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메뉴 추천. 맛있는 김치전. 감자전. 매운탕 레시피

요즘처럼 종종 비가오는날이면 전이 땡긴다. 얼마전에도 김치전, 감자전을 해먹었다. 거기에 집에있던 매운탕거리를 끓여서 매운탕도 해먹었다. 생각보다 간단한 음식들이라 간단히 만들 수 있었던 레시피를 소개하며 간단한 저녁메뉴 만드는법, 메뉴 추천을 해보고자 한다.

일단 감자전 같은 경우에는 갈지 않고 갈면 믹서기 설거지나 이런게 다 필요해지고 번거로워지기 때문에 그냥 껍질만 까서 채를 썰었다. 채칼이 있다면 채칼로 해도 좋고 아니면 칼로도 조금만 섬세하게 작업한다면 그냥 채를 썰 수도 있다.

채썬 감자에 물, 부침가루, 소금 넣고 섞은 반죽을 섞어준다. 이때 반죽은 약간 걸쭉하되 절대 따로 노는 정도면 안되고 액체는 액체인 상태여야 한다.

그렇게 다 버무리면 기름을 두르고 한입정도 크기로 적당히 덜어 전을 만든다. 팬이 달궈지기를 기다렸다가 먼저 반죽 한방울을 떨어트려 봤을 때, 금새 익으면 굽기 좋은 온도가 된 것이다.

김치전도 마찬가지의 반죽에 김치를 잘게 다져 섞어서 같은 방식으로 구워주면 된다.

근데 사실 이미 시중에 김치전 감자전 바로 만들 수 있게 믹스로 해서 나와있는 것이 많이 있기는 하다. 혼자 먹을 수 있는 1인용 부터 저렴하게 오래 많이 먹을 수 있는 봉지믹스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 이런 믹스 활용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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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감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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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초간편 김치전+감자전 믹스

매운탕은 사실 매운탕 거리 가져오면 왠만큼 양념도 주고 다 하기도 하지만 양념을 만드는게 따로 어렵지도 않다. 개인적으로는 시중에 파는 양념이나 육수 사용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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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매운탕찌개 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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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애 처음부터 멸치다시마육수 조미료

거기에 무, 양파, 콩나물, 팽이버섯, 미나리 등을 넣어주면 더 시원한 국물이 완성된다. 없으면 안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은 매운탕 하면 떠오르는 야채들을 다 적어보았다.

양념을 파니까 굳이 양념을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는 했지만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 그냥 고추장, 액젓, 굵은소금, 다진마늘을 모두 한스푼씩 넣고 고춧가루 세스푼, 그리고 청주나 미림이 있다면 두큰술 넣어주는 것도 좋다.

육수를 끓여 양념을 풀고 미나리, 팽이버섯을 뺀 야채를 넣고 생선을 넣고 부족한 간을 맞춘뒤 미나리와 팽이버섯을 마저 넣고 끓이면 맛있는 매운탕 완성. 좀더 칼칼한게 좋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이렇게 먹으니 밥없이 그냥 전에 매운탕 해서 먹게 되었는데 전의 기름짐을 매운탕이 잡아주고, 매운탕의 매운기를 전이 좀 잡아주는 상호작용이 있었다. 예상외로 좋은 조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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