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대장내시경 하러갈 때 복장 - 속옷, 기타 준비할 것들

 
대장내시경을 하고왔다. 음식이나 여러 시행착오들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 상세히 적어두었다. 오늘은 아래 글에 미처 담지 못한 복장에 대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대장내시경 가기 전 준비, 음식 식단, 대장내시경 후기 ▶
 
 

 

대장내시경 복장 

 
일단 대장내시경을 하러 갈 때 나는 편한 옷에 와이어 없는 속옷을 입고갔다. 요즘 와이어 없는 속옷 인터넷이나 이런데서 많이 팔고 하다못해 이마트에서도 판다. 그런걸 입어야 건강검진 할때는 여러모로 편하다. 사진 찍을 때도 그렇고 계속 벗고 입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대장내시경은 큰 상관이 있지는 않지만 건강검진 전반적으로 봤을때는 유용하다. 그리고 신발도 신고벗기 편한 신발이나 슬리퍼를 추천한다. 누웠다 일어났다 해야할 일이 많고 하기 때문에 신고 벗기 불편한 신발을 신고간다면 시간이 지체되어 눈치가 보이거나 스스로 답답할 수 있다. 
 

 
또 혹시 건강검진일에 끝나고 오후반차를 써서 놀 수 있거나 한 사람들의 경우 끝나고 놀 복장으로 검진을 받으러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검사를 받을 때 초음파 등을 하면 배까고 배 구석구석에 초음파를 위한 크림도 바르고 해서 예쁜 옷 입고가는건 추천하지 않고 혹시 원피스 입는다면 결사 반대. 배깔떄 하체까지 다 까야되게 되니까.. 그리고 크림을 구석구석 잘 닦지 않으면 옷에 묻을 수도 있으니 무난한 옷을 입고가는걸 추천한다.
 
끝나고 예쁜옷 입고 놀고싶으면 차라리 예쁜옷을 싸가는걸 추천한다. 이쁜옷입고 소변검사하고 하면 얼마나 신경쓰이겠는가. 더불어 가방, 핸드폰 이런 것도 그냥 처음부터 들고가지 않거나 간편하게 들고가는걸 추천한다. 계속 이동하면서 검사받고 여러가지 행위(?)를 해야하기 때문.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다면 힘이 없어서라도 이쁜옷 불가, 무거운 가방 불가 하겠지만 혹시 몰라 적어본다. 
 
그리고 검진받고나서 병원 주변에 맛집, 구경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전날, 전전날, 식단 빛 금식을 버티는데 힘이 된다. 또 실제로 끝나고 바로 그곳으로 가서 밥을 먹으면서 기력을 회복할 수 있는 힘이 된다. 
 

 
마지막으로 대장내시경 가격은 이전보다 많이 올라 12만원 정도 하고 미리 받아서 먹었던 알약은 3만원 정도 한다. 그래서 대장내시경이 끝나면, 40대 이전이라면 15만원을 내야한다. 거기에 용종이라도 떼면 하나에 4-5만원씩 추가된다. 
 
돈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찍자고 술 덜먹고 튀김. 밀가루 덜먹고 야채. 물. 더 챙겨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는데. 너무 식습관. 생활습관에 무감각했던 듯하다. 더욱 신경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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