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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2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미드. 외드.

by 아셀acell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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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시즌 투가 나와서 Netflix 에서 이번 주말에는 브리저튼 보자 해서 보게 되었다 근데 주말에 브리저튼 다 볼 계획은 아니었는데 보다 보니까 또 너무 재밌어서 결국 거의 토요일 하루 종일 봐서 완전 다 보게되었다.

기대했던 공작부부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또 다른 스토리, 또 다른 위태로운 커플들의 이야기로 박진감 넘쳤다. 시즌1의 섹슈얼리티를 모두 심리묘사에 담아 시즌2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드라마 같다는 평도 있던데 사실 시즌1에서도 꽤 섬세하고 역동적인 심리묘사를 보는 재미에 빠졌던 나로서는 의아하다. 섹슈얼한 부분에만 너무 치우쳐 본건 아닐까.






아무튼 이번에는 그런 29금이라는 논란 같은 것도 없으면서 시즌2이지만 결코 시즌1에 뒤지지 않는 재미로 다시 찾아온 브리저튼. 특히 샤르마 가문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그들끼리 나오는 부분에서 종종 울컥울컥했다. 예쁜 마음을 보기 힘든 시대여서일까. 예쁜 그 마음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는.. 그런 심리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다 물러터지게(?) 착한 건 아니었고 그래서 더 좋았다. 특히 다이아몬드로 지목된 둘째  샤르마는 매우 지혜로웠다. 그 지혜에 여왕도 반할만큼. 그녀는 언니를 사랑하면서도 언니와 다른 의견을 잘 어필할 줄 알았고 시대상 어쩔 수 없는 구조에 순응하면서도 결정적 순간,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이성과 지성과 감정이 시키는 대로 했다.






첫째 샤르마도 오해와 책임감 때문에 바보같은 짓을 하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녀의 인생 계획(?) 도 달려있었으니까 이해는 갔다. 그녀는 구조에 순응하지 않는 똑을 택했었고 비주류로 살기를 자청했었는데 우연히 자신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와 너무 코드도 잘 통하고 같이 경쟁 하는 것이 즐거워서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워 낮기 때문에 그 남자 때문에 인생 계획을 바꾼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을 것이고 또 그게 정말 오른 길 일지 후회 하지는 않겠지 여러 가지 걱정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동생이 그 남자가 좋다고 하니 그러면 고민 하는 자신과 달리 확신을 가진 동생에게 그 남자를 양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감정이라는 것은 그리고 호르몬이라는 것은 우리의 이성보다 너무 강하고 분명하다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사실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렇게 하기 전에 이미 그 마음을 듣고서는 안 되는 사람들에게 들켜버렸다. 나는 그저 그것이 첫째 Sharma도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미숙해서 생겨난 일들이 라고 생각한다.

다만 일을 둘째 잘 막아 이해해 주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 라고 생각하는데 (둘째도 어리기 때문에 사실 둘째가 더 어리지 않은가 하지만 여기서 보면 둘째가 더 어른스러울 때가 있다) 너무 다행이도 둘째 샤르마가 언니의 마음을 보고 그리고 남자의 마음도 언니에게 향해 있는 것을 보고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사실 이번 시즌 두 의 주인공은 브리저튼 의 장남과 첫째 Sharma 이 둘의 미숙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미숙해서 어떻게 솔직하게 표현 해야 할 지도 몰랐던 어린 사랑 장남이고 작년이지만 자기 자신을 위 하는 방법은 잘 몰랐던 미숙한 사람들.

하지만 또 이 둘 에게만 집중하기에는 주변에 사람들이 다들 너무 섬세하고 너무 지혜로 왔다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 둘에게 어떤 길이 오른 길인지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고 또 향해서 방향을 돌릴 수 있도록 언질을 주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이어져야 하기에 이 둘은 계속해서 잘못된 선택을 했고 갈등이 크게 지더라고 그러나 마침내 그 갈등에 끝에서자기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할 줄 알게 되었고 그 선택을 주변 사람들이 축하해줬다.






이 모든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 아름다웠고 그것들을 지켜 보면서 같이 기뻐 했다가 슬퍼 했다가 격정적인 마음을 가졌다가 안심 하는 과정들이 즐거워서 하루 만에 브리저튼을 다 보게 된 것 같다. 뭔가 삶이 지루하고 그래서 격정적인 것이 필요하다면 딱 이 브리저튼 시즌들을 추천 한다 나도 요즘 너무 무료 했는데 브리저튼 시즌2를 보고 뭔가 조금 생활에 활력소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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