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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요즘 인기많은 구교환 정보털기 / 필모그래피 / 수상내역 / 롤모델 / 매력 / MBTI / 별명 / 팬클럽이름

by 아셀acell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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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구교환이라는 배우를 알게됐다.

나는 좀 늦게 안 편이고.. 보통 넷플릭스 드라마 D.P. 를 통해 좀 많이 알려진듯한?? 구교환!!

하지만 반도에도 나왔고 킹덤에도 나왔고 다 대박났고.. 이제는 아마 거의 다 알듯한 배우.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상 도 받고.. 거기서 유쾌한 수상 리액션과 소감 으로 화제가 됐었다고 한다. 수상자로 불리니까 모가디슈 배우들이랑 같이 다 돌아가면서 양손으로 하이파이브 하고 박수치고 난리났던데 ㅋㅋ 팀웍도 좋아보이고 너무 즐거워보이고 보기 좋았다.

본인 롤 모델은 고스트버스터즈, 사랑의 블랙홀 등 미국의 전설적인 코미디언 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찍었던 빌 머레이 라고 한다.

빌 머레이가 자신만의 인장이 있는 배우여서 좋다고. 그런 배우들을 좋아한다고. 그런 사람들을.

그 인장을 1화부터 시작해도 서사가 생기는 캐릭터 - 라고 표현하던데 너무 좋은 말인 것 같다. 그 사람의 캐릭터가 확실하다는 거고 그만큼 주체적이라는 거고 그만큼 자신의 방식대로 잘 살아가고 있다는 말인 것 같아서. 누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해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근데 그분 말고도 너무 많다고 고민하는 모습까지.. 좀 특이하고 그래서 특별한 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온 것 같다.

MBTI 가 INFP 라던데 인프피가 워낙 감성적이고 그런면예 예민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감정 이런 것들을 소중히 해서, 근데 그런 모습을 유난히 또 잘 보여주고 긍정적으로 보여주고 해서 그런 모습들이 너무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모르는 사이였어도 자기가 티비에서 본 MC를 여전하다고 표현한다거나, 여기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는 말을 뜬금없이 한다거나, 그런 나쁘지 않은 나르시즘적인 부분들이 뭔가 매력적인 것도 같고.

그래서 아마도 그동안 어디있다가 이제 나타났냐, 라는 극찬까지 하면서 사람들이 구며드는 거겠지. 심지어 같이 촬영한 배우들도 구교환이 너무 좋다고 하고 같이 하고싶다는 배우들도 너무 많고..

본인은 이런 반응이 신기하다고 하지만 또 동시에 기분좋다고 말하는 당신.. 뭔가 이런 솔직한 감정표현들이 순수한 매력으로 비춰지는 것 같다.

가장 첫 연기는 반장선거였다고. 이것도 웃겼다. 근데 그게 왜 연기냐는 말에 반장선거도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일이라서 노력을 했었다고 했는데 이것도 너무 예쁜 마음, 예쁜 말이었던 것 같다.

근데 1학기때는 보통 캐릭터를 쌓아가고 2학기때 보통 홍보 활동을 하고 반장이 됐다는 말은 뭔가 웃겼다.

😂

트위터 닉네임이 스칼렛 교환슨 이던데 너무 웃겼다. 팬클럽 이름은 영수증. 교환할때는 영수증이 꼭 있어야 해서 영수증이라고 한다. 팬들의 센스까지 이렇게 대박이라니.

근데 첫번째 커피차 받은 소감이 맛있다, 라고 하는 것은 정말이지 이렇게 순수한 사람이 있을까 싶은 소감이긴 했다.

남친짤 시리즈도 사실 남친짤이라기보다는 잘 못찍은 사진들인데 그마저도 사랑받는 걸 보면 정말 이사람이 어떤 외면적인 것보다 이 사람이 가진 내면에서 나오는 모습들을 통해 사람들을 홀리고 있구나 싶다.

그리고 구교환의 목소리도 매력포인트로 뽑히던데 연기 처음 배울 때는 목소리를 자꾸 꾸며내게 되었다고. 하지만 자기 목소리로 연기를 처음 헀을 때 칭찬을 받았고 계속 해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내 본연의 것을 칭찬받고 그것이 내가 가려는 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일 때 얼마나 뿌듯하고 안심이 될까.

테이크마다 연기를 달리 하는 걸 좋아한다는 구교환. 약속된 캐릭터 안에서 한정된 상황으로 장면을 마주하지는 않을테니 유연한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그렇게 한다는데 너무 신기하다. 자기 연기에 확신을 가지지 않아야 될 것 같다는 말도.

내 일에 확신이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근데 또 확신이 없어야 계속 노력할 것이고 정답이 없음에 익숙해질 수 있으니 뭔가 삶이 풍성해질 것 같다.

이런 풍성한 사람이라서일까. 학창시절에 남을 웃기는 걸 좋아헀다고 하는데 나는 남을 웃기는 사람은 울리는 사람보다 뭔가 더 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이것도 인상깊었다. 본인은 웃기고도 싶고 울리고도 싶고 여러가지 감정을 주고 싶었다고 하는데. 웃기는거 진짜 어려운데. 대단하다.

그리고 구교환과 친해지려면 같이 작업을 한다거나 이런 같이 한 산을 넘으면 된다는데 그럼 나는 평생 기회 없음..?

좋아하는 음악은 발라드. 근데 힘들었을 때 도움이 된 곡은 업타운 걸 이라고 ㅋㅋ 뭐지..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배우..

아직 메기 못봤는데 메기도 꼭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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