마지막에 아이언맨은 자신의 생명과 함께 스톤을 사용하여 타노스를 처치하고, 우주를 구원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언맨의 희생은 막대한 대가를 요구했죠. 그의 사망은 모든 영웅들과 팬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 캡틴 아메리카의 선택
전투가 끝난 후, 캡틴 아메리카는 인피니티 스톤을 제자리에 돌려보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지만, 그 이후에는 그대로 과거에 머무르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며 평화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 결과,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샘 윌슨(팔콘)이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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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각자의 희생과 노력으로 돌아온 어벤져스들이 마법진 사이로 나오는 장면은 정말 가슴을 뛰게 합니다. 또한, 아이언맨과 모건의 순간에서의 대화, “3000만큼 사랑해”라는 말은 진심 어린 사랑을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가장 큰 주제는 ‘희망과 회복’입니다. 영화는 실패와 상실, 공포를 딛고 일어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강인한 정신을 그립니다. 어벤져스는 단순히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인간적인 약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어벤져스 팀은 전례 없는 실패를 경험하며 공포와 좌절을 맞닥뜨립니다. 타노스의 승리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각자의 내면에서의 싸움과도 연결됩니다. 그들이 실패를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끈질긴 의지와 서로에 대한 신뢰, 그리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려는 열망이었습니다.
🌼 인간성의 아름다움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대사는 인상 깊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라는 말을 남기며 자신의 길을 선택합니다. 이는 단순히 영웅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을 진심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인간적인 열망을 표현한 것 같아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두 번째로 본 저는, 여전히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어벤져스들이 과거의 실패와 공포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면모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특히, 미래에서 온 타노스와의 싸움에서 각자의 희생과 노력으로 돌아온 어벤져스들이 마법진 사이로 나오는 장면은 정말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아이언맨과 모건의 순간에서의 대화, “3000만큼 사랑해”라는 말은 진심 어린 사랑을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의 삶에 대한 깊은 감상은,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성찰을 제공합니다.
제 친구가 ‘엔드게임’을 4번 보았다고 했는데, 그가 감동이 남아있는 저를 부러워했다는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만큼 이 영화는 반복해서 볼 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여운을 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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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닙니다.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과 극복의 여정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각 캐릭터가 겪는 실패와 극복은 우리 모두가 삶에서 마주하는 도전과 맞물려 있어, 감정적으로 깊이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전해지는 메시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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