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역 맛집 모음집(?) 같은 곳을 찾았다.
무려 맛집 편집샵이라는 부제를 가진 곳이었다.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발견한 나를 매우 칭찬한다. 다양한 종류의 점심을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먼키 문정법조타운점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12 지하 1층 (문정동)
https://kko.to/lt0aVmUtXQ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다. 좀더 가면 뒤쪽에도 있으니 줄이 길면 거기도 가보기.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 선택하고 결제하고 기다리면 된다. 키오스크에서 처음에는 가게 하나하나 들어가서 메뉴를 보고 다시 나오고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처음에 한번 들어간 뒤에는 그냥 가게 상관없이 메뉴 쭉 볼 수 있었다. 상단인가 에서 계속 돌리면 볼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밥먹는 곳이 너무 깔끔하고 이뻐서 맘에 들었다. 혼밥 하기에 부담되지도 않고 테이블이랑 의자도 다 편하고 예쁘고 좋았다. 그래서 자주 갈 거 같았는데 아직 한번밖에 못갔다.
왜냐면.. 가격이 좀 있다. ㅠㅠ
그래도 가격을 감안하고 먹고싶긴 했는데.. 처음 시켜본 함박 스테이크가.. 가격대비 크기나 요리정도? 가 좀 별로였다. 하단에서 자세히 써보겠다.
이게 내가 시킨 함박 스테이크.
사실 가격은 12000원 정도였는데 내 주먹보다도 작은 크기의 함박이 나와서 1차로 기분이 상했고 먹다보니 이게 좀 오동통한 함박 스테이크였는데 안쪽이 좀 덜익은 느낌이라서 찝찝해서 2차로 기분이 상헀다..
12000원이나 주고 먹는데 그렇다고 시간이 적게 걸린것도 아니었는데 다 익지도 않고 고작 이정도 크기라니.
그래서 좀 별로라는 인이 박힌 것 같다. 다시 가지 않게 된걸 보면.. 하지만 쌀국수나 다른 메뉴는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좀 있었기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싶긴 하다.
소스는 아주 맛있어서 소스는 만족스러웠다.
근데 주 메뉴가 함박인데 그게 너무 별로였으니까. 확실히 아쉬움이 크게 남긴 헀다.
정수기랑 휴지 컵 이런 것들은 접시 리턴하는 쪽에 다 있었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잘 되어있어서 아마 음식점들이 입점하기에도 좋을 것 같긴 했다.
근데 입점 비가 좀 비싼걸까?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었던 것이 아쉽다. 아무래도 위치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작용한 거겠지만.
적지 않은 가격으로 받아오는 것부터 리턴까지 내가 직접 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억울하기도 하다.
만원 이상을 지불한다며 그래도 가져다주는 것 까지 정도는 하는 곳에서 밥을 먹고 싶기도 하다. 물도 갖다주고 휴지도 구비되어있고. 그런곳.
하지만 아마 다양한 음식을 먹고싶다, 주변에 없는 음식이 있다, 하면 여기를 찾을 것 같다. 그런 강점이 있어서 운영이 되는 거겠지.
하지만 또 한편으론 가게가 다 차지 않았고 운영하지 않는 곳도 있어서 왜 비는 곳이 있는지 알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은근히 경쟁력이 있는 것 같으면서 없다..
함박스테이크.. 팔아줘서 좋았었는데 덜익은거 너무 치명적.. 맛있는 함박 스테이크 파는 곳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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