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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1650번 버스 안양역 범계역 의왕청계톨게이트 장지역 복정역 문정역 송파역 석촌역 사람 얼마나 많은지. 탈 수 있는지. 탈 때 주의점.

by 아셀acell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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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송파 근처로 출퇴근 하게 되면서 1650번을 처음 타봤다. 안양이 시작점이라 안양역까지 이동해서 버스를 타고 송파로 가는데 오가는 길에서 생각보다 괜찮았던 점과 불편했던 점, 그 시간대 등을 적어보려고 한다.


1650번 버스 괜찮을지 어떨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안양에서 탈 때



안양에서 타는건 생각보다 괜찮았다. 안양역에서 시작해서 네다섯 정거장까지도 탈락(?)하는 사람 없이 다 탈 수 있었다. 물론 내가 타는 시간대가 7시반 시간대여서 그럴 수도 있다. 더 늦거나 하면 붐빌 수도 있는데 그래도 7시반이면 나름 출근 시간대인데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다.


이보다 더 일찍 탈때도 있었는데 (초기) 그때는 더 한산했다.


하지만 범계로 넘어가면서부터는 점점 사람이 많아져 범계에서는 거의 못타고 범계직전에 만석이 된다거나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범계에서 1650번 탈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일찍 나오거나 안양역 쪽으로 조금이라도 거슬러 가서 타는 것을 추천드린다. 심지어 비산대교부터 만석된 적도 있었다. 그 이후로는 몇대 그냥 보낼 걸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한번 안양역 전전에서 그냥 타고 한바퀴 돌고 올라가려고 했더니 기사님이 얼마 후 종점이니까 종점 가는거 맞냐고 물으셨다. 아니라고 했더니 그럼 건너가서 타라고 종점 가면 무조건 내려야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어떤 정류장은 1650번 번호가 바닥에 박혀있어서 거기서 줄 서서 타면 되는데 어떤 정류장은 번호가 없어서 아는 사람들만 알음알음 아는 정해진 위치에 줄을 선다. 대부분 줄을 서니 정류장 가서 혹시 사람들이 줄 서거나 잘 몰라서 그냥 서있었는데 누군가 줄을 서기 시작하거나 정류장에서 떨어져서 서있다면 혹시 1650번 줄인지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송파에서 탈 때



송파에서 탈때는 더 힘든게 어차피 안양 말고 완전 반대쪽 끝쪽은 구리기 때문에 송파는 구리 - 안양 사이 중간 정도가 된다. 중간에서 타는 것은 왠만하면 힘든데 그래도 경험상 퇴근시간에 가락시장까지는 괜찮은데 가락시장에서는 자주 만석이 되어 그 이후로는 타기 어려웠다.


나도 그 이후 정거장에서 타야 했는데 여러번 서너대를 그냥 보내야 해서 그 전 정류장으로 버스타고 이동해서 거기서 타기도 하고 해봤는데 사실 버스타고 이동하는동안 웃기게도 만석 아닌 버스가 오기도 하고 해서 그냥 탈거면 기다려서 타거나 근처에 헬스장을 끊어서 헬스 한판하고 퇴근시간 지나고 가거나 했다.


아마 자신이 어디서 타느냐에 따라 또 몇시에 타느냐에 따라 붐비는 곳이 달라질 수 있는데 한두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 붐비고 덜 붐비는 곳을 찾아 이동하거나 기다리는 것이 좋다. 단, 전형적인 출퇴근 시간에는 무슨 일을 하든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정 몇 대 보내야 한다면 어디 이동하거나 하는 수고를 하지 말고 그냥 가장 가까운데에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 움직여보니.. 그 사이 못탄 차들이 더 많았다.


아니면 아예 반대편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타는 것을 추천한다.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오래걸려 결국 제자리에서 기다리는 것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못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시외버스
1650번버스
1650번버스 안양역
1650번버스 석촌역
1650번버스 문정역
1650번버스 가락시장역
1650번버스 잠실역
1650번버스 노선
1650번버스 사람 많은지
1650번버스 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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