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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수원 결혼식장 파티웨딩유 음식 맛 / 가격 / 위치 후기

by 아셀acell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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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결혼식장 파티웨딩유 에 다녀왔다.
친구가 거기서 결혼식을 한다고 해서.
수원역 뒤쪽은 롯데몰 말고는 별로 안가봤는데 이런 알짜배기 결혼식장이 있다니 몰랐다.


날이 너무 좋아서 신남.


하늘이 정말 맑았다.
친구의 결혼생활도 이렇게 맑고 깨끗하길.



식권. 너무 귀엽다!!!! 🥰



식권을 받았는데 너무 귀여웠다.
이건 파티웨딩유 에서 준비한 것인지 친구가 따로 준비한 건지 모르겠디만.
결혼준비하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식권도 귀엽게 만드는 경우가 간혹 있던데.
그렇게 세심하게 작은 종이 한장까지 준비하는 마음은 얼마나 예쁘고 귀한 마음일지.
듣기만 해도 너무너무 소중했다.



밥먹는 홀. 코로나 때문에 뭔가 더 고급스러워진 느낌.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해서 밥 후딱먹고 가기로 했다.
시간이 오후라 조금 애매한 탓이었다.
근데 코로나 때문인지 밥이 아주 고급스럽게 나왔다.
개인별로 한접시씩 주어지거나 둘이 한접시씩 주어지는 게 많았다.





대접받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특히 육회는 내가 가져다 못먹으니까 맘껏 먹진 못했어도 가져다먹는 육회보다 질이 좋았다.
냉동이 아니었고 부드럽고 고소했다.





육회를 비롯해 떡갈비 등 한정식 메뉴는 1회만 리필이 가능해서 1번 리필해먹었다.
1번만 가능해서 아쉬웠지만 대신 다른 메뉴, 특히 가져다 먹는 메뉴를 많이 먹었다.



귀한 떡갈비 한상 🐽


하지만 떡갈비 귀신인 나로서는 떡갈비를 한번만 먹을 수 있었던게 좀 아쉬웠다.
전복도 맛있었는데. 전부 리필하기 좀 그래서 떡갈비랑 육회만 리필했다.




가져다 먹는 곳에 초밥이 있었는데 초밥은 좀 부실해보였다.
종류도 부실하고 회 부분도 부실했다.
그래서 많이 안먹었고 대신 다른 무난한 메뉴들을 많이 먹었다.




얇은 와플 좋아하는데 얇은 와플을 먹을 수 있게 해놔서 좋았다.
생크림도 듬뿍 바르고 사과쨈도 듬뿍 발랐다.
지금은 없어진 금정역 내 최애맛집이 생각났다.
딱 이렇게 발라주셨는데…




그리고나서는 결혼식을 봤다.
늦지 않게 내려와 결혼식을 보는데 식장이 참 예뻤다.
중간에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 도 있었는데 우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좀 울컥했다.




꽃 장식이나 양초 장식들도 다 너무 고급스러웠다.
파티웨딩유 사용로 570만원 정도 하고 음식은 53000원 정도 한다는데 가격대비 괜찮은 식장인 것 같았다.
최소보증인 200명. 최대 수용인원 660명인 것도 적당하다고 생각됐다.

물론 건너건너 들은거고 준비할때보다 지금 시간이 더 지났으니까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지만..
위치 면에서도 그렇고 여러모로 가성비 좋은 결혼식장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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