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 - 티빙 재밌는 드라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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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빙에서 작은아씨들을 보고 있는데 상당히 재밌다. 왜 작은아씨들 본방할 때는 안봤었는지 후회 막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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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더라면 적극 알리고 주변에 홍보하고 했을텐데 지금 말하면 너무 뒷북같아서 자제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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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 재밌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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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방할 때 가끔 보면 너무 신파극 같아서 싫었는데 1화부터 쭉 보니까 신파극 아니고 잔혹동화 같기도 하고 판타지 같기도 하고 분명 배경이 서울인데 미래 서울 같기도 하고 유령 난초가 등장하는 것도 너무 흥미롭고.. 그걸 작은아씨들 고전소설 속 인물들을 따와서 주인공 구성해서 스토리 풀어나가는게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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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것과 낯선 것의 완벽환 조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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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생생히 살아있다는 점도 맘에 들었다. 캐릭터가 어느하나 버릴게 없었다. 각각의 확고한 성격과 그럴 수 있는 범위내에서 변화무쌍한 모습들.. 내 생각으로는 따라 잡을 수 없는 두뇌캐릭터들의 계획들도 흥미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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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다면 모든 편이 다 보는 내내 긴장하게 만들어서 한 서너편 연속으로 보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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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건 아마 나만큼 과몰입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괜찮을 거고 보면서 너무 재밌고 흥미로워서 몰입할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찾는다면, 완전 딱 맞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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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도 아쉬운 연기가 하나도 없고 다 너무 집중되고 몰입됐다. 특히 가장 빌런인 채린이 엄마 아빠 연기는 기가막힌다. 사실 둘다 약간 미친 사람 역인건데 그 미쳐있는 연기를 너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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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서 아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납득하고 미친짓하는 것도 납득하고 보게된다. 이게 바로 미친 연기력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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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들도 너무 잘해서 놀랐는데 괴로워하는 순수한 영혼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다. 떠날 수밖에 없는 괴로운 삶을 살고있음을, 담담한 목소리로 보여주니 더 절절하게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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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결말을 보지는 못했는데 지금 12화인가인데 사람들 진짜 정체가 하나둘 드러나는 가운데 갑자기 빌런 중 하나가 자살을 해서 갑자기 이제 더이상 크게 긴장할 일은 없을 것 같다가도 긴장감이 빡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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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시간이라 끊어냈지만.. 빨리 다음화를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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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화에서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드라마라 너무 재밌고 결말 보면 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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