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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성대역 맛집 :: 율전방앗간 :: 막걸리에 진짜 꿀넣는 꿀막걸리집! 안주도 꿀맛!

by 아셀acell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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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대역에 있는 율전방앗간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막걸리바라는 부제가 있을 정도로 막걸리가 유명한 곳이다.

 

 

 

입구도 멋있었지만 내부에 바 자리도 멋있었다. 

그리고 막걸리 종류가 엄청 많았다. 

 

 

 

 

막걸리를 시키면 막걸리 잔을 이렇게 선택하라고 준다. 

막걸리 잔이 각자 다 개성있고 예뻐서 뭘 선택할지 고민했는데 일단 벌꿀 막걸리를 먹을 거였기 때문에 노란 꽃이 든 잔을 골랐다.

 

 

 

 

 

잔을 고르면 직접 벌꿀을 이렇게 상자에서 꺼내서 조금 떼서 잔에 담아준다. 

그동안 꿀막걸리를 아무리 많이 시켜봐도 이렇게 진짜 벌집 꿀을 주는 곳은 없었는데,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벌집을 조금 베어물어보니 예상에서는 조금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적절히 꿀을 찍어바른 뭔가를 먹는 것처럼 적당히 달달하고 뭔가 씹히면서 오물거릴만 했다. 

 

 

 

 

 

 

막걸리는 벌집 꿀 막걸리를 해먹기 좋은 막걸리로, 수원화성 막걸리를 추천받아서 수원화성 막걸리를 골랐다.

수원에서 먹는 수원 막걸리. 

 

 

 

 

 

기본안주는 궁중떡볶이가 나왔다.

떡볶이가 워낙 사실 헤비한 음식이라 이렇게 조금만 담아줘도 에피타이저로 충분했고, 그래서 이렇게 궁중떡볶이 조금으로 기본안주를 주는게 좀 똑똑한 것 같았다. 

 

 

 

 

 

벌집 꿀에 막걸리를 부어먹으니 그냥 꿀막걸리보다 더 달달한 느낌이었다. 

벌집이 단단해서 안녹을줄 알앗는데 시간이 지나니 녹긴 했다. 

그래도 결국 다 먹을때까지 다 녹지는 않았다. 

 

 

 

 

 

안주로는 먼저 바지락 술찜을 시켰는데 짭조름하니 막걸리 안주로 너무 좋았다. 

막걸리는 달달하고 술찜은 짭잘해서 단짠단짠의 조화가 나를 울렸다. 

안주도 술도 취향저격해버린 율전방앗간. 

이제 성대에도 즐겨찾기 한 집이 생겼다. 

 

 

 

 

 

두번째로 시킨 안주는 보리새우파전이었다. 

보리새우가 아작아작 씹히고 파는 아삭아삭. 

이것도 짭조름하면서도 새우에서 나오는 고소한 맛에 파에서 나오는 약간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원래 전은 막걸리의 친구니까. 

위화감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다. 

 

 

 

 

 

바지락술찜 먹을때 파스타 면추가는 필수다. 양 자체는 좀 작은 편이라서 면추가가 없었으면 아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면추가를 하나 한 순간 완벽한 양이 나와서, 두번 추가한다면 좀 과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생각했다. 

 

특별한듯 아닌듯 입맛을 사로잡았던 평범한 것 같지만 평범하지 않은 집. 막걸리바. 율전 방앗간. 

그 컨셉과 안주맛에 결국 즐겨찾기를 해버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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