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의왕 요 근처로 가장 추천하는 클라이밍장을 꼽으라면 단연 볼더팝을 추천하겠다.
집에서도 가깝다보니 한때 많이 가고 월권을 끊을까도 고민할 정도로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주로 서울친구들과 이 암장, 저 암장, 원정을 다니다보니 오랜만에 볼더팝을 찾았다.
볼더팝 가격
볼더팝 1회권은 20000원.
체험강습은 1회권+10000원 해서 30000원이다.
기초강습은 평일은 176000원
기본은 1개월 220000원
2개월은 380000원.
중급강습은 100000원이다.
커피. 음료. 맥주도 파는데 커피는 2500원
맥주는 3000원.
음료는 그 사이 종류별로 다르다.
볼더팝 시설
가격은 군포 의왕이 아무래도 서울보다 저렴한 편이라 비교적 싸서 만족스럽다. 근데 또 시설이 서울보다 뒤지느냐. 그건 아니라서 더 만족스럽다.
화장실. 발닦는 곳고 널찍하고 몸푸는 곳도 큼직하다. 아무래도 서울보다 땅값이 싸서 이렇게 큼직하게 쓸 수 있는게 아닐까. 가끔 서울에 있는 클라이밍장 중에 심하게 작다 싶은 데가 있는데 거기 가느니 멀어도 볼더팝 추천.
그리고 샤워실은 있는데 수건은 없다. 샤워할거면 수건 필수. 드라이기는 있다. 대신 볼땡기니까 로션 챙기기.
그리고 대망의 암장. 일단 지구력. 밸런스. 다 있고 널찍하다. 평벽도 은근 있고 나머지는 다 오버행. 각도가 좀 괜찮은 편인 오버행도 있고 좀더 급한 데도 있고 들어가서 왼쪽 끝에 케이브는 아니지만 케이브처럼 잠깐 달릴 수 있는 천장 벽? 기둥?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하나 있다.
난이도는 센 편이다. 엄청 어렵진 않지만 그래도 어려운 편에 속한다고 본다. 내가 파랑을 손대는 암장과 손 못대는 암장이 있는데 여기는 못대는 곳. 🥲
각 섹터별로 1주일씩 돌아가면서 셋팅이 바뀌고 목요일은 원데이 셋팅이 있는 날이라 특별한 벽을 타볼 수도 있다.
+
6월 한달간 텀블러을 가져가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주신다고 한다.
볼더팝 시간
월 12:00-23:00
화 12:00-23:00
수 12:00-23:00
목 12:00-23:00
금 18:00-23:00
토 10:00-20:00
일 10:00-20:00
볼더팝은 평일은 12시부터. 주말은 10시부터 연다. 금요일은 6시부터다. 마감은 평일 11시. 주말 8시.
얼마전에 친구가 산 스카르파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가격은 228000원이었는데 친구는 종로에서 사서 20만원에 샀다. 근데 사이즈만 있으면 여기서 사도 비슷하겠다 생각했다. 종로 너무 머니까... 🫠
내가 볼더팝 올때마다 노리는 건 저 청바지.
5만원인가 해서.. 일단 참고있는데 너무 이쁘다. 볼때마다 물욕이 치솟는다. 입고 클라이밍하면 너무 이쁠 덧 같은데?!?! 이러면서.. 좀더 잘하게 되면 지를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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