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망고 주스 먹고 싶을 때 연남동 카페 고망고 연남점 내돈내산 후기

고망고는 워낙 유명한데 연남점이 있어서 연남동 놀러갔을 때 먹어봤다.

🥭

고망고 연남점
서울 마포구 양화로21길 15 1층 (동교동)
https://kko.to/RbloKhx9UX

고망고

망고케이크
식후땡 망고
망고쥬스
망고코코넛
망고in망고
소프트아이스크림(망고맛)

등등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았다.

망고쥬스 양이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식후땡 망고도 좋다. 하지만 망고쥬스가 은근 양이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다. 가격도 요새 물가 비하면 괜찮다. 처음이라면 망고쥬스 먹는걸 추천.

그밖에

리얼 코코넛
망딸바
망고바나나
1리터 망고
망고스트로베리
망고라떼

등등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망고쥬스가 가장 깔끔하니 먹어봐야 하는 오리진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망고라떼.

망고를 정말정말 좋아한다면 망고가 많이 들어가고 양도 많은 1리터 망고나 다른것들 먹는것도 좋겠지.

물론 나는 망고를 좋아한다.

그래도 처음 가봤을 때는 식후땡 망고로 조심스럽게 시작해봤다. 먹어보니 아주 달고 싱싱하고 맛있었다.

동남아에서 망고쥬스 먹는 것 같았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외국 음식 다 많이 먹어볼 수 있지만 이런 과일이나 주스 같은건 많이 못찾아보는데, 고망고가 망고 방면에서는 이런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동남아 서너번 가봤지만 한 반은 망고를 진짜 잘 먹었고 반은 잘 못먹었다. 특히 요근래 베트남 갔을 때 호텔 조식이나 해피아워때도 망고가 나오진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베트남에선 망고가 일년내내 나긴 하지만 제철이라고 할 수 있는건 4월에서 6월 사이라고 한다. 이때 가지 않아서 호텔에 없었던 걸까.. 그렇다고 저 시기에 동남아를 가는건 좀 아니지 않나.. 그리고 호텔에서만 안나온 거지, 시장에서 사먹은건 달달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동남아 가면 시장을 좀 많이 돌아다니면서 과일을 적극적으로 쟁취해야지. 그전까지는 고망고를 적극 활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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