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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국내 제주 등

2박3일 제주여행 14 제주공항 맛집 온담국수 카페 돌랑돌랑 추천 👍

by 아셀acell 2021.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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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날,, 아침,, 오드랑베이커리에서 빵도 사고 ㅎㅎㅎ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뚜벅이이기 때문에 버스정류장에 가서 버스를 기다린다. 숙소에서 베이커리 가는 길 중간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베이커리에 갔다가 다시 내려왔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는 출출해서 음식점을 찾았다. 일층에 푸드코트가 있어서 거기로 향했다. 그 앞에 카페도 있어서 카페도 들렀다.





푸드코트에는 온담국수집, 제주리식탁, 제주애월카츠 집이 있어서 국수, 찌개, 돈가스, 이런 종류의 음식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아침이라 좀 간단하면서도 속을 풀수있는 종류를 고르다보니 온담국수집의 국수 메뉴를 선택했다.







영수증을 받고 푸드코트로 향했다. 영수증 받으면서 하단에 푸드코트(푸디몰)에서 먹으면 영수증 있으면 그 옆에 카페에서 메뉴 10프로 할인이라고 해서 이따가 이 카페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국수는 너무 좋은 선택이었다. 사실 속 풀 용으로 찌개도 고민했지만 국수 국물이 정말 진해서 찌개보다 오히려 속을 잘 풀어주는 느낌이었다. 비빔밥도 같이나와서 너무 밀가루만 먹지 않아서 배가 좀 안정적으로 차는 느낌이었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고소하고 진하고 그런 국물이 주는 위로가 있었다. 찾아보니까 아워홈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서 만든 메뉴이고 가게라고 하는데 깜짝 놀랐다. 당연히 제주도 어느 현지인이 만든 고수의 메뉴일줄 알았는데 대기업의 메뉴라니?






근데 한편으로는 그래서 이렇게 정갈한 구성과 맛이 나오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특히 아워홈은 학생 때 학교 식사를 담당했던 업체 이름이어서 뭔가 더 충격적이었다. 그때보다 많이 발전된 느낌.






아무튼 잘 먹고 나오는데 화단 만지지 말라는 명패가 보기만 허고 만지지랑 맙서예, 라고 쓰여있어서 너무 너무 귀여웠다. 제주어는 대체로 귀여운 느낌이다. 항상 들을때마다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푸디몰 영수증올 할인이 되는 제주공항 카페 이름은 돌랑돌랑상점. 역시 이름이 귀엽다. 제주어로 보인다.





커피도 맛있었지만 베이커리도 화려해서 눈길이 갔다. 하지만 이미 배부르게 먹은 뒤라 베이커리 욕심은 내려놓았다. 카페가 크고 자리가 많은 건 아니었지만 아침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고 자리가 있었다.






다음 글에 쓰겠지만 돌아가는 비행기를 놓치고 다시 돌아와서 자리에 앉아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 눈치보일만큼 북적이지 않았다.





아무튼 베이커리 진열대도 너무 귀엽고 베이커리도 너무 탐나서 포장이라도 해갈까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는 비행기 놓쳤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허겁지겁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다음 비행기를 잡고 하면서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커피만큼은 정말 맛있었기에 후기를 남긴다. 쌉쌀하고 산뜻한 맛. 비행기는 놓쳤지만 식사도 커피도 잘 골랐던 날이었다. 놓친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글에 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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