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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영화추천16

👺 종이의 집. 한국판.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재밌는 한드 추천. 종이의 집 한국판. 나온 화까지는 다 봤다. 빨리 뒷편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적는 포스팅 ✍️ 원판인 스페인판 보다 개인적으로는 훨씬 재미있었다. 스페인판에서 나왔던 고구마 답답이 같은 모습들은 줄고 보다 인간군상에 대해 다양하게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사회의 빈부격차. 인간의 통제수단. 선함의 기준. 강함의 기준. 이런 줄거리와 장르는 사실 너무 긴장된다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는 보는데 스트레스가 있지만 그걸 참고 보는 이유는 그 안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선하게 변해가고 누군가는 악하게 변해가는 모습. 이유. 누군가에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누군가에게는 사실 공감하기 힘들 정도의 이유, 또는 그저 개인의 욕망과 편의를 위한 이유 정도가 있을 뿐이었다. 👺 그렇다면.. 2022. 7. 28.
브리저튼 시즌2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미드. 외드. 브리저튼 시즌 투가 나와서 Netflix 에서 이번 주말에는 브리저튼 보자 해서 보게 되었다 근데 주말에 브리저튼 다 볼 계획은 아니었는데 보다 보니까 또 너무 재밌어서 결국 거의 토요일 하루 종일 봐서 완전 다 보게되었다. 기대했던 공작부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또 다른 스토리, 또 다른 위태로운 커플들의 이야기로 박진감 넘쳤다. 시즌1의 섹슈얼리티를 모두 심리묘사에 담아 시즌2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드라마 같다는 평도 있던데 사실 시즌1에서도 꽤 섬세하고 역동적인 심리묘사를 보는 재미에 빠졌던 나로서는 의아하다. 섹슈얼한 부분에만 너무 치우쳐 본건 아닐까. 아무튼 이번에는 그런 29금이라는 논란 같은 것도 없으면서 시즌2이지만 결코 시즌1에 뒤지지 않는 재미로 다시 찾아온 브리저튼. 특히 샤르마.. 2022. 4. 22.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뒤늦은 명작 관람 후기. 넷플릭스 영화 추천. 이 영화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색감을 지녔다. 채도는 좀 있는 편이지만 대비는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다양한 밝은 색이 맛깔나게 펼쳐져 있는. 이 색감은 일분일초 불안정하게 흘러가는 주인공의 심리와 겹쳐져 어딘가 불안한 그러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야말로 생을 표현해낸 것만 같았다. 생은 눈부시게 찬란한 것이지만 그 안에는 무수한 시련과 좌절, 불안과 고독이 있다. 실제로 그것들을 마주하는 것은 잔인한 일이지만 그것들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닌 생명력이 살아숨쉬는 야생화가 될 수 있는지도. 아름다운 것에 홀려 절로 개똥철학을 늘어놓았다. 아무튼 이 영화는 정말 아름답다. 늦겨울 먼저 핀 개나리 같기도 하고 시리도록 파랗게 펼쳐진 어느 예쁜 바다 같기도 하다. 이렇게 장황한 수식어를 늘.. 2022. 4. 6.
지오스톰. 넷플릭스 영화추천. 넷플릭스 재밌는 영화. 지오스톰은 인간이 기후를 과학으로 조절할 수 있게 장치를 개발하여 관리하다가 그 장치와 관련된 음모와 술수, 대립을 그린 영화다. 유명해서 이미 본 사람도 많을 것 같고 나도 전에 한번 봤던 영화지만 왠지 끌려서 다시 보게 됐다. 이걸 처음 보던 시절만 해도 기후 문제가 사실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기후문제는 그 어느 문제보다 심각하게 온 지구의 화두가 되고 있고 실제로 지구를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구의 자원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지구를 마음대로 소모하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고 지금이라도 유지를 통한 회복을 꿈꾸고 있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오스톰은 그럼 상황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아메리칸 답게 그렇다면 기후마저도 지배한다는 설정을 지닌 인간의 욕망을 고스.. 2022. 2. 16.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미드 추천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미드 추천 크리스틴 벨이 주인공이라서 포스터만 보고 바로 선택한 드라마였다. 그런데 이렇게 흥미진진하다니. 크리스틴 벨이 내 마음속에 더 믿고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다. 물론 원래는 성우지만. 너무 내 취향저격이고 매력적인 배우여서 작품활동을 더 다양하게 많이 했으면 좋겠다. 내용은 딸을 잃고 이혼하게 된 사연있는 이혼녀 주인공이 건너편 집에 이사온 가족들과 얽혀 이상한 일을 겪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누가 무엇을 왜 하고있는지 파악해가는 서스펜스가 아주 흥미진진하다. 보면 진짜 사연 하나하나가 다 역대급으로 슬프고 놀랄만한 부분이 있어서 어머, 어머, 하며 보게 된다. 특히 주인공이 딸을 잃은 사연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잠시 말을 잃었었다. 끔찍.. 2022. 2. 12.
