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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박3일5

2박3일 제주여행 10 제주도 함덕 바로 앞 소품샵 헬로 제주 헬로제주는 참 신기한 곳이었다. 치킨 피자 펍 한켠에 작게 마련된 소품샵이었는데 펍 공간의 직사각형과 소품샵 공간의 직사각형이 약간 v자 형태로 만나게 되어있어 두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으면서 따로 문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작은 소품샵이었는데도 선반마다 그득히 물건들이 들어차있어 예전에 갔었던 또다른 제주의 소품샵 당근가게나 종달리의 서점 한켠 소품샵 보다 물건 종류, 개수는 더 많아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런 물건들이 너무 어지러이 늘어져있지 않았고 하나같이 예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뭔가 안어울린다거나, 뭐가 튄다거나 하는 것 없이 다 잘 어우러져 있었다. 이건 소품들이 다 너무 귀엽고 예뻤기 때문일까. 아니면 사장님이 그런 소품 인테리어에 베테랑이신걸까. 배치 인테리어까지는 몰라도 일단 안목은.. 2021. 7. 10.
2박3일 제주여행 9 제주도 함덕 카페 망고레이 망고레이도 제주도 여행 혹은 함덕 해변 근처에서 손에 꼽는 맛집 카페로 자주 언급되는 가게였다. 그래서 아침을 먹고 아무생각없이 해변을 걷다가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원래도 나는 신맛이 거의없고 달달한 망고를 좋아하는 편이다. 단 맛을 가졌다는 평을 들으면서도 사실 입에 넣어보면 신 맛을 뿜어내는 대부분의 과일들과 달리 몇몇, 말그대로 달다는 과일의 명성을 보여주는 과일들이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망고다. 또 삼분의 일로 갈라 가운데 씨 부분은 빼고 껍질 부분을 그물 모양으로 칼집내서 뒤집으면 얼마나 예쁜 모양으로 뒤집혀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가. 여러모로 나는 망고를 좋아한다. 그런 망고를 가지고 쉐이크를 파는 곳이다. 쉐이크에 대한 내 애정도 깊은데, 플레인 쉐이크를 가장 좋아하지.. 2021. 7. 8.
2박3일 제주여행 8 제주도 함덕 맛집 해녀김밥 가장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던 2박3일의 꽃, 화요일의 점심 :) 1차 물놀이를 끝내고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자 2차 물놀이를 앞두고 힘을 내야 하는 타임이었기에 나는 고심끝에 해녀김밥에 가기로 했다. 원래는 긴 철판에 해물이 한가득 나오는 문개항아리 조천점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가 네이버 지도 상에서는 그 함덕 해변 사잇길 끝에 있다고 위치가 찍혔는데,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고, 전화해보니 위치가 잘못 찍혔다고, 다음 지도로 찍어보라고 했다. 다음 지도로 찍어보니 저 멀리 아예 함덕해변과는 먼 곳에 있어서 포기하고 문개항아리와 1,2위를 다투던 해녀김밥으로 향한 것이다. 문개항아리에 가면 먹으려던 해물칼국수는 통도 크고 양도 많아 보였으므로 해녀김밥에 가서 양이 적을까봐 풍성하게 시켰다. 해녀김밥 집이니까 .. 2021. 7. 6.
2박3일 제주여행 7 제주도 함덕 해수욕장 패들보드 / 서핑 가격 타는법 + 수영하고 즐기기 나는 함덕 앞에 숙소를 잡고 함덕 해수욕장에서 최대한 논다 - 라는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제주여행을 계획했는데, 이런 계획을 가지고 함덕 해변을 고른 데에는 첫째, 공항과 그래도 버스로 한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으며, 둘째, 저번에 묵었던 애월과 반대쪽에 있는 해변이었으며, 마지막 셋째, 그래도 여기서 서핑이나 패들보드를 타기 좋다는 평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서핑은 용기가 안났지만 패들보드에 꽂혀 타보고 싶다고 생각한 내게 패들보드를 탈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찾아보니 바다 바로 옆에 패들보드 대여소도 있었다. 패들보드 대여소는 함덕해변이 약간 두 덩이처럼(?) 해변이 갈라져있는데 그 사잇길로 들어가면 나온다.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건 아니고 여기가 맞나 싶을때쯤 나온다. 사잇길 우.. 2021. 7. 4.
2박3일 제주여행 6 제주도 함덕 아침 맛집 함덕 골목 제주여행 첫날, 하루종일 제주에 머무르는 날! 아침부터 맛있는 걸 먹기위해 제법 일찍 일어났다 😉 아침일찍 일어나 향한 곳은 함덕 골목 이라는 이름의 바다 근처 골목길에 자리한 해장국 집이었다. 어디로 가야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게하 스탭분이 추천해주셔서 갔다. 가는 길에 다른 가게들도 문을 열기 시작했는데 다들 너무 상큼하고 이뻐서 여기 몇날 몇일이고 머무를 수 있을 것 같았다. 헌 책방도 있었는데 너무 정겨워서 시간만 많았다면 반나절 죽치고 구경하고 싶은 느낌이었다. 함덕 근처 해안도로 외 골목길에도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다음엔 일정을 몇일 느긋하게 잡고 와서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너무 일러 문을 열지 않았지만 느낌있는 카페와 저멀리 바나나를 꽂고있는 귀여운 숙소까지. 풍경.. 2021.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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