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꿈꾸는별 - 갤럭시 손글씨 폰트 추천

처음 사용할때 받침 등이 너무 한쪽에 쏠려있어서 좀 별로다 생각이 들었었는데 친구한테 '웅ㅋㅋㅋㅋㅋ' 라고 보내다가 '웅'이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들어버렸다(?)

사실 내 폰트도 원체 삐뚤빼뚤하기에 정도 갔다. 그리고 쓰다보니 삐뚤빼뚤한게 익숙해져서 그냥 개성같다, 정도로만 보여졌다. 일단 원, 정, 감 같은 일부 글자들이 너무 내 스타일이라서 쓸수록 빠져든 폰트.

그리고 특수문자에 컬러 들어간 폰트 쓰는 맛이 쏠쏠하다. 물론 또 나밖에 안보이겠지만 그래서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니. 남는 장사 아닐까. 😘

귀여운 폰트들을 모으는 이유도 유사한 것 같다. 귀여운 폰트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니까.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처럼. 그리고 어른도 사실 마음 속에 다 어린아이를 품고있다는 말처럼. 어쩌면 그 모든 게 다 사실일 것이다.

얼마전 엄청 무뚝뚝한 회사 동료의 갤럭시 핸드폰 폰트가 아주 귀여운걸 본 경험도 있다. 그때 생겨난 내적친밀감이란. 귀여운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믿을 수 있다. 동지가 생긴 기분이었다.


어쨌든 꿈꾸는별은 그런 귀여운 폰트의 선두두자라고 할 수 있다. 쓸까말까 고민하는 분들께 완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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