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해피스낵 뉴 1955 스낵랩 2900원 / 바닐라 선데이 아이스크림 1600원 먹어본 솔직 후기 / 감자튀김 품절 사태

요즘 맥도날드에서 계속 해피 스낵 광고를 하더라고요.

해피스낵에 뭐뭐 있는지 보니까 스낵랩도 팔고 아이스크림도 팔고 여러 가지 음료도 팔고 하는데 원래 이게 점심시간에만 판매를 했었나 봐요. 근데 이제는 항시 판매를 한다고 홍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종류의 디저트들을 판매하는 게 해피스낵인데요. 앱을 통해서도 계속 광고가 오고 인터넷이나 YouTube에서도 요즘 자주 보였습니다. 자주 보니까 진짜 이제 스낵랩도 먹어보고 싶고 아이스크림도 요새 더우니까 땡기더라고요. 진짜 광고를 하는 게 효과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짠 아이스크림과 스낵랩 입니다. 스낵랩은 생각보다 많이 작은 편이어서 약간 실망감이 들기는 했지만 맛있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포장을 풀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포장을 풀었더니 조금 더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위쪽 고기가 너무 메말라 있었기 때문입니다. 햄버거나 이런 류의 제품에서는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소스 없이 고기만 있는 데다가 고기가 촉촉해 보이지도 않아서 너무 건조할 거 같은 느낌이 크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입 베어 물어 보니 생각했던 대로 건조한 산적을 씹는 맛이 나서 별로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2900원이나 주고 사 먹었는데 이렇게 소스가 없이 고기만 덩그러니 있어서 좀 기분이 상했는데요.

이게 또 먹다 보니 아래쪽은 소스가 많고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주시는 분이 위쪽에 신경을 좀 못 써서 그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스가 위쪽에도 충분히 절여질 수 있게 만들어 주시면 처음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채도 좀 너무 적어서 구운 양파 끝부분에만 있어서 먹어보니, 먹을 때 너무 맛있었는데 그게 조금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래쪽은 이렇게 딱 봐도 촉촉해 보이죠?

이런 패티는 소스가 좀 충분히 절여져야. 맛있기 때문에 위쪽 이렇게 소스가 증 베일 수 있는 방법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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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에는 아쉬움 없이 불만 없이 정말 잘 먹었습니다. 가격대비 양도 정말 많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본연의 맛을 잘 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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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몰랐는데 맥도날드가 지금 감자튀김 후렌치후라이 품절 사태래 맞아서 뉴스도 나고 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맥도날드 가보니까 지금 후렌치후라이가 없다고 대신 버거 시키시면 콜라를 들이겠다고 키오스크 옆에 다 써서 붙였더라고요.

사실 햄버거에서 세트 메뉴 시켜서 후렌치후라이 먹고 이런 게 건강에 안 좋은 거지, 햄버거 자체는 탄단지가 들어가 있어서 건강에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이참에 단품 하나 시키고 제로 콜라 받아서 건강하게 햄버거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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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매장에서 먹으려고 키오스크에서 매장 선택했더니 제품을 직접 카운터로 가지고 가는 것과,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거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게 선택지가 나오더라고요. 그것도 뭔지 보니까 키오스크 옆에 또 써붙어 있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이번 후렌치 후라이 품절 사태 때문인지 아니면 시기적으로 지금 그냥 나온 건지 모르겠지만 테이블로 직원이 음식을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갖다주기를 원하는 이쪽을 선택하며 테이블 번호를 세워두고 기다렸다가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 주면 받아서 먹는 형식인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가져다주면 뭐 좀 더 편할 수는 있을 거 같아서 편한 게 좋으신 분들은 가져다주는 쪽을 선택하시면 될 거 같고 저는 그냥 하던 대로 하는 게 익숙하고 좋아서 제가 직접 가져다 먹는 걸 택했습니다. 맥도날드 구로 디지털점 같은 경우에는 주문을 하면 주문 번호가 준비 중인 번호에 뜨고 이제 다 완료가 돼서 가져가도 되면 완료된 번호로 이동이 되기 때문에 확인하기도 쉽거든요.

여러모로 편리한 맥도날드.

먹어보고 싶었던 스낵랩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스냉 패티 윗부분에 소스가 잘 닫지 않는 건 진짜 아쉬워서 브랜드 차원에서 뭔가 보완점을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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