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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설빙 망고빙수 포장맛집 :: 집에서도 제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설빙 🍨

by 아셀acell 2021.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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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더위는 가시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 왔지만 그럼에도 빙수는 종종 땡기곤 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집에있으면 그리 춥지도 않으니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를 못먹을 것도 아니고 애초에 내 취향이 얼죽아에 가까우니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달달하기까지 한 빙수가 마치 떡볶이처럼 종종 생각나는 것이지 계절은 크게 타지 않는듯하다.






빙수집 하면 설빙. 그리고 설빙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망고치즈빙수다. 과일 중에 제일 좋아하는 망고가 들어가면서 녹진한 치즈도 들어가서 망고의 새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맛. 그래서 신맛에 너무 인상 찌푸리지 않게 해주고 또 치즈의 느끼함을 망고의 새콤함이 잡아주니 부담없이 언제든지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게 된다.






망고치즈빙수를 포장해서 먹으면 용기가 좀 작아서 양이 좀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연유도 잊지않고 같이 포장해주고 먹다보면 사실 양도 과일양이 적은게 아니라 얼음양을 좀 줄여서 넣은 것 같다는 것도 느끼게 된다. 망고, 치즈의 양에 대해서는 전혀 아쉬움이 없기 때문에 그냥 얼음을 좀 덜 넣어서 용기가 작은다보다, 하고 넘기게 된다.






연유를 휘휘 뿌려멱으면 사실 여기가 설빙인지 안치운 내 방구석인지 크게 상관이 없어진다. 달콤하고 새콤하고 녹진한 그 맛을 크게 한입 베어물고 눈을 감아버린다. 역시 설빙이구나. 역시 망고치즈빙수구나.





망고. 망고. 망고는 이름마저 너무 귀여운 것 같다. 달달한 즙이 흘러내리는 과육에 딱 맞는 이름. 그런데 여기에 치즈를 얹을 생각은 어떻게 했을까. 비단 망고치즈빙수 뿐 아니라 설빙의 빙수 조합은 특이한데 실패하지 않는다. 신기하다. 이렇게 맛에 진심인 가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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