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붕어빵 파는 곳 붕세권 기록 가격 후기

의왕역에 붕어빵 파는 곳이 하나 생겼는데 하나 또 찾아서 두 가게 모두 기록해봅니다 😗

원랜 의왕역 근처에서 붕어빵 파는 곳이 아예 없었는데 겨울이 되면서 생겨났어요. 그렇다고 작년 겨울에도 있었냐 하면 하난 분명히 없었고 하나는 제가 못본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못봤나 싶은 하나도 다른 하나가 생겨서 그 근처에 자리잡은 걸 수도 있다고 봐요. 원래 상권이라는게 하나가 잘되면 주변에 몇개 생기곤 하니까요. 

 
하나는 분식점에서 하는 붕어빵입니다. 팥이랑 슈크림 둘다 파시는데 둘다 맛있어요. 개인 취향으로 따지면 저는 팥이 더 맛있는데 이건 진짜 취향차이일 것 같습니다. 
 
그냥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팥이 너무너무 맛있는데 막 단맛이 강해서 맛있는게 아니라 은은한 단맛이 고급지게 그리고 풍성하게 입 안을 가득 채워서 맛있습니다. 좋은 팥을 쓰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붕어빵 오랜만에서 먹어서 너무 신났던 이날 ㅎㅎ 왜냐면 그 분식집이 처음에 열 때는 계속 문을 열다말다 하시고 ㅠ 붕어빵이 없을 때도 있고!! 그랬거든요.. 
 
이제는 떡볶이 순대 오뎅 붕어빵 다 차별없이(?) 잘 파시고 떡볶이 + 순대 5000원 1인 세트도 파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사먹어보지는 못하고 가격만 확인했어요. 밑에서 그 두개 비교해볼게요!
 
 

 
 
붕어빵 먹었던 날.. 달까지도 저를 반겨주네요(?)
 
달도 이쁘고 붕어빵도 먹고 맛있고 저렴하고 너무 기분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ㅎㅎ 붕어빵은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맛을 즐기면서 추위도 가시게 하고 당을 먹어서 기분도 좋고 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ㅠㅠ 누가 처음 붕어빵을 만들어냈을까요? 너무 신기합니다.. 
 
 

 
 
1 카페인 충전소 자리 
 
위치는 여기! 카페인 충전소 카페가 분식집으로 바뀌면서 분식집에서 붕어빵을 팔아요. 
 

 
2 쓰리닷커피 맞은편 
 
나머지 하나는 그 윗골목이라고 해야하나.. 쓰리닷커피 맞은편 은혜와진리교회 근처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1번 붕어빵집은 2개 1000원이고 2번 붕어빵 집은 3개 2000원이었습니다. 1번 붕어빵 집이 더 저렴하죠. 근데 1번 붕어빵집이 일요일에는 좀 늦게 열어서 아침에 가면 문을 열지 않아 몇번 슬펐습니다(?)  2번은 아침에 가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근데 1번 아주머니가 엄청 친절하셔서 저는 1번을 못끊고 있습니다.. 맛도 맛있구요. 팥이 꼬리에서도 계속 나오는거 보면 진짜 양을 많이 넣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전에 저렴한 붕어빵 먹었더니 속이 거의 없어서 어이가 없었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 ~~!! 너무 좋습니다. 가끔 의왕에 이 붕어빵 때문에 가고싶을 정도에요.. 이정도면 의왕역 맛집 인정.. 💕
 
다음에는 2번도 도전해보고 더 자세한 비교도 써보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제 의왕역이 두루두루(?) 붕세권이 된 것 같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