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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친구랑 오이도 데이트 놀거리 :: 웨이브파크 서핑 강습 후기 이용 가격 :: 근처 맛집 제이캠프 캠핑 느낌 고기 맛집 추천 👍

by 아셀acell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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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웨이브파크는 인공파도로 서핑연습이 가능한 서핑 강습장이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이다. 서울 근교이면서 서핑, 다이빙, 파도풀, 수상 짚라인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과 물놀이하러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그래서 나도 가봤다. 여름에 갔던건데 이제야 올린다.

웨이브파크 동절기 운영 여부


그래도 아직 웨이브파크 운영을 하고 있다. 서핑 가능한 서프존은 12월 4일까지, 다이빙존은 11월 28일까지 정상운영한다고 하니 아직 시간이 있다(?) 서핑은 원래 겨울에도 하는 거라고들 한다. (서퍼들 왈..) 서핑 수트를 입으면 물의 온도에 체온을 많이 뺏기지 않고 추운 날씨에도 보온 효과가 있어서 서핑 수트를 입고 겨울에도 서핑을 한다.

추운 바람과 물을 함께 가르며 달리는 모습은 꽤나 멋드러진다.

하지만 나는 여름에 다녀온 거라 썬크림을 열심히 바르고 다녀왔다. 서핑 수트를 입으면 썬크림이 필요없긴 하지만 서핑강습 후에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워터파크를 즐길 예정이었기에 열심히 발랐다.

바르고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또 발라야 하긴 하겠지만… 일단 발랐다.



강습 시간보다 약간 빠듯하게 도착해서 입구 근처는 뛰면서 사진찍고 들어갔다.

웨이브파크의 여러 이벤트


달리면서도 웨이브파크 내에서 여러 이벤트를 하는구나, 했다. 왜냐면 곳곳에 여러 서로 다른 이벤트 포스터나 배너가 있었기 때문. 일단 서핑대회도 하고 실내에서는 아이들 대상 훌라춤 강습도 하고 여러 코너가 있었다.



내부는 여름여름하고 서핑서핑(?) 한 느낌의 감성 장식들과 깔끔한 벽면이 잘 조화를 이루어 보기좋았다. 깔끔하면서도 느낌이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이었다.



여기가 어린이 훌라 체험장. 문이 닫혀있었지만 아이들이 계속 한명 두명 들어가는게 보였다. 부모님들이 우리처럼 늦으신 것 같았다 ㅠㅠ 우리도 정신없이 갈아입고 얼른 들어갔다.



 

웨이브파크 현금 / 카드 / 베이코인 관련


무인충전기에서 베이코인을 충전하고 그걸로 내부에서 사용하고 나갈 때 잔액은 결제취소 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카드나 현금은 물놀이할 때 들고다니면 불편하니까 베이쾨인을 사용하는게 좋아보이긴 했다. 코인은 입장할 때 차는 팔찌에 충전 가능했다.





들어서자마자 서핑존으로 가는데 전경이 이랬다. 너무 좋은거 아니냐구. 인스타에서 볼 때마다 분위기 진짜 짱이다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더 좋았다. 동남아에 온 느낌. 하지만 오이도지롱! 그리고 한국사람한테 서핑 배울 수 있지롱!



 

웨이브파크 포토존. 인생샷 충분히 남길 수 있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다. 커다란 서핑보드도 사진찍으라고(아마도?) 쭉 늘어서있다. 거기서 서핑 이론 강습을 듣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길가다 강사님께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거기 세워서 서핑보드 들라고 하신다. 들고 찍었는데 진짜 멋있게 나왔다. 여러명이 가도 여러개가 줄지어 늘어서있어서 다같이 하나씩 들고 줄지어 찍으니 너무 귀여웠다. 인생샷 엄청 남겨올 수 있는 곳.





여기도 포토존.

웨이브파크 가격 / 할인


우리는 서핑 초급자라 기본레슨 10만원권을 끊었다. 서핑 보드와 수트 포함 가격이라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서핑이 끝나면 반납해야 한다. 추가레슨은 7만원이고 애초에 자유서핑을 하려면 8만원만 내면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때 야놀자 특가로 8만원 안되는 돈으로 결제를 했었다. 지금은 안하지만 이런 어플 내 특가 기간을 노려서 결제해도 좋을 것 같고 다른 상시 할인 제도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 하나카드 회원이면 본인포함 4인, 1일 1회, 입장료 30% 할인이 가능
  • 장애인 분이 장애인증 보여주시면 입장권 30% 우대
  • 시흥시민 분이 신분증 보여주시면 입장권 30% 우대
  • 만 65세 이상 이용객분이 신분증 보여주시면 입장권 30% 우대
  • 국가유공자 분이 증명증 보여주시면 입장권 30% 우대

 

 

푸드코트 식음료 종류 / 내돈내산 후기


가서 서핑강습 끝나자마자 식당 존에 가서 한탕(?) 먹고 또 나는 다이빙이 싫어서 애들 다이빙 할 때 혼자 피자도 먹었는데 평은 푸드코트 4.0 피자집 5.0 이다.

푸드코트는 웨이브파크 중앙 큰 건물 2층에 있고 피자집은 서핑존을 바라본 방향에서 우측 맨 끝에 있는데 푸드코트 종류도 많고 다 맛있었지만 다만,, 안파는 것들이 있었다 ㅠㅠ 판다고 밑에 광고는 해놓고 기대했는데 올라가보니 그게 다 떨어져있거나 먹으려면 1시간 기다려야 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곳도 있어서 아쉬웠다. 피자집은 피자를 한 조각씩 파는 것도 좋고 밑에 사진이 또 있지만 가게 자체도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맘에 들었다.





