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자취생 간단요리 저녁 메뉴 추천해 드립니다.
✔️ 소고기무국
오늘 추천드릴 메뉴는 먼저 소고기 무국입니다.
소고기 무국이 생각보다 만들기 진짜 쉬워요. 간단레시피로 해먹을 수 있는 것 중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물을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만한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시고 소고기는 국거리용으로 사오면 알아서 하니까 크기로 잘라져 있거든요. 그래서 그냥 그 2개를 먼저 냄비 바닥에 들기름이나 식용유 넣어서 뽂다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그 위에 물을 넣고 치킨 파우더나 아니면 육수 하나 이런 거 집에 있으시면 그런 거 넣어서 간 맞춰주시면 되고 없으면 그냥 소금 액젓 이런 거 해서 간 맞춰서 팔팔 끓여주시면 돼요.
✔️ 오이부추무침
그다음 반찬으로는 오이 부추 무침 추천 드리는데요. 이것도 만들기 정말 쉽습니다. 오이랑 부추를 역시 한 입 크기로 송송 썰어주시고요. 거기에 간장 고춧가루 설탕 쪽 식초 조금 이렇게 넣어 주세요. 간장이랑 고춧가루는 처음에는 한 수저 한 수저씩 넣어 주시는데 양에 따라서 조절을 해야 되기 때문에 넣고 섞고 맛보고 넣고 섞고 맛보고 이 과정을 반복해서 간을 맞추시는 걸 추천해요.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그냥 이 정도 넣으면 되겠다. 이 정도 양이면 이런 생각이 딱 들 때가 있거든요.
저도 그래서 요새는 우리 보통 샐러드볼 두 손으로 감싸도 약간 큼직한 그런 통에 한가득 오이 무침만 한다, 치면 저는 고춧가루는 탈탈 털탈 털어서 한 그 표면적에 4분의 1 정도 쌓일 정도로 하는 편이고요. 간장도 거의 세 수저 정도 하는 편이에요. 그 정도 양이면.
그래서 이렇게 처음에는 한 숟갈 한 숟갈 이렇게 양념 간을 조금씩 맞춰 가시고 익숙해지시면 어느 정도 적당히 넣어서 맛보고 이런 넣고 맛 맛보고 하는 과정을 서서히 줄여 나가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양념을 해서 무치면 끝 무침 반찬은 그래서 대부분 좀 쉬운 편이에요. 국 하나 끓여놓고 뭐 하나 쏭쏭 썰어서 이렇게 무쳐버리면 반찬 하나 뚝딱이고 국 하나 반찬 하나 해서 이제 밥 먹을 수 있으니까 저는 무침 반찬을 좀 선호하는 편입니다.
저는 오이 부추 무침을 했지만 여기에 양파를 송송 썰어서 같이 묻혀도 매콤달콤하니 맛있구요. 아예 오이, 부추 아니라 도라지, 양파나 무쳐 먹을 수 있는 그러니까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종류의 야채면 사실 뭐든 무쳐 먹을 수 있습니다.
✔️ 군만두
그리고 만두를 구워 줬는데요. 만두 굽는 건 뭐 쉬우니까 굳이 설명 안 해도 되겠지만 이 구운 만두를 오이부추 무침이나 아니면 양배추에 아까 그 양념 넣어서 먹어도 맛있거든요. 이 양배추 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밖에서 비빔만두 사 먹는 것 같은 구성과 맛이 돼요.
그래서 돈 없는데 외식하고 싶을 때 가장 만만한 메뉴가 이 군만두와 양배추 무침입니다 그래서 집에 만두는 항상 쟁겨놓는 걸 추천하고 제가 요새 먹은 만두 중에 육즙 만두가 있는데 그게 진짜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육즙만두 추천합니다.
✔️ 간장불고기
간장불고기는 집에 쟁여두는 냉동고기를 가지고 만들어봤는데요.
사실 집에 있는 냉동고기든 냉장고기든 그리고 삼겹살이 든 앞다릿살 뒷다릿살 어떤 부위든 상관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 나오는 레시피를 약간 참고해서 제식대로 다시 양념이나 이런 것들 제가 좋아하는 것들 넣어서 만들어 봤는데요. 여러분도 요리를 자주자주 하시다 보면 이렇게 만들어 보면서 내 방식을 조금 첨가해서 하면 좋겠다 하는 감이 오시게 될 겁니다.
이 간장 불고기는 일단 파를 약간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로 큼직하게 썰어서 한 줌 정도 기름에 같이 볶아줍니다? 그리고 나서 파가 어느 정도 노릇노릇 해지면 파를 빼고 그 파기름에 고기를 볶아줍니다.
저는 고기를 냉동 고기를 썼기 때문에 일단 고기가 어느 정도 숨이 좀 죽을 때까지 볶다가 약간 애들이 다 펴졌다 싶을 때 간장 설탕 들기름을 넣고 같이 볶아줬습니다.
근데 저는 설탕 대신 늘 스테비아를 쓰기 때문에 제가 설탕이라고 말한 건 다 스텔비야라고 인식하시면 돼요. 스테비아 쓸 때 주의점은 설탕보다는 조금 덜 쓴다는 느낌으로 쓰시면 됩니다. 설탕은 백종원 선생님 요리하실 때 보면은 설탕을 막 들이붓는데 스테비아를 똑같은 양으로 그렇게 쓰면 좀 과한 느낌이 나요. 그리고 스테비아 특유의 약간 쓴맛도 있고 해서 그렇게 많이 쓰는 걸 권하지는 않고 적당히 많이 쓴다고 해야하나 약간 저는 그런 개념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때 고기에 뭐 양파를 같이 볶으셔도 되고 버섯을 같이 볶으셔도 되는데요. 저도 이렇게 파만 넣고 간장 불고기를 한 번 해 먹고 그 뒤에는 양파랑 버섯을 넣고 해 먹어봤는데 고기를 먼저 볶다가 양파랑 버섯을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간을 쪼끔 맛보고 간장 정도 조금 더 넣어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재료가 다 이거 쓰면 그때 팔을 또 마지막으로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이렇게 했더니 파가 너무 숨이 죽지도 않고 고기랑 적당히 잘 어울리면서 파 향이 되게 많이 잘 나서 고기 누린내도 잘 잡아준거 같고 일단 이 파향 때문에 불고기가 너무 맛있어지고 풍성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 저녁 식사 메뉴 요리해서 한 주간 먹어봤는데요.
간단히 볶고 끓이고, 무치고 하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한끼 뚝딱 해먹을 수 있으니 요리 초보도 일단 도전한번 해보시는 것 추천드리고, 요리 너무 어렵게 생각치 마시고 가볍게 따라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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