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ktx 식당가 정리 :: ktx 타기 전에 어떤 맛집 에서 밥을 먹을까

용산역은 ktx 타기 위해 곧잘 찾게되는 역이다. 서울역도 있지만 용산역이 더 가깝기도 하고 itx 나 여러 고속 열차들을 두루 탈 수 있기에 유용하기도 하다. 거기에 용산역은 1호선, 4호선 모두 탈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타러 오가는 곳이다.

그래서 용산역에 들어서면 오가는 사람들을 위한 밥집이 즐비해 있는데 그중에서도 한국 사람은 밥심이기에 먼저 밥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 용산역 맛집 청송식당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한강로3가)

https://kko.kakao.com/7GRl0-iNZG

청송

해장라면. 차돌라면. 용산김밥. 참치김밥. 직화제육김밥. 꼬치어묵우동. 치킨마요덮밥. 돈가스덮밥. 제육덮밥. 해물순두부. 차돌된장. 육개장. 설렁탕 등 다양한 한식을 팔고 있는 청송식당은 라볶이 평이 좀 안좋긴 하지만 한식은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용산역 맛집 중에 다른 한식집도 많지만 청송식당은 비교적 가성비 좋은 한식이 많아 찾게되었다.

어차피 요즘 김밥류는 가격이 꽤 나가기 때문에 제육김밥이 이정도 가격인게 나쁘지만은 않다.

여기 말고 용산역사 내에는 오니기리집, 햄버거집, 분식집, 곰탕집, 우동집, 어묵집 등이 대체로 아침 6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더 다양한 곳을 원한다면 용산역 2번출구로 가서 한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도 괜찮다. 용산 아이파크몰 6층 테이스트파크 와 통해있어 놀부 보쌈 부대찌개 집, 낙지 볶음 전문인 개미집, 그리고 본비빔밥 & 본죽집 같은 본격적인 식당들이 있다. 아침에 본죽 먹고 여행 출발하면 속이 편할 것 같다. 단 본죽은 9시에 열기 때문에 그전에 오면 먹기 어렵다. 🥲

청송식당에서 해물순두부도 시켜 먹었다.

나는 국물파라서 순두부가 너무 반가웠고 든든하게 잘 먹을 수 있어 좋았다. 간도 적당하고 무난했다.

건더기는 약간 부실한 편이었다. 그래도 용산역에서 우동만 먹어도 만원 넘는데 순두부가 만원이라니 시세에 비해 괜찮지 싶다.

청송식당 옆으로는 와플샵 용산아이파크몰점 이 있었다.

와플이 너무 윤기나고 맛나보였다. 와플 좋아하는 친구가 완전 좋아했다. 근데 장염기가 있다해서 만류했다. 담에 꼭 같이 먹어보기로 했다.

용산역 디저트 집은 와플샵 말고도 토리만쥬, 파파도나스, 근대골목단팥빵 같은 여러 곳이 있었다. 물론 다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요즘 빵 가격으 대부분 2, 3천원 대라 시세보다 비싼 건 아니었다.

그밖에도 용산역에는 여러 카페들이 많았고 서점도 있었다. 여행 전 책을 구매해 오가는 길에 읽는 낭만도 추천한다.

약국도 있으니 아픈 사람들은 꼭 약을 챙겨먹길 추천하고 먼 여행이라면 상비약 구비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