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양 지역 축제 - 시 승격 50주년 만안구 거리공연 - 삼덕공원 안양역 앞 노래 댄스 퍼포먼스

안양시에서 축제를 한다고 역 앞에 크게 붙여놔서 알게된 만안구 거리공원.

9월1일 ~ 9월15일 공연은 놓쳤지만 10월6일 ~ 10월20일 공연은 아직 남아서 매주 금요일 18시 ~ 19시30분에 안양역을 찾을 계획이다.

이런 지역축제는 가까운데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아주아주 큰 장점이 있고, 가깝지 않더라도 여행 가듯 그 지역에 가서 즐겁게 즐길 수 있어 주변에도 적극 알리는 편이다.

분야가 노래, 댄스, 퍼포먼스라고 써있는 걸 보면 유명 가수가 오는 것 같지는 않지만 난 오히려 무명 공연가들의 공연이 좋을 때도 있다.

무조건적인 팬덤이 내 적당한 흥을 깨트릴 일도 없고 뭔가 모두가 공정하게 공연하고 즐기고 누리고 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땀흘려 노력하고 준비했을 공연가들의 공연을 보며 받는 감동도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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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는 뭔가 다 소소해서 큰 흥을 느낀다기보다는 잔잔한 감동이 처음부터 끝까지 흘러들어올 때가 많은데 그런게 삶에서는 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소소하고 웃고 떠들도 하며 얻는 에너지가 참 따뜻하기 때문에.

안양에 그런 지역축제가 더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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