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빵집 / 마미갸또 / 취향저격 빵들이 많았던 베이커리 🥯

평택에 은근 맛집 카페 빵집도 많고.. 넓어서 그런가 뭐가 많아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는 빵순이 시각 후각 강타했던 추천 빵집 마미갸또다.

일단 보통 빵집들보다 좀 넓다. 매대도 크고 빵 종류도 다양하다. 그래서 뭘 사야하나, 다 사고싶다, 혼돈에 빠지게 만들었다. 그래도 차근차근 보다보니 취향저격 1,2,3순위가 있어서 그걸 샀다. 의심할 여지없이 맛있어보였고 실제로도 맛있었다.

냉장보관이 요구되는 빵, 제과들과 일반 과자들도 있고 샴페인도 있었다. 파티할때 먀미가또에서 케익. 빵. 샴페인 한번에 사도 괜찮을 것 같았다. 맨날 평택에서 노니까 개이득!

그 위로 도마들(?) 도 너무 귀여워서 한컷 찍었다. 자취하면 도마나 접시를 다 눈코입 달린걸로 사고싶다. 귀여움에 취해 행복하도록.

케익도 다 너무 맛있어보였는데 케익을 살 명분은 없어서 아쉬웠다. 특히 나는 슈에 환장하는데 슈를 얹은 케익이라니. 다음 내 생일에 찜꽁. 예약해본다.

귀여운 머랭쿠키도 있었다. 색이 어찌나 곱던지 고백할뻔했다. 참 아름다우시네요. 입에 넣으면 얼마나 달달할까. 곳곳에 이런 반할 요소가 많아 너무 좋았던 먀미가또.

큼직한 빵들도 있었는데 이런건 대용량으로 사다놓으면 두고두고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식해볼 수도 있어서 고르기 쉬웠.. 다고 말하면 좋겠지만 먹어보니 다 맛있어서 고르기 더 어려웠다.

이것도 볼땐 몰랐는데 맛있네..? 이것도..! 의 연속...

기본 빵들은 기본 빵들대로 맛있어 보이고 아는 맛 모르는 맛 뒤섞여서 무엇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는 혼돈이었지만 겨우겨우 멘탈을 붙잡고 몇개를 골랐다.

하지만 선택하지 못한(?) 빵들이 뇌리에 남아 마음속에 새겨졌다. 평택. 알수록 좋아지는 곳이다. 먀미가또. 즐겨찾기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