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츄파춥스 멜론밀크소다 제로가 들어왔습니다.
종종 이렇게 처음보는 음료나 과자가 회사에 들어오곤 하는데요. 사실 저는 새로운 음료나 간식을 잘 도전하지는 않습니다. 신메뉴는 맛없는 경우도 감수하고 도전을 해봐야 하는데, 짠 메뉴도 아니도 단 메뉴를 감수할만큼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먹어본 동기가 맛있다고 해서 저도 도전해보게 되었는데요.
당이 땡기기도 해서 먹어봤는데 제로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일단 좋았습니다.
그리고 먹어보니 진짜 뽕따에 탄산 추가한맛이라 친숙하고 반가웠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좀 상큼하고 상쾌한 맛이라서 콜라나 사이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제로인게 일단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초파추 하면 생각나는 게 어떤 단맛 그래서 왠지 혈당 스파이크를 맞을 거 같애는 생각이 드는데 제로니까 일단 그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거기에 친숙하고 상쾌한 맛 덕분에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새 제로 음료 많이 나와서 걱정하는 시각도 있기는 한데 이런 모두의 새로운 도전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멜론 맛이 잘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아까도 말했다시피 멜론 맛이라기보다는 뽕따 맛에 가까운데요. 탄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좀 그런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멜론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츄파춥스 멜론밀크소다 제로는 농심에서 나왔고 멜론농축과즙은 0.18%라서 사실 멜론 맛이 잘 안나는게 이해는 갑니다. 0.18프로의 향을 느끼기란 쉽지 않겠죠.
거기에 밀크소다라고 한 게 탈지분유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은데 우유가 워낙 어딜 들어가든 존재감이 세다보니 뭔가 맛이 혼합되어 변형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제로라서 당류는 1%고 그럴 수 있는게 알룰로오스가 7g 들어가서 달면서도 제로이고, 덕분에 지방도 0%이고 해서 달달한 탄산이 땡길때 당뇨 걱정 조금은 덜하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제로콜라도 있고 제로사이다도 나왔지만 탄산은 다양한 맛이 있고 그런 다양한 맛을 즐기고 좋아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다양한 맛의 제로 탄산이 나오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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