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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에 갔더니 역사 내에 가게들이 정말 종류가 다양했다. 혹시 신촌역사 내 지하에 가게가 뭐뭐있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기록하면 좋겠다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신촌역사 지하 내에는 꽃집, 빵집. 그리고 모자, 지갑, 벨트, 슬리퍼 등 다양한 잡화를 파는 가게도 있었고 편의점, 화장품 가게도 있었가. 이마트와도 연결되어있고 나오면 다이소도 금방이고 떡볶이 포장마차가 있어 여기거 늘 순대볶음을 먹고 운동을 갔다. 💪
꽃집이 있는게 좀 신기하긴 했다.
역사에 있는데 팔릴까? 좀 이쁜데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근데 또 종로에도 역사 내에 꽃집이 있었다. 급히 꽃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걸까.
근데 또 꽃을 선물받는다면 꽃 종류가 다양한 크고 세련된 꽃집에서 독특한 꽃들을 꽃말 조합이 좋은걸로 한아름 묶어 기념으로 받는 것도 좋겠지만 아무날도 아닌날 별거 아닌 이유를 붙여 받는 작은 꽃도 그 나름대로 낭만적이다. 아. 이래서 많은가보다. 꽃집. 💐
빵집.
엄밀히 말하면 스콘집도 있었다. 내가 빵을 엄청 좋아했다면 맨날 사먹었을 것 같은 곳. 하지만 다행히 허기지면 단거보다 짠걸 찾는 타입이라 잘 이겨냈다(?)
편의점도 있었다.
편의점은 요새 역사에 자주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유익하니 있는 편이 좋고 있는지 없는지 아는 편이 유용하니 찍어보았다. 🤟
화장품 가게.
네이처 리퍼블릭도 있었다. 무난하니 급히 립밤이나 핸드크림이나 틴트. 로션. 같은 걸 사기 좋을 것 같은 곳. 선물용으로도 좋으니 선물이 급히 필요할때 꽃 + 핸드크림 해서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
밖으로 나오면 떡볶이 포장마차. 호떡 포장마차. 다이소. 이마트 등이 있다. 떡볶이 포장마차에는 순대볶음도 팔아서 자주 먹었다. 맛있었다.
다이소는 꽤 큰편이었다. 이층도 있어서 아마 필요한건 거의 다 있지 않을까 싶은 곳. 그리고 여기 맞은편으로는 롯데백화점인가 백화점 같은 것도 하나 있어서 여러모로 그냥 뭔가 다 몰려있는 곳이다 싶었다.
운동가야해서 하나하나 구경하며 다니지는 못했지만 (끝나고는 기가 빠져서..) 신기한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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