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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서울 종로 종각역 인사동 쌈지길 데이트 코스 추천 / 작은 무료 전시회들이 많아 / 아기자기한 편집샵도 구경 / 맛집 카페는 널린 곳

by 아셀acell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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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코스 고민인데 인사동 안가봤다면 인사동 데이트를 가보는 것도 좋다. 인사동에는 데이트 하기 딱인 분위기 좋은 골목골목이 많고 귀여운 편집샵, 은은한 분위기의 감성 맛집, 카페들이 많다.

취향인 곳이 없다면 안국역, 익선동, 서촌 등도 가까워 이동해서 놀기도 좋다. 다양한 전철로 환승 가능한 1호선 종각역, 종로3가역 과도 가까워 편리하다.

인사동 골목길


인사동에는 골목이 많다.


정말 많다.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숨겨진 가게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한옥 건물들이 많아 조선시대에 나들이를 나온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높은 빌딩에서 떨어져 고만고만한 처마 밑을 지나다보면 어쩐지 아늑해진다.




골목마다 전시관도 많다.



프랑스 세인트폴 드 방스에 가면 그렇게 골목마다 전시관에 펼쳐져있고 작가들과 만날 수도 있고 그들의 따끈따끈한 그림을 즐길 수 있다는데 그 얘기를 듣고 나는 인사동이 생각났다.

인사동도 바로 그런 분위기다. 무료 전시관이 넘쳐나고 그 안에서 때로는 작가들도 만날 수 있다. 맘에드는 그림을 살 수도 있고 비싸다면 포스터는 없는지 물어보자.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 취향에 맞는 그림이라면 더더욱. 둘이서도 좋고 혼자서도 좋다. 우리에겐 예술이 필요하다. 그림은 그 자체로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응원이 된다. 내 마음을 다 공감해주는 친구가 되고, 가만히 나를 들여다봐주는 연인이 된다.




인사동은 그런 그림들이 즐비한 곳이다.

그래서 전시 좋아하는 친구. 연인과 가도 좋고 혼자가도 충분히 즐길만한 곳이다. 유명한 맛집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맛집 천국인 안국역이나 익선동이 근처라 그쪽으로 이동해서 먹어도 된다 🤤




골목골목마다 예쁘고 소소한 볼거리. 귀여운 가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 낮은 건물들 덕에 호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여러모로 기분좋아지는 곳이었다.





다니다보면 옛날식 카페, 찻집이라고 하는 게 더 어울릴 그런 카페들도 많고 뭔가 다 옛날 풍. 옛날 식이다. 아날로그 좋아하고 옛날 감성을 좋아한다면 그런 감성에 흠뻑 젖을 수 있다.

또 아기자기하고 한국적인 악세사리, 작은 소품들이 많았다. 이런던 외국친구에게 선물해주기도 좋을 것 같다. 전에 호주 가기전에 여기 들릴걸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오늘 어디가지. 이번 주말에 어디서 데이트하지. 친구들이랑 어디서 놀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한번 장소 추천을 해보았다.

종각역에서 내려서 인사동 한바퀴 돌고 익선동이나 안국역쪽으로 빠져서 맛있는거 먹고 편집샵 구경하거나 술한잔 하는 고런 코스로다가 한번 짜보시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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