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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문정역 직장인 점심 맛집 카페 코스 추천 - 저렴한 갈비덮밥 전문 불백당. 그 옆의 삼두커피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아셀acell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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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역에서 구내식당 말고 밥을 사먹기 시작한건 불백당의 존재가 컸다.

지나가다 발견했는데 갈비양념 불고기덮밥이 5500원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사이즈와 사이드 추가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메뉴 종류가 한정적이라는 단점도 있지만 맛있는 고기덮밥을 55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어디서도 누려보지 못할 차별성이었다.


불백당


솔직히 위치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춥거나 비오면 가기 좀 그렇긴 한데 그래도 싸고 맛있으니까 찾게되었다. 이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좀 부러웠다.



밥은 이렇게 나온다. 5500원짜리 불고기 덮밥에 500원 추가하면 계란후라이 하나 추가.

갈비 양념 고추장 양념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좋고 계란 후라이 추가해도 6000원밖에 안되는 가격에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다. 거기에 국물도 준다. 기본 구성이 나쁘지 않아 자주 찾았다.



물론 문정역 다른 맛집 보면 이정도 구성에 8천원 9천원 만원 받곤 하는데 그런 곳은 가격의 차별성도 없고 비싸서 안찾게 된다.

하지만 불백당은 차별성도 있고 맛있어서 자주 찾게 됐다. 가볍게도 가고 생각나서도 가고 특히 여기 김치찌개가 별미인데 김치찌개 + 불고기덮밥 해서 1인분 파는 것도 9천원밖에 안해서 그게 끌릴땐 그걸 먹기도 했다.

같은 9천원이어도 메뉴가 두개인거랑 하나인거랑 기분이 다르기 때문.

🍖



밥을 다 먹고 커피 새로운 곳 도전해보고 싶어서 옆에있던 삼두커피로 갔다.

삼두커피


스페셜티 커피라고 광고를 해서 갔는데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물론 2천원짜리 아메리카노 먹어놓고 뭘 기대했냐 할 수도 있지만 5백원 차이인 맞은편 월간커피에서는 2500원에 충분히 맛있는 커피를 뽑라주기 때문에 가격 방패는 소용이 없다.

문정역 카페 월간커피 커피맛이 너무 좋고 5번 먹으면 1번 무료인 혜자한 곳

지난번에는 문청역 카페 중에 새로운 곳을 뚫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월간 커피라는 커피집에 갔다. 카페가 다 거기서 거기 짓긴 하지만 그래도 카페에 따라 맛있는 커피를 파는데도 있고 아닌데

creamystar.tistory.com



포스터는 참 멋있었는데..

어쩌면 내가 산미를 더 좋아하는 쪽으로 커피 취향이 변해서 별로인지도 모르겠다. 삼두커피에는 바디감이 높고 산미는 낮다고 하니까.


입구 현수막에 그렇게 적혀있었다.

근데 바디감 때문인지 너무 쓰고 끝맛이 깔끔하지 않아서 나는 별로였다. 🤔



먹으면서 그래 2000원인데 뭘 바라냐.. 했는데 그러고 다음번에 월간커피 만남..ㅎㅎ




그래서 커피는 좀 아쉬웠지만 커피 산미 싫어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불백당은 가성비 최고니까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아마 월급날 직전이 가장 좋겠지..

요즘 같은 시대와 경제와 물가에 이 가격을 유지하시는 사장님이 진짜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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