싱크홀. Btv 영화추천. 넷플릭스 영화추천. 진짜 재밌었다. 취향 저격 한국판 코미디와 감동. 전형적이고 다 예상되지만 그래서 더 맘놓고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아마 이걸 볼때 내 상황이 너무 불안정했어서 더 끌렸는지도 모른다. 나와 같이 불안정한 이들의 고뇌와 솔직한 고백들이 만드는, 보통은 사람들이 진부하게 치부할 신파적 부분이 충분히 공감되었고 기꺼이 울고 웃을 수 있었다. 상황이 불안정한 게 요즘 비단 나뿐은 아닐 것이기에 잠시나마 웃고싶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불안하고 초라한 일상에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결말도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내가 그런 탈출구를 택할 용기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말미에는 히어로 영화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는 연기보다 이런 웃기는 연기가 더 어렵.. 2022. 2. 10.
브리저튼. 넷플릭스 드라마. 미드 추천. 오 마이 갓. 넷플릭스 드라마 중 29금으로 유명한 브리저튼을 끝까지 봤다. 왜 29금이라는지 알았고 중세의 감당할 수 없는 감정선에 감탄하기도 했다. 사실 어린 나이에 결혼하고 뭔가 가정을 책임지고 영지를 책임지고 해야하는 그들의 상황, 의무와 권리, 그 정서와 그에 따른 행동들이 낯설어서 처음 가본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으로 봤다. 실제로 요새 여행도 못가서 외국너낌 뿜뿜인 것도 너무 좋았다. 온갖 화려한 집과 드레스와 무도회, 모든 것이 그냥 내가 유럽에 간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한껏 몰입했던 것 같기도 하다. 요새 맨날 유튜브 여행유튜브만 보고 하는데, 여행 유튜버들이 다 유럽이며 인도며 아프리카며 아메리카며 다 돌아다녀서, 정말 코로나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기엔 확실히 9시 이.. 2022. 2. 8.
어둠속으로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넷플릭스 스릴러 드라마 /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시즌1을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어둠속으로. 시즌2를 기다리고있는 몇몇 넷플릭스 내 취향저격 드라마 중 하나다. 그런데 이번에 어둠속으로 시즌2가 나왔길래 정신없이 보고있는데 중간보고 차 안보신 분들은 시즌1부터 봐야하니까 서둘러 어둠속으로 소개글을 올려보고자 한다. 어둠속으로는 말하자면 재난 스릴러 드라마다. 어느날부턴가 갑자기 태양이 지구 상 많은 것들의 원소에 영향을 끼쳐 살아있는 것들은 태양을 쬐면 죽고 살아있지 않은 것들도 그 원소가 변해 연료를 연료로 쓸수 없게 된다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갑자기 일어난 날, 아직 그 변한 살인 태양을 맞지 않은, 아직 밤에 머물러있는 프랑스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탄 사람들이 태양이 그렇게 변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우주.. 2021. 9. 17.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 선언 / 넷플릭스 영화 추천 밤쉘은 처음 나왔을때부터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이런저런 이유로 뒤늦게 보게되었지만 역시나 생각할 거리름 많이 던져주는 영화였다. 줄거리 자체로는 사실 큰 감명을 받았다거나 하는 내용은 아니었다. 다만 실제 미국에서 미투운동이 시작된 배경, 그 과정, 여성들의 투쟁과 결속, 그리고 특히 몇가지 행동들과 대사들이 기억에 남았다. 초반에는 성공을 위해 자기 자신조차도 상품으로 둔갑시키는 몇몇 여성들의 행위가 불쾌했다. 예전에는 그런 성을 사고파는 행위가 왜 불쾌한지 정리하지 못했고, 그런걸 성 노동자라고 한다던데 누군가의 신성한 노동을 내가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건가 하는 고민도 했었다. 하지만 성을 사고파는 것. 권력을 위해 성공을 위해 성을 받고 상납하는 것. 이런 것들은 결코 노동이 아니다. 누..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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