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이 다쳤을 때 입 안 상처 하얀 반점 구내염

수면 위 내시경을 받고나서 입 안에 상처가 났습니다.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고 양치 중에 조심하지 않으면 해당 부위를 자극해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자세히보니 네 군데 정도 테두리가 하얀 상처들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이런 반점들이 합쳐져서 더 큰 반점이 되기도 하고 이를 구내염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구강질환인데 아프타성, 헤르페스, 헤르판지나, 지도형설 등 구내염에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하얀 반점은 아프타성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직경 3-10mm의 중앙은 하얗고 주변이 빨간 궤양이 입 안쪽 뺨, 혀, 입술 안쪽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조금의 자극을 가해도 통증이 커 생활을 불편하게 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중앙이 빨갛고 주변이 하얘서 일단은 구내염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처로 생각됐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대부분은 입안에 생긴 미세한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면서 발생하는데 피로와 영양 불균형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생확률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대부분은 영양섭취를 잘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면 사라진다고 하는데 그게 보통 1주일 내외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2주이상 넘어가면 이비인후과나 치과에서 진찰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일주일이 다 되지 않아 병원에 가지는 않고 대신 리보플라빈, 비타민 B, C 를 채워줄 수 있도록 비타민 영양제를 잘 섭취하려고 합니다. 영양제 섭취로 이 요소들을 보충하면 구내염이 빠르게 완화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글로 구내 유해세균을 제거해 구내염 자가회복을 도울 수도 있습니다. 단 시중의 가글은 환부를 자극하여 역효과가 날 수 있어 병원에서 처방하는 치료용 가글액을 사용해야합니다.


더 아프면 구내염 치료제로 잘 알려진 '알보칠'을 약국에서 사다 발라볼 생각입니다. 알보칠은 아픈 입 안 부위의 변성되고 괴사한 조직을 제거합니다. 그 과정에서 상당한 통증이 발생하는 대신 빠른 치유가 가능합니다.

구내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이고 균형잡인 식사, 청결한 구강유지입니다. 또 몸의 면역력을 높여야 합니다. 건강의 적신호 구내염 때문에 고생한다면 먼저 몸의 밸런스를 바로잡아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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