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종로타워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종로로 출근할때 왕왕 들렀었는데 크고 쾌적해서 참 좋았다. 그리고 거기서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괜찮았어서 종각역 직장인 점심 먹을만한 곳 중 종로타워 스타벅스도 추가하고 싶다.
점심을 먹으러 종로타워 가는 길.
센트로 폴리스를 지나야 한다. 센트로 폴리스 지하에도 맛집이 몇개 있지만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종로타워 스타벅스 뷰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으면서 보이는 뷰가 이런 식.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뷰가 은근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으면서 이런 뷰를 보고있으니 뉴요커가 된 것 같기도 했다.
앉아서 보이는 내뷰뷰는 이렇다. 자리가 이렇게 약간 광장의 스탠딩석 같은 느낌으로 있어서 가장 위로 올라와 먹었더니 그런 뷰도 보였고 뭔가 내부 뷰도 한층 높아져 쾌적했다.
옆자리와 공간 확보도 가능하고 테이블 이동도 자유롭고 스탠딩 석 맞춤 테이블이라 좋았다. 전체적으로 그냥 평범한 테이블들도 테이블 간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그건 좋았다.
샌드위치는 베이컨이 들어간 비엘티.
짭조름한 맛. 고기. 감칠맛이 풍성해 좋아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의 조화도 좋다. 스타벅스 커피 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스타벅스에서 즐길 수 있는 총체적인 문화를 좋아한다.
꽤 넓은 창을 보며 먹는 샌드위치. 뭔가 여행온 느낌도 나고 색달랐다. 통유리는 아니지만 꽤 큰 창이라 좋았다. 나는 통유리. 적어도 큰 창 뷰를 좋아하는데 종로 근처 점심먹을만한 가게엔 그런게 드물어서 아쉬웠는데 여기가 채워줬다.
😊
오후 시간을 위한 커피 준비가 자동으로 되는 건 덤이다.
커피를 워낙 천천히 먹어서. 나갈때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달라고 하면 담아준다. 이런 서비스. 나갈 때 테이크아웃 잔에 친절하게 담아주고 샌드위치를 시키면 꼭 데워드릴지 물어보는 것. 물티슈를 같이 주는 것. 추가로 달라고 해도 친절하게 주는 것. 이런 정책들도 스타벅스을 찾게되는 이유인 듯 하다.
종로에 점심 맛집이 많지는 않으니 😭 가끔 이렇게 스벅 샌드위치를 먹는 것도 추천한다. 아니면 밀박스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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