워터파크 쪽으로 가도 계속 야자수와 짚 모양 파라솔이 이어져 있어 동남아 같기도 하고 발리나 뭐 그런쪽의 지역적 분위기가 이어진다. 그러면서 파도풀도 있고 수영 레일도 있고 그 옆에 작은 짚라인도 있다. 작지만 스릴넘친다.

파도풀 위쪽으로 미끄럼틀도 있는데 작은 공기 미끄럼틀이지만 나름 스릴넘친다. 허리가 안좋으면 타지 못하게 할 정도이다.





이런 미끄럼틀 ㅎㅎ

작아보이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알려주는 미끄럼틀이다. 길이가 짧아보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결코 짧지 않다. 결국 나는 무서워서 못타고 내려왔다.

파도풀도 재미있었다. 정기적으로 둥실 두둥실 오는 파도인데 물도 자주먹었다. 재밌었다(?)



 

웨이브파크 내 피자 가게 내돈내산 / 피자 한조각 크기 / 맥주 맛 후기


웨이브파크 내 피자집에서 맥주도 마실 수 있다. 밖을 바라보며 맥주 마시면 기분이 끝내준다. 그냥 휴양지 해변 피자집에 온 기분이랄까. 맥주 먹으면 원래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바깥 풍경까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풍경이니 두배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맥주 맛도 좋고 피자도 맛있고. 피자를 한조각씩 파는 생각은 누가 처음 해넀을까. 얼마전 내가 자주보는 유랑쓰 에서 뉴욕에 가서 저렴하게 먹은 것도 한조각씩 팔던 피자던데. 피자는 정말 유익한(?) 것 같다.



피자 네온 사인도 너무 귀여워. 자취하면 집에도 걸어놓고 싶을 정도다. 피자가게 외에 햄버거 가게도 있고 웨이브파크 내 푸드코트 말고도 몇몇 음식점이 있었지만 기분, 활용도(?), 가격 면에서 피자집이 제일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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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하루종일 잘 즐기다 온 웨이브파크. 올해 운영 종료하기 전에 빨리 한번 더 가고싶다.






근처 맛집도 다녀왔다. 나와서 주변에 보면 웨이브파크를 둘러싼 건물들이 꽤 많다. 거기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긴 한데 맛집보다 카페가 많긴 했다. 아무래도 뷰가 좋아서 그런것 같다.





뷰가 좋은 곳에 위치하다보니 장점을 이백프로 살리기 위해 카페마다 컨셉도 너무 감성적이고 예쁘고 인스타 올리기 딱좋은 집이 참 많았다. 카페를 못가본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우리가 먹으러 간 맛집도 뷰가 참 좋아서 사진을 많이 찍기는 했다.

오이도 웨이브파크 근처 맛집 제이캠프 : 캠핑 감성 고기 구워먹는 곳


일단 뷰가 너무 좋고 캠핑 컨셉으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았다. 들어가자마자 캠핑 용품 샵에 온 느낌도 나고 글램핑장에 온 느낌도 나는데 어쨌든 그런 예쁜 캠핑 의자에 앉아서 캠핑 도구로 고기를 구워먹는게 너무 색다른 경험이었다. 캠핑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그리 새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캠핑을 안해본 나로서는 새로웠다. 또 사실 캠핑 가서 먹으면 내가 다 뒷정리 해야하지만 가게의 장점은 뒷정리를 안해도 된다는 것. 그리고 그많은 캠핑 용품 구매하려면 돈이 어마어마한데 그 돈이 안든다는 것.



아기자기하고 예쁜 캠핑도구가 정말 많구나 생각한 날. 적어도 그 편히 앉을 수 있었던 캠핑 의자는 하나 사서 집에 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넘나 감성감성했기에…





메뉴 가격도 나쁘지 않았다. 넷이서 패밀리세트 81000원을 먹어서 돈도 얼마 안들었고 그돈으로 고기며 소세지며 야채며 다 즐기고 파채 쌈장 같은 자잘한 반찬까지 다 먹은거니까.





딱봐도 구성이 푸짐하고 야채며 무쌈까지 완벽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야채 무쌈 엄청 먹어서 계속 달라고 했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너무 기분좋게 다 챙겨주셨다.





고기 양도 어마어마했다. 넷이서 정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야채도 많았는데 캠핑 감성으로 구워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었다. 사람들이 왜 캠핑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





다시봐도 예쁜 캠핑 한 상. 물놀이 신나게 즐기고 고기파티를 또 신나게 즐기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물놀이 하느라 다 쓴 에너지도 완벽 보충된 느낌.






거기에 너무너무 예쁜 바깥 뷰까지.





고기도 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당연히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집이었다.





고기양이 많았지만 그래두 네명이서 쉬지않고 ㅋㅋ 손을 놀리니 고기를 결국 다 먹긴 먹었다. 정말 대박…

그리고 꼬치도 다 해치웠다. 꼬치 먹을 땐 정말 배터지는 줄 알았지만… 꼬치가 또 진짜 캠핑 감성이니까… 포기할 수 없었다.




나오면서도 한 컷. 정말 캠핑 감성 맛집 중에 제일 캠핑 감성 느낄 수 있었고 캠핑 가서 고기구워먹는 장점만 쏙쏙 빼서 누릴 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다.

재밌는 물놀이 후 맛있는 고기.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이 있을까. 웨이브파크 주변에 이런 맛집이 있는 것도 좋고 웨이브파크가 가까이 있는 것도 좋고 정말 좋은 장소를 가보고 즐기고 누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역시 갈까 말까 할 때는 가보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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