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신도림 에이스 클라이밍 내부 시설 후기 가격

 

 

얼마전 대림역 에이스 클라이밍을 다녀왔다. 

 

대림역에서 출발해서 꽤 가까이 있어서 즐겁게 갔는데 이후 맛집을 찾아 신도림역까지도 또 걸어갈만한 거리가 돼서 걸어갔다. 대림역과 신도림역 둘다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 같아 위치적으로 너무 괜찮았다. 

 

 

 

 

지하에 위치해 있었는데 내려가는 동안 이렇게 각 층마다 간판이 있어 재밌었다. 클라이밍에 집중력 강화 효과도 있구나. 다이어트는.. 끝나고 뒷풀이 하면서 맥주먹고 안주먹고 하는 일을 그만둬야 가능해질 것 같다. 

 

 

 

 

들어갔더니 먼저 신발장과 사물함을 거쳐 카운터가 나왔다. 이런 구조는 처음이라 신기했는데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좋은 방인으로 보였다. 

 

 

 

 

에이스클라이밍센터 가격 

 

여기는 일단 일일회원권이 16500원이라서 다른데가 20000원인것에 비해 상당히 저렴했다. 

신발 대여는 3000원이라서 19500원이었는데 현금으로 하면 더 저렴해서 현금으로 했다. 

1개월 회원권도 12/11만원으로 경기도권 클라이밍 센터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3개월은 32/29만원 11회(6개월 이내)권은 16.5/15만원. 

 

그외 기초강습반은 주2회 한달동안 19/18만원 이었고 중급은 23/21만원.

그리고 특이하게 PT 클래스가 있었는데 이게 탈의실 꺾어지는 쪽에 PT실이 있어서 뭔가했더니 이걸 위한 거였다. 이 클래스는 총 8회 PT수업을 48.4 / 44만원에 들으면서 1달동안 암장도 무제한 이용가능한 클래스였다. 만약 PT를 1달내로 못끝내면 이후에는 수업 외에 암장은 따로 일일권을 끊고 다닐 수 있다고 한다. 사실 저가격에 PT만 8회 받아도 꽤 저렴한 가격인데 거기에 암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혜자한 금액이다. 

 

 

 

 

여기가 앞서 말한 PT룸. 생각보다 다양한 기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장님이 PT를 진행하고 계셨다. FMTC PT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구가 필라테스 기구들과 유사해보여서 뭔가 그런 속근육 길러주는 PT가 아닐까 상상해본다. 

 

 

 

 

클라이밍 내부는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디귿자 형태의 벽에 문제가 빼곡히 있어 꽤 많은 편이었다. 모든 초록색 문제를 다 깨지는 못했다. 떨어진 초록색도 있고 아예 못붙어본 초록색도 있었다. 그정도로 초록색이 많았다. 그런데 노랑색, 초록색 중에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아 신났다. 보통 파란색 문제들이 좀 재밌고 특별한 문제들이 많고 노랑, 초록은 그냥 비슷비슷한 문제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초록색 문제가 너무 다양해서 재미있었다. 

 

 

 

 

신나게 즐기고 나서 발을 닦으려고 간 세족실도 널찍하니 너무 맘에 들었다. 탈의실도 널찍했고 샤워실은 없었다. 

 

 

 

 

세족실 옆이 남자탈의실. 

 

 

 

 

그 옆이 여자 탈의실. 

 

세족실에는 수건이 잇어 발을 닦을 수 있다. 

 

 

 

암벽화를 대여했는데 너무 귀여워서 좋았다. 노랑노랑 ~~ 

 

 

 

 

센터내 구비된 삼각대마저 너무 맘에 들었다. 왜 맘에 들었냐면 카메라를 잡는 홀더가 저 빨간 버튼을 누르면 그냥 죽 벌어지는 거라서 좋았다. 핸드폰 걸때는 핸드폰 대고 빨간버튼 누르고 거치대를 최대한 좁힌다음 빨간버튼에서 손을 떼면 알아서 핸드폰을 잘 지지해준다. 

 

이런 거치대를 엄청 찾고있었는데... 왜 사고나니까 나오는 걸까. 이번 삼각대 고장나면 다음 삼각대는 너다. 아니면 거치대라도 고장나면 이걸로 바꿔야겠다. 울란지ST-06S!

 

울란지 휴대폰 삼각대 거치대

울란지 각도조절 회전형 촬영키트 화이트

 

 

 

 

 

급 가게 돼서 신발도 삼각대도 안가져갔지만 너무 재밌게 하고 온 에이스클라이밍. 가까이에 이런 보물같은 클라이밍장이 있는지 몰랐다. 이런 케이브 벽도 잇었는데 깊지 않아서 그런지 케이브에 약한 나였지만 몇개 성공했다. 뿌듯했다. 

 

 

 

 

그리고 이렇게 천장에 손을 짚는게 탑인 문제도 있었다. 밑에 버티고 천장 찍고 누르듯이 두손을 대야할 것 같은데 꽤 무서울 것 같았다. 해보진 못했다. 

 

 

 

 

에이스클라이밍센터에는 대여용 초크도 있어서 초크를 대여해 사용도 가능한 것 같았다. 나는 초크를 잘 쓰지 않지만 잘 쓰는 분들에게 좋을 듯. 

 

 

 

 

다른데보다 지구력벽이 엄청 크고 빼곡해서 신기했다. 여기 말고 볼더링 쪽에도 볼더링 홀더를 이용해서 지구력을 할 수 있도록 숫자를 써놓으셔서 하는 분들이 꽤 있었다. 오랫동안 붙어계신 걸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다. 

 

 

 

 

그리고 가장 신기햇던 인바디 기계. 인바디 기계가 있어서 재보고 심지어 프린트까지 할 수 있었다. 신기해서 나도 해봤는데 전보다 체지방이.. ㅎㅎ 그래서 다음에 체지방 다이어트를 빡시게 한 후에 다시한번 재보기로 다짐했다. 그전까지는.. 에이스 클라이밍장은 와도.. 인바디는 하지 않을 것.. 

 

 

 

 

에이스 클라이밍 시설 

 

정리해보면 에이스클라이밍에는 기본적인 볼더링 암벽, 지구력 암벽, 세족식과 세족수건, 남녀 탈의실, 사물함이 잇고 대여용 초크, 대여용 삼각대도 있었다. 거기에 PT실도 있었고 지구력 쪽에 철봉과 그 옆옆에 인바디까지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감사했다. 앞으로 자주갈 암장